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 - 사건에 대해서 좀더 이야기 해줄수 있나요?
대성, 승윤담임 - 그게 애들이 대성이랑 승윤이를 싫어했어요.
성재 - 왜요???
대성, 승윤담임 - 아시잖아요. 둘이 엄마가 외국인이라서 한국말도 많이서툴어서 거의 애들이 많이 놀리고 그랬거든요.
심지어.. 몇몇애들은 이건 저도 어디서 들었던이야기인데.. 체육관에 가뒀다고 하더라고요...
민혁 - 그 체육관에 가둬서 뭐했는지는 모르시고요???
대성, 승윤담임 - 네... 전혀요...
성재 - 선배... 뭐 어떻게 할까요???
민혁 - 우선 체육관에 가보자. 육성재 가자.
성재 - 네... 선배
반면...
기범 - 야 이게 누구야????
혜린 - 김기범 오랜만이네...
기범 - 그러게... 참 나 너한테 할말이 있는데.. 남우현이랑 헤어졌다메 왜?
혜린 - 우현이가 말안해?
기범 - 어... 그리고 또 어디서 맞고왔는지 얘가 반병신이 되었더라.. 혹시 너가 사람의뢰해서 때렸냐?
혜린 - 와... 진짜 억울하네.. 내가 아무리 직장다니고 월급받는다고 하지만 내가 사람의뢰할돈까지는 없어.
기범 - 그래??? 진짜 헤어진 이유 물어봐도 되나?
혜린 - 이유.. 내가 남우현한테 듣고 싶은이유인데.. 그나저나 참 남우현이 뻔뻔하다..
기범 - 우현이 내친구고 니 남친이기도해.
혜린 - 내 EX지 바보야. 나간다.
이때...
기범 - 우현이가 너 만나면 미안하다고 전해달래.
혜린 - 지랄하지말라고 그래라..
남우현 이자식은 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는건지 참 알수가 없다
해성, 진욱이네
수호 - 형들 치킨사왔어요. 맥주랑 소주도요
해성 - 고생했네 우리 막냉이.
산 - 해성이형님.. 원래 저희 막내한테 심부름 시키고 그렇습니꺼?
해성 - 수호가 그런것 나보다 잘골라서 그래.. 최산이 너무 오랜만에 막냉이 오랜만에 봤다고 나한테 뭐라고 하는것 아니제?
산 - 아닙니다 형님...
종호 - 진욱이형
진욱 - 어???
종호 - 저희 막내가 형님한테 잘하죠?
진욱 - 그럼.. 회사에서도 잘하고, 여기서에서도 잘하고..
종호 - 아... 그럼 안심이 되네요...
민준 - 그리고 산이랑 종호한테 말해주고 싶은것은 사랑받고 있으니깐 너무 걱정안해도 되.
지현 - 맞아.. 우리들도 수호를 동생으로 생각하고 회사에서도 주임님이나 사장님, 부장님, 팀장님 그리고 여러 사원분들도 좋아라 하시니깐 걱정하지마...
산, 종호 - (눈물들을 흐른다)
수호 - 형들 왜울어... 괜히 마음 아프잖아...
산 - 우리 수호가 참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힘들다고 내색도 안하고 이렇게라도 잘살고 있다고 하니깐 형으로서 너무 안심이 되어서..
종호 - 부모님한테도 안부전해줄게..
수호 -형들...
해성 - 너네들 그렇게 수호가 걱정이 되면 이리 생각해보는게 어떻게 보려나?
산, 종호 - ????
해성 - 우리 여기 쉐어하우스고 또 월세가 아니라 전세라서 싸게 주고 샀거든. 혹시나 관심이 있으면 반찬가게도 서울로 옮기고
수호랑 오늘처럼 간단하게 치맥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말이제...
종호 - 서울 집값 비싸다고 들었는데요.....
해성 - 여기는 아까 그랬잖아 전세라고 그래서 평수는 니네들이 보고 가격대들을 말하면 그거에 맞는 집을 살 수 있어.
산 - 그러면 형님..
해성 - 어??
산 - 지금 집 어떻게 사신거예요??
해성 - 나랑 욱이 그리고 애들이랑 군에 있을때 돈받은것 있잖아 그걸 모아서 샀어.
종호 - 여기는 들어오는 조건 까다롭지 않아요?
수호 - 그런것 없어... 형들이 남해말고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다...
종호 - 한번 나중에 마케팅도 성공하고, 가게도 확장시키면 꼭 수호 곁에서 살고 싶다.
수호 - 잘될꺼야 형들..
산 - 우리 최수호 마음씨도 이쁜데 최종호 쟤는 참..
종호 - 형!!!
산 - 알았어..
해성 - 그나저나 수호 니 무슨 치킨 사왔노?
수호 - 사장님께서 제 얼굴 아셔서 늘 먹던거랑 새로 나온것 주셨거든요. 그걸로 사왔어요.
