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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인 – 한 다발의 시선
Format: LP Cat no.: RNR-027 가격: \34,000원 발매일: 2017. 11. 23 (목)
TRACK LIST
[SIDE A]
1. 지망생
2. 그게 다 외로워서래
3. 불편한 식탁
4. 대답 없는 사회
5. 한결같은 사람
6. 개인의 순간
[SIDE B]
1. 스반홀름
2. 말투의 가시
3. 정오의 병실
4. 새로운 언어
5. 결심
6. 흑백사진
DESCRIPTION
한 다발의 시선으로 본 세상
한결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이가 있다. 그는 나일론 기타 한 대로 개인에서 시작되어 모두에게 흘러드는 노래를 부른다. 허튼 수사도 피곤한 계산도 없이, 우리는 그의 노래와 함께 개인의 순간이 모두의 순간이 되는 찰나를 함께 하곤 한다.
김목인은 음악가다. 그는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2006년 <리틀 팡파레>를 발표했고,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2011년 솔로 1집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발표해 동료 음악가들의 감탄 섞인 동감을 자아내었다. 덕분에 ‘음악가의 음악가’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지만, 그의 음악은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과장하지 않아도 적당히 입담이 좋은 그의 노래는 곱씹을수록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통해 ‘모든 것에 가격이 매겨져도 완전히 가격이 매겨지지 않을’ 음악 그리고 음악가란 직업에 대해 노래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한 다발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을 노래에 담아 두 번째 정규음반 <한 다발의 시선>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을 만들던 기간에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 보였고 사람들의 말은 격해 보였다. 이런 시기는 분석하고 논쟁하기엔 좋지만 차분하게 노래를 만들기에는 별로 좋은 것 같지 않다. 이를테면 노래로 만들 수 있는 사건이나 떠오르는 말들은 많았다. 하지만 난 그 문구를 싣기 위해 노래를 쓰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다. 음악은 예전처럼 뭔가 말하기 위한 좋은 수단으로서가 아닌 그 자체의 감동으로 다가오곤 했다. 앨범에 직접적으로 담겨있지는 않지만 난 내 방에서 피아노로 좋아하는 곡들을 연습해보다 좋은 순간이 있으면 그 분위기를 작품에 옮겨보려 한 경우도 많았다. 난 음악이 지닐 수 있는 그런 깊은 결에 좀 더 집중해보고 싶은 생각과 여전히 뭔가 기발한 걸 들려주고 싶은 생각 사이를 오가며 작업했다.”
<한 다발의 시선>은 전작 <음악가 자신의 노래>처럼 노래마다 저마다의 공간과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음악가 김목인의 시선에서 출발한다. 동경과 시행착오 사이를 오가는 예술가 지망생들이 밤새 이야기를 나누던 방의 풍경을 그린 ‘지망생’, 1집의 ‘뮤즈가 다녀가다’와 연장선상에 있는 뮤지컬 풍 연작 ‘그게 다 외로워서래’와 ‘한결 같은 사람’, 2007년에 갔던 덴마크의 한 공동체에서의 생활을 그린 ‘스반홀름’, 누군가 자신과 입장이 비슷할 거라 생각하는 경솔함을 노래한 ‘불편한 식탁’, 좋
은 것을 말할 때에도 꼭 습관적인 비교와 평가절하로 시작하는 비평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언어’ 등 개인적 경험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그가 그려낸 공간에 펼쳐진다. 그는 이렇게 노래가 표현할 수 있는 다중적인 시선을 자신의 기질에 맞게 담아냈다. 음악적으로도 풍성한 표현이 담겨있다. 포크에서 집시 스윙, 보사노바, 클래시컬한 어프로치까지 다양한 음악이 동료 음악가들의 참여로 완성도 있게 마무리되었다.
“물론 사람들에겐 노래의 한 소절이나 단어가 더 쉽게 다가올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노래들을 냉소적이라고 혹은 코믹하다고, 또 쓸쓸하다고 여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난 이 노래들이 만들어낼 공간이 그런 즉각적 반응을 넘어 한층 다층적이고 풍성한 생각의 공간이 되길 바랐다. 한숨이 나올 정도로 ‘한결같은 사람’이든 ‘비교 없이는 말하지 못하는 자’이든 그걸 발견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우리가 그걸 예사롭지 않게 진득이 바라볼 애정을 지닐 때에야 거기에 뭔가 희망적인 것이 있다는 걸 담고 싶었다. 한 다발의 시선이란 그처럼 깊은 애정을 유지한 시선을 말한다.”
