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30차 37, 모기에게 물린 나의 엉덩이
모기에게 물린 나의 엉덩이
핏자국을 남기고 떠나갔네!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잠에서 깨어나 모기약을 뿌렸네!
모기약은 이미 독이 난 듯이 팔려 갔는데
모기약을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소용없는 모기약이 되고 말았네
모기도 인간의 몸을 알아차리고
모기도 아기의 몸을 가장 선호하고 있어
아이가 없는 마을에는 모기도 없나!
모기도 인간의 존재를 알고 있나 보다.
도시의 변두리에는 아이들이 있어
아이들을 칭송하고 있지만
요즈음 용산이라는 곳에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무의미
아이들이 없는 나라가 좋다더냐
아이들이 없는 나라는 절망적이다.
한국에는 소들도 새끼를 낳지 못하게 한다는 전설
양키 소들을 수입하기 위하여 소에게도 새끼를 낳을 수 없는 방부제
그러한 것을 먹이는 소는 새기를 낳지 못한다고 하는 전설
이러한 전설을 믿고 살아가는 나라는
참 가련하고도 가련하구나!
모기가 자강 좋아하는 옷 색깔은 검정 옷
모기가 가장 싫어하는 옷 색깔은 하얀색
모기도 자가가 살고자 취하는 방식이 있네
그런데 한국인들은 미국에 추종해야 하나
미국을 찬양해야만 사는 법을 배우나!
숲속에 잠시 머물러 있는데
어디에선가 머리가 달려오더니
나의 목덜미에 침을 꽂고 있어
주먹으로 목을 후려쳤더니 멍이 들었네!
모기와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지만
모기도 계절의 변화에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엉덩이에 달라붙어선 모기에 독약은 아직도 그 자취가
남아있는지 모기가 독이 스며 들었는지 간지러워
발걸음을 옮길 적마다 간지러워 마구 엉덩이를 긁었네!
의사에게 물어보았는데 간지럼 약을 3일간 준다고
그러는 소리에 듣고 있는 그냥 참고 견디기도 했네!
일본에는 모기에게 물리면 약이 없는 나라
양키 모기에게 물리면 약이 없나 보네.
일본 모기에게 물리면 이질이라는 병
모기에 엉덩이를 물리고 나의 간지럼이 있어
멈추지 않고 있으니 어이하면 좋을 고
모기는 침이 6개를 가지고 있어
인간의 몸이 좋은가?
침을 꼽고 피를 빨아먹고 있으면 독을 주임을 하여
발등에 올라탄 모기를 보면 모기도 전략이 있어
소나 되지 쥐보다도 인간의 몸에 피를
총알에 죽어가고 있는 비극의 전쟁은
영키모기를 부르고 있으니언제나 멈추려나
모기는 겨울에 알로 종족을 보존한다네
우크라이나에 소중한 목숨이 죽어가네
2024년 9월 3일
출처: 불교평화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진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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