해성 - 잘했다마... 암튼 최산이 최종호이 싸우지말고 먹고 동생이랑 밀린 이야기하다가 자라 알았제?
산, 종호 - 네..
그리고... 명수랑 성열이 창섭이는 집으로 가는길이다.
명수 - 석민이랑 은우랑 원우가 우리보다 빨리 취업할줄이라...
성열 - 애들이 확실히 인물이 있어서 그렇다니깐.
창섭 - 야 무슨 오디션 같은 소리하고 있어..직장은 얼굴로 들어가는게 아니랬어.
성열 - 누가???
명수 - ????
창섭 - 전에 너네 누나가 그랬잖아 우리랑 밥먹으면서
과거
지아 - 우리 혜린이 취뽀 축하해.
기준 - 축하한다 우리딸 자 오늘 먹고 싶은것 다 먹어.
민혁 - 축하해 혜린아. 내가 다 기뻐~~~^^
혜린 - 고마워. 고마워요
상아 - 그나저나 혜린아 우리 창섭이도 취뽀할수 있게 조언좀 해주면 안되?
성화 - 맞아 어떻게 취뽀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말이야.
혜린 - 직장은 말이야 스펙, 외모가 아니야.. 그저 얼마나 스피치를 잘하는게 중요하지..
창섭 - 저는 참.. 영어면접만 아니면 그냥 막 저는 큐브기업에 입사하려고 한 이창섭입니돠아~~~~
민혁 - 지랄하네...
명수 - 민혁이형 저런모습 처음봐요..
민혁 - 쟤 오버떠는 모습봐도 난 싫어..
혜린 - 면접에서 오버하면 오히려 감점이 되는경우가 있으니깐 차분하게 하면 누구나 취뽀가능할꺼야.
창섭 - 정말요?? 안녕하십니까 큐브큐에 지원하게 된 이창섭입니다아~
민혁 - 야 밥맛떨어져. 그만해.
창섭 - 형 =_=
다시 현재
명수 - 그때 민혁이형이 밥맛 떨어진다고 너한테 지랄지랄했었는데 ㅋㅋㅋ
창섭 - 웃지마.. 진짜... 형은 나만보면 군기잡고 싶어서 그러는것 같아.
성열 - 어짼든 우리도 꼭 취뽀하자. 그래서 석민이, 은우, 원우처럼 나아가는거야.
명수, 창섭 - OKAY.
성열 - 나간다.
명수 - 잘가.
창섭 - 내꿈꿔~~~
성열 - 미친 이창섭 니꿈꾸다가 나 불합격되면 안되. 그런말하지마러. 간다
명수 - 어..
성열이는 집에 들어가고 계속해서 걸어가고 있는중이다.
창섭 - 우리 진짜 울림슈퍼에 들어갈수 있을까?
명수 - 울림슈퍼가 아니라 울림식품
창섭 - 그거나그거나..
명수 - 어찌 너는 영어도 못하면서 나랑 같이 울림식품에 들어가려고 해?
창섭 - 나 니가 하는것 다 멋져보이거든.
명수 - 그냥 너도 너만의 길을 찾아.
창섭 - 친구야. 우리는 서로 부모님도 친구사이고 누나랑 형도 친구사이인데.. 우리도 이정도면 같은 친구사이로서 울림식품에 충분히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이드는데...
명수 - 니 마음대로 생각해라.
창섭 - ㅋㅋㅋㅋ
명수 - 그나저나 너는 만약에 취뽀하면 뭐할래?
창섭 - 나.. 글쎄... 넌?
명수 - 누나한테 받은 카드 돌려주고 나도 내가 사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다 할꺼야.
창섭 - 그거 누나가 니이름으로 만들어준 카드아니야?
명수 - 몬 개소리야.. 누나이름이지 봐봐 (카드보여주고)
울림즈
2010 -0609 - 1989 - 0428
Kwon hye rin
**/12
창섭 - 그러네.... 누님이름이네.. 우리 형은 그런것도 없다. 그저 콩나물만 쪽쪽빨아먹으라는 소리지.
명수 - 너가 여동생이면 줬을지도 모르겠네.. 암튼. 내일 발표이니깐 합격발표하면 먼저 메시지로 알려주기
창섭 - 그래..
그리고... 나는 집으로 들어왔다.
동우 - 왜이렇게 늦었어요???
혜린 - 네???
동우 - 여자가 그렇게 늦게 돌아다니면 안되는데..
혜린 - 걱정해주시는것 고마운데요.. 저도 성인이예요..
동우 - 혜린씨 아니지.. 저랑 동갑인것 같은데 말놓고 이야기할게요.
혜린 - ?????
동우 - 이렇게 사람 걱정하게 만들면 정말 난 어떡하라고...
과연 동우의 숨은 이야기뜻은???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