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물이 나오지 않아 고생스럽기도 했고
짐을 옮기기도 하고 청소도 해야 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리는 보호소 가는 길이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패여 힘들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건 현재 진행형이네요.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손으로 보수를 하는데도 반복되네요)
과장을 좀 보태 사람 키만큼 자란 잡초는 정리할 사람도, 정리할 시간도 없어 어쩔 수 없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개아빠님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셔서 개엄마님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더욱 힘든 하루하루가 되고 있습니다.
개엄마님 건강 또한 좋지 않은 상황이라 더운 여름이 더욱 힘겨웠습니다.
마음 편히 사료 걱정 없이 아이들을 먹이고, 아프지 않도록 예방접종도 하고 아프면 병원도 데려가고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최근 전해 드린대로 사료는 늘상 부족하여
쌓아 두고 먹일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아 조금씩 사서 그날 그날 먹이는 형편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조차 다 마치지 못한 상황입니다.
내일이면 조금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를 해보지만 매일 매일 더 어려워지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릴레이 후원도 점점 더 줄어들고 있어 지금도 많이 어려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 힘들어질지 걱정이 큽니다.
행집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들 사료 후원, 대부대모비, 병원비, 공사 대금, 차량유지비, 공과금(전기세, 수도세 등)
등의 후원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병원비나 주유비, 공과금, 공사 대금 등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후원금이 가장 절실합니다.
전해 드린대로 고마우신 똘이누나님께서 사료를 후원해 주셔서
당분간(그래봐야 3주 남짓 버틸 정도입니다.) 사료 걱정은 좀 덜었지만
더운 날씨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견사에 튼 에어컨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나와 막막합니다.
매번 어렵다는 소식만을 전해 안타깝고 송구스럽지만
힘겹게 여름을 나고 나면 명절이라 후원이 더 줄고, 그렇게 지나고 나면 또 힘겨운 겨울이 시작됩니다.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지요.. 현실적으로 아이들을 지키는 것은 하루하루 전쟁과도 같은 싸움입니다.
아무리 알뜰하게 운영해도 늘 마이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루에도 몇 아이씩 병원을 다녀야 하니 병원비는 늘 밀려 있어 눈치가 보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들 치료를 하지 않을수도 없고 고령견이 많아 매일을 병원을 다녀도 부족합니다.
개아빠님의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태워 병원을 오가고 있지만 이나마도 못할 상황이 될까 걱정이 큽니다.
행집에서 필요한 물품은 사료와 물티슈, 화장지, 패드, 락스, 신문지, 패드 등등..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약 먹일 캔, 세제 등도 보내주시면 유용하고 감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집에는 냥이들도 있으니 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료와 배변용 모래 등 용품과 냥이캔도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돌보아야 할 고양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사료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네요..
돌보는 길고양이 중 구내염을 심하게 앓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 캔을 먹였으면 합니다.
혹시 사료로 후원해 주실 때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는 아지피아나 램스피아로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따로 먹이는 영양식이나 간식 없이 사료로만 지내는 아이들입니다.
사료를 바꾸어 설사를 하거나 먹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드리는 부탁의 말씀입니다.
행집을 지키는 두 분 모두 건강이 좋지 않으시고,
개엄마님 혼자서 대부분의 일들을 감당하고 있어 아이들을 돌보기에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행집에서는 언제나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넉넉치 않은 형편이었지만
일반 후원은 물론 릴레이 후원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어 행집 사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행집 가족분들의 가계도 어려우실텐데 매번 행집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마음이 무겁고 불편합니다.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이런 상황 속에서 행집의 아이들은 방패막 없이 어려움에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마우신 행집 가족 여러분, 이번 달도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짜증스러운 일보다 웃는 일이 더 많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소나기처럼 힘이 되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가족이신 여러분~!!
1번 받아 주세요~!!!
◆ 릴레이 후원계좌(1구좌: 10,000원) ◆
* 아래 계좌 중 거래하시는 은행계좌에 원하시는 후원금액을 송금하시면 됩니다.
경남은행 504-22-0283949 김소영
농 협 849-12-447391 김소진
국민은행 865701-01-194636 김소진
하나은행 538-910017-99805 김소진
우체국 613711-01-001631 진해유기견행복의집
첫댓글 1~10번이요!
행집 가족여러분 릴레이 참여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큰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11~12번 보냈습니다~
오랜만이라 죄송합니다~
반갑습니다^^ 따뜻한 사랑 베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안녕하세요.ㅎㅎ
13~17번까지 받습니다.ㅎ(농협으로 보냈어요.ㅎ)
반갑습니다^^ 등업하신 지 얼마 안 되시는데 이렇게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18-19번 받습니다
가족들 모두 항상 건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결 같은 사랑으로 매달 릴레이에 참여하셔서 이렇게 도움 주시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
20~22받았습니다 힘내세요
반갑습니다^^ 릴레이에 참여하셔서 이렇게 도움 주시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요^^
아찌 이름으로 23~25받았습니다
반갑습니다^^ 릴레이에 참여하셔서 이렇게 도움 주시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 멋진 9월 되시구요~^^
항상 수고가 많으세요.
몇달전 내일 릴레이 농협계좌에 두계좌 넣겠다 하고 송금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 통장 정리를 해보니 출금이 안됐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자 붙여서 릴레이 계좌 송금 대신 램스피아 방금 두포대 주문했어요.
말만하고 약속이 안지켜진걸 알고 순간 얼마나 부끄럽던지요.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약속을 지키니 속이 후련합니다.
이번달엔 후원이 좀 많이 들어와 추석때 걱정없이 지내면 좋겠습니다.
예, 아이들 사료를 보내 주셔서 넘 감사 드려요!!!
해피 추석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6~30번 받았습니다^^
슈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해피 추석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