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단

<pre> 1. 일 시 2013. 2. 23(토) 08:53 - 14:38 2. 코 스 어천교 - 탑동마을 3. 참가인원 9명 ‘장발짱’ ‘강산애’ ‘만복대’ ‘뫼가람’ ‘상마’ ‘작은세개’ ‘청풍’ ‘아멜리아’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8:53 : 어천교 출발 09:32 : (▥ 13) 10:44 : 헬기장 (▥ 8) 11:00 : 시산제 12:39 : 출발 14:27 : 운리(탑동마을) 14:38 : 주차장소 5. 시간 및 거리 총 5시간 45분 표시거리 13.3㎞ 6. 운행일지 제5차 둘레길 나들이다 원래 계획은 덕산까지 가기로 했었는데 시산제를 지내기로 하는 바람에 또 절반으로 짤라먹는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1062.JPG> 진안휴게소에서 라면 정식으로 아침을 먹고, 라면정식 이래봐야 공기 밥하나 추가해 주는 것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803.JPG> 오늘 도착지인 운리마을 부근에 주차를 하고.... ‘작은세개’는 늦잠자서 시간을 못 맞추는 바람에 지 혼자 차를 몰고 와서 졸지에 차가 3대나 움직였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509.JPG> 출발지인 어천교에는 ‘청풍’이가 시산제 장을 봐가지고 이미 도착해 있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408.JPG> 출발~~~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355.JPG> 어천은 2002년 8월 태극종주때 와보고는 처음인 것 같다 그때와는 많이 변해있어 생소하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6292.JPG> 이렇게 시작은 가뿐했는데.....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7268.JPG> 둘레길이 경사로 변하니 잠시 숨고르기....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8257.JPG> 홍주 한 모금씩 돌리고....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9238.JPG> 계곡의 얼음을 보니 우수 지난 게 무색하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1238.JPG> 바위 위에 살짝살짝 얼음들이 얼어있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미끄럽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0220.JPG> 둘레길은 등산로로 변해 서서히 날을 세운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3194.JPG> 지그재그로 계속 오르막이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4177.JPG>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2218.JPG> 표지판들은 저도 둘레길이라 하기 민망한지 얼굴을 박박 밀고 있다 운행이 힘들고 안 들고는 둘째 치고 좀 말이 안 된다 이런 코스를 둘레길이라니.... 산청 읍내를 억지로 끼워 넣을 때부터 짐작은 했었는데 너무 억지스럽다 지리산을 자주 다니는 우리 입장에서 보면 오봉리로 해서 새재쪽 아니면 외고개쪽으로 넘기 는 게 좀 더 그럴 듯 해보이는데.... 아니면 밤머리재로 넘기던가.... 최소한 지리산 둘레길이라 하면 직접 지리산 자락을 밟던가 아니면 먼발치라도 지리산이 보여야 하지 않나??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5167.JPG>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6162.JPG> 몇 개월을 팽팽 놀다가 둘레길이라고 덜렁 따라 나선 ‘장발짱’과 ‘아멜리아’가 투덜댄다 고 놈들을 보면 꼬소롬하고 잘된 일이기도 하지만....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7155.JPG> 아래 헬기장에 도착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9137.JPG>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기왕이면 웅석봉까지 가서 시산제 지내까???” 아무도 대꾸를 안하네.... 속으로 (너나 가쇼~~!) 그러겠지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18142.JPG> 이 부근에서 바람 안부는 따뜻한 곳을 찾기로....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0129.JPG> 그래도 웅석봉이 보이는 여기가 좋겠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1187.JPG> 전을 펴고.....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3142.JPG> “자~ 다들 모이세요~”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4131.JPG> 단장이 강신을 하고.... 올해는 돼지머리 생략하고 누른 편육으로 대체...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5121.JPG> 나는 사진 찍는다고 어영부영.....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6109.JPG> 단장 ‘만복대’의 축문 낭독 <strong> 축 문 유세차 계사년 2013년 2월 23일, 음력 정월 열나흘에 하늘과 땅과 산 의 정령께 머리 숙여 고하나이다. 그리고 웅석봉 산신님께 아룁니다. 광속단 회원들은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산으로부터 겸손과 지혜와 건강을 체득하 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 신님께 조그만 정성으로 술과 포와 향촉을 올리오니 우리 산악회 회원들뿐 아니 라 모든 산악인들이 올해에도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절히 비옵니다, 상향 단장 ‘만복대’ </strong>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7103.JPG> 산행대장 ‘강산애’도 한 잔 치고....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897.JPG> 오늘 제대로 한 잔 먹겠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2993.JPG> 홍일점인 ‘아멜리아’ 보고 혼자 한 잔 올리라니 기어이 ‘뫼가람’을 물고 늘어진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092.JPG>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1160.JPG> ‘작은세개’가 대표로 올리고 나머지 모두 한꺼번에~~~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2133.JPG> 그리고 하직 인사......흐흐 내가 받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3120.JPG> ‘올해도 열심히 짤라먹고 열심히 술이나 푸게~~“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4103.JPG> ‘아멜리아’ : “총무님 1년분 회비 미리 낼게 만원만 깎아줘요~~”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585.JPG> 점심상을 벌린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680.JPG> 오뎅탕에 미역국에.... 편육까지 있으니 안주는 그런대로.... 근데 요즘 왜 술들을 많이 안 가져오지???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777.JPG> 그래도 시산제 끝이라고 나수 먹었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876.JPG> 하산길은 끝날 때까지 임도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3975.JPG> 오늘의 일정은 이 청계저수지를 중심으로 한바퀴 빙~~ 도는 셈이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076.JPG> 양지쪽은 이렇게 따뜻한데....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2125.JPG> 응달은 아직 얼음이 꽝꽝 얼어있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462.JPG> 점심 먹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뭘 또 먹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561.JPG> 탑동마을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659.JPG> ‘탑동로’가 훨씬 더 어울리지 않나?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754.JPG>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855.JPG> 와~ 640년된 매화라는 건가?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4948.JPG>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048.JPG> 단속사지 삼층석탑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1121.JPG> 둘레길은 이제 대로로 이어진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2108.JPG> 일정이 끝나가니 모두들 발걸음이 가볍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356.JPG> 주차 장소에 도착.....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444.JPG> 어천교로 이동 ‘청풍’ 혼자 남원으로 떠나고....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542.JPG> 돌아오는 대진고속도로에서 본 남덕유.....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641.JPG> 아중리 진안흑돼지생구이집에서 하산주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740.JPG> 지금 봐도 침이 고이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837.JPG> 우연히 친구를 만나고....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5937.JPG> 우리는 처음 간 곳의 주인이 불친절하여 한파스 간단히 먹고 옆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6032.JPG> 김치찌개로 마무리.... <img src=http://kscam.com/board/board_pds/pds_7/61115.JPG> 오른쪽집이 1차로 간 집, 왼쪽이 방금 나온 집 내일이 정월 대보름인데 ‘장발짱’ 동네에서 달집도 태우고 돼지도 한 마리 잡는단다 그래서 2차는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 3월부터는 둘레길 1박2일로 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