*180그램 컬러 디스크
*컬러 이너슬리브와 인서트
*유럽 제작 완제품
*서울레코드페어 공식 한정반
이랑 – 욘욘슨
Format: LP Cat no.: RNR-026 가격: \34,000원 공식 발매일: 2017. 11. 23 (목)
TRACK LIST
[SIDE A]
1. 잘 알지도 못하면서
2. 너의 리듬
3. 하하하
4. 오리발 나무
5. 이상한 일
6. 럭키 아파트
[SIDE B]
1. 삐이삐이
2. 욘욘슨
3. 먹고 싶다
4. 졸업영화제
5. 일기
6. 프로펠러
7. 로쿠차 구다사이
*서울레코드페어 공식 한정반
*180그램 검정 디스크
*컬러 이너슬리브와 준이치 인서트
*유럽 제작 완제품
*서울레코드페어 공식 한정반
김기철, 이영경, 강해진 – Alive
Format: 2LP Cat no.: DBL-000 가격: \45,500원 공식 발매일: 2017. 11. 23 (목)
TRACK LIST
[SIDE A]
1. DEEP BLUE SEA
2. SEVEN OCEAN
[SIDE C]
1. MAY 1st
2. BLUE 26
[SIDE C]
1. 3. 7
2. BETWEEN ELEVEN P.M
AND ONE A.M
[SIDE D]
1. 26. 7. 3
2. MIRROR
김기철, 이영경, 강해진의 <Alive>
2014년 여름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은 색소폰주자 김기철과 피아니스트 이영경에게 '재미있게 놀자'라는 심플한 아이디어 하나를 제안한다. 그것은 사전에 아무런 약속없이 즉흥으로 연주한 음원을 그대로 음반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었고, 그녀의 아이디어는 곧 8곡의 실험성과 아름다움이 교차하는 곡들로 완성된다.
강해진은 그날의 레코딩 중 6곡을 담아 <alive>라는 타이틀의 자주제작 CD를 발매하였는데,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자신의 연주여행 과정에서 만났던 실험적이고 개성넘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음반이라는 결과물로 하나씩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본 앨범 <alive>의 LP 버전의 카탈로그 넘버 가 DBL-000인 이유는 바로 강해진이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하고 I AM project라는 시리즈를 시작하게된 계기가 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주제작 CD는 발매한지 3년째인 2017년, 누락되었던 두 곡을 추가하고, 더욱 세련된 아트웍으로 꾸며진 커버에 담아 두 장짜리의 엘피로 재탄생한다.
한계를 모르는 프레이징과 블로잉으로 예측불허의 텐션을 만들어 내는 김기철의 색소폰, 음 하나하나에 깊이가 담긴 이영경의 피아노, 그리고 강해진의 자유로운 영혼이 그대로 투영된 바이올린, 이 세 사람이 쏟아낸 결과는 재즈, 클래식, 민속음악 등의 영역을 가로지르고 뒤섞이며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낯선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그만큼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시도임에도 여타 즉흥연주 음악들에서 느껴지곤 하는 지적허영에 빠져들지 않고 뮤지션들 내면의 울림과 시적정서를 훌륭히 담아낸 작품이다.
Personanel :
김기철 – 색소폰
이영경 – 피아노
강해진 – 바이올린
*140그램 300매 (블랙 100매 / 컬러 200매) 2LP 한정반
*음원 다운로드 바우쳐 첨부
*유럽 제작 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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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Project Series>
재즈, 아방가르드, 인디록 등의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찰나적 영감을 기록한
Dancing Butterfly Records의 프로젝트.
2014년 여름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은 색소폰주자 김기철과 피아니스트 이영경에게 '재미있게 놀자'라는 심플한 아이디어 하나를 제안한다. 그것은 사전에 아무런 약속없이 즉흥으로 연주한 음원을 그대로 음반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었고, 이 세 명의 뮤지션의 연주는 <a live>라는 타이틀의 자주제작 CD로 발매된다. 그리고 이것은 강해진이 I AM project라는 시리즈를 시작하게된 계기가 된다.
스튜디오가 아닌 평범한 공간에서 짧게는 5시간 많게는 8시간 동안의 연주를 원테이크 라이브를 녹음하는 이 프로젝트는, 연주 당일의 공기와 온도에서부터 공간의 질감과 뮤지션의 컨디션까지 마치 사진과도 같이 순간을 고스란히 기록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동참한 뮤지션들, 엔지니어, 디자이너, 사진가, 화가 등 '자신만의 작업'에 목말라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2015년 4월 그녀가 몸담고 있는 또다른 그룹 수퍼스트링을 시작으로 총 다섯팀이 홍대 ‘요기가 표현 갤러리’에서 녹음을 마쳤으며, 현재 믹싱과 디자인 등 후반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Dancing Butterfly라는 레이블이 탄생하는 원동력이 되어, 이제 총 여섯 장의 음반들이 순차적으로 비트볼뮤직의 배급을 통해 소개되었다. Dancing Butterfly의 모든 앨범은 독특한 장소에서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원테이크 레코딩 방법을 고수하며 개성있고 실험적인 음악을 만들어갈 것이다.
