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426명 힘 모아 청소년 정책 수립…서울경찰, 자문단 발대식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4-03-27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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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지방경찰청 로고 © News1 신웅수 기자 |
서울경찰청은 27일 오후 '청소년정책자문단 발대식 및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학생 209명,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SPO)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됐다. 시행 2년간 총 829개 정책 사항을 제언해 이 중 86개가 채택됐으며 각 경찰서 자체 시책에 반영됐다. 이번 정책자문단은 총 425명으로 구성되며 기존 경찰서 단위에서 서울청 단위로 격상해 위촉·운영할 예정이다.
또 서울청장과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청소년 범죄 정책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조 서울청장은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치안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치안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확히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제언을 검토하고 반영해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치안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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