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을상정의 배경이 된 고전 원문
『궁통보감』 을목(乙木) 십이월(十二月)
"即無丙火, 有丁亦可, 但丁火爲燈燭之火, 氣勢柔弱, 濕木又多, 不能引生, 則反以爲憂.“
해석: 11월의 을목은 병화가 없다면 정화라도 괜찮으나 다만 정화는 등불과 같은 불이라 기세가 유약하다. 이때 습목(濕木)이 너무 많으면(濕木又多), 정화를 인도하여 생하게 할 수 없으므로(不能引生), 오히려 근심이 된다(則反以爲憂).)
습을상정(濕乙傷丁)의 물상적 근거는 이 원문 중 "습목우다, 불능인생, 즉반이위우(濕木又多, 不能引生, 則反以爲憂)"라는 대목에 명확히 나타나 있습니다. 이는 습한 나무가 많으면 정화의 불꽃을 생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을 끄거나 방해한다는 뜻입니다.
『적천수』 을목(乙木) 원문
"乙木雖柔, 刲羊解牛, 懷丁抱丙, 跨鳳乘猴, 虛濕之地, 騎馬亦憂, 藤羅系甲, 可春可秋."
이 원문 중 "습을상정"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핵심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虛濕之地, 騎馬亦憂 (허습지지, 기마역우):
의미: 을목이 허하고 습한 땅(虛濕之地)에 처해 있으면, 비록 말(午火, 丁火의 근)을 타고 있더라도 여전히 근심스럽다.
해석: 을목이 물기를 머금어 차갑고 축축한 상태(습목)라면, 비록 丁火(정화)나 午火(오화)를 만나더라도 습기가 너무 강해 불꽃이 제대로 타오르지 못하고 매연만 발생하니, 오히려 그 화(火)가 상하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첫댓글 책에 나와 있는 대로만 봐도 8할 정도는 잡고 갈듯 합니다만..
저도 과거에 억부론에만 매몰되어 한참을 고생을 했는데, 자평 과 적천수 위주로 이론 공부를 다시 해보니 사주해석이 확실히 쉬워지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아직도 공부를 한참 더 해야 겠지만요..
네 맞아요
공부를 한 층으로 하지 말고
여러 층계로 하시면 이 분야 통변에서
시야가 밝아져요
결국
누가 먹는가에 따라 독이 되기도 우유가 되기도 하죠
예로, 동정론 이론을
뱀이 먹으면 독을 만들어 내죠 고로
천간은 지지를 극할 수 있지만 지지는 천간을 극하지 못한다
고로 용신은 전구월령이라는 법칙이 있는데에도
용신과 상신은 천간만 해당하고 지지는 불가하다
는 황당한 독소 조항을 만는 사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