진성은(Jin Sungeun) – Hang Out
Format: LP Cat no.: DBL-006 가격: \32,500원 공식 발매: 2017. 11. 23 (목)
TRACK LIST
[SIDE A]
1. The Univers Workshop
2. Perhaps Stranger
(part. 1)
3. Perhaps Stranger
(pt. 2)
[SIDE B]
1. Nocturnal Sunflower
2. Itaewon
3. You are so insensitive
한계를 넘어서는 낯설고 예측할 수 없는 몽환적 세계 -
진성은의 <Hang Out>
국내 최초의 핸드팬 아티스트이자 퍼커셔니스트 진성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앨범 'Hang Out'을 9월 _일 발표한다. 진성은은 지난 2014년 전통악기 가야금과 모던 악기 핸드팬의 첫 번째 콜라보 앨범 [반향 Reflection]을 시작으로 지난 68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던 신수원 감독의 영화 '마돈나'의 OST 작업을 했다.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의 도시 베를린에 거처 중이며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바탕으로 현대무용과 아트 퍼포먼스 등 예술적 장르를 뛰어넘어 연주자로서의 창의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핸드팬 연주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의 애잔한 보컬의 하모니로 완성된 타이틀곡 'Nocturnal Sunflower'를 비롯해 핸드팬 솔로곡 'The Universe Workshop', 십 대 시절부터 함께한 오랜 지기와의 연주를 담은 듀오곡 'Perhaps Stranger', 탱탱볼과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불규칙적 하모니의 'Zwischen'과 물속에 잠긴 핸드팬 소리를 담은 실험적인 사운드의 'The Thirsty Well'과 같은 기발한 곡들도 담겨 있으며, 또한 뮤지션들의 유기적인 결합 속에서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Mushroom Colony'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진성은의 이번 앨범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탐구적인 작품이다. 앨범의 모든 연주가 즉흥적으로 이루어졌고, 특별한 수정 없이 자연스러운 현장 자체를 생동감 있게 녹음하는 원테이크 기법으로 담겨 있다. 앨범의 타이틀 'Hang Out'의 의미와는 이중적이게도 음악은 외부로 향하지 않고 연주자 내면의 세계로 거칠게 파고 들어간다. 핸드팬과 보컬, 기타, 바이올린은 서로의 소리에 반응하며 결합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저마다의 세계를 이루며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서 존재한다. 즉흥적으로 발산되는 뮤지션들의 서로 다른 에너지는 망설임 없이 각자의 한계를 넘어서는데, 듣는 이들로 하여금 익숙하고 보편적인 세계가 아닌 낯설고 예측할 수 없는 세계로 안내해준다.
Personanel :
진성은 – 핸드팬
게스트 - 김영민 – 기타
최고은 – 보컬
강해진 – 바이올린
*140그램 300매 (블랙 100매 / 컬러 200매) 한정반
*음원 다운로드 바우쳐 첨부
*유럽 제작 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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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Project Series>
재즈, 아방가르드, 인디록 등의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찰나적 영감을 기록한
Dancing Butterfly Records의 프로젝트.
2014년 여름 바이올리니스트 강해진은 섹소폰주자 김기철과 피아니스트 이영경에게 '재미있게 놀자'라는 심플한 아이디어 하나를 제안한다. 그것은 사전에 아무런 약속없이 즉흥으로 연주한 음원을 그대로 음반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었고, 이 세 명의 뮤지션의 연주는 <a live>라는 타이틀의 자주제작 CD로 발매된다. 그리고 이것은 강해진이 I AM project라는 시리즈를 시작하게된 계기가 된다.
스튜디오가 아닌 평범한 공간에서 짧게는 5시간 많게는 8시간 동안의 연주를 원테이크 라이브를 녹음하는 이 프로젝트는, 연주 당일의 공기와 온도에서부터 공간의 질감과 뮤지션의 컨디션까지 마치 사진과도 같이 순간을 고스란히 기록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동참한 뮤지션들, 엔지니어, 디자이너, 사진가, 화가 등 '자신만의 작업'에 목말라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2015년 4월 그녀가 몸담고 있는 또다른 그룹 수퍼스트링을 시작으로 총 다섯팀이 홍대 ‘요기가 표현 갤러리’에서 녹음을 마쳤으며, 현재 믹싱과 디자인 등 후반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Dancing Butterfly라는 레이블이 탄생하는 원동력이 되어, 이제 총 여섯 장의 음반들이 순차적으로 비트볼뮤직의 배급을 통해 소개되었다. Dancing Butterfly의 모든 앨범은 독특한 장소에서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원테이크 레코딩 방법을 고수하며 개성있고 실험적인 음악을 만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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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각1장씩이요!!! (칼라반)
김목인2장
이랑2장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16 20:52
김목인, 이랑은 조기 품절이 예상되오니 빠른 예약부탁드립니다.
김목인.이랑 한장씩요
이랑 한 장 예약합니다
입고되면 지난번 메일주소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김목인,이랑 한장씩요
이랑 한 장 예약합니다.
입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