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블랙코메디 '굿 킬'
공 연 명: 굿 킬
작 : 차근호 연출 : 안건우
출 연 자: 손민수, 김일우, 여혜진, 이우람, 석효진
공연일시: 2010년 10월 1일(금)~10월 10일(일)
화,수,목,금 pm8/ 토,일 pm7:30
공연시간: 90분
공연장소: 씨어터 우전(대명동문화거리)
관 람 료: 일반 20,000원
단체관람(10인이상)10,000원
조기예매 15,000원
-9월20일까지까페시소(http://cafe.daum.net/SeeSaw)조기예매게시판 등록
-조기예매자중 2분께 추첨을 통하여 10만원권 가족촬영상품권 선물
-공연문의:010-2542-4519/053-653-2086
블랙코메디
기존엔 생각지도 못한 과감한 살인교습으로 유감없이펼쳐지는
동시대의 삽질인식, 유혹하는 전기톱쓰기, 한국총질의 새로움!
그러나 이 매력적인 수업을 컨텐츠화 시켰을 때 당신(킬러지망생)은
100% 공감할 수 있는가?
작가 차근호만의 독특하고 괴팍한 필체로 모두가 흔히 알고 있던
킬러들의 생활상, 킬러가 되기 위한 수련과정이 완전히 새롭게,
과감하게 그리고 유쾌하다 못해 가슴에 통증이 오도록 웃음으로
다가가게 된다.
새로움
seesaw 시소 새로운극단 시소의 창단공연이다.
보고봤다라는 놀이기구시소의 직역된 풀이처럼 관객과 배우들간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뜻과 시각적소통이라는 다소 진지한 의미를
가진 극단의 취지로 관객들과의 첫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준비한다.
시놉시스
한국청부살인교육원 연수반 선생님이 후계자를 만나다.
한국청부살인교육원에 학생 하나가 기웃거리며 들어온다. 학생은 그곳에서
그토록 자신이 존경했던 불광동 쓰메끼리 도끼 살인사건, 몸부림 카바레 복
부인 납치 생매장 사건의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그가 바로 이 청부살인교육원
연수반 담임선생. 선생은 다양한 창조적인 살인기법으로 올해의 킬러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며 살인장르에 혁신을 이루었지만 킬러 세계의 암투로 인해
한 쪽을 팔을 잃고 쓸쓸한 말년을 보내는 킬러다.
조용히 은신을 하면서 선생은 교육원을 통해 후계자를 기다리지만 ,
수강생이 없는 관계로 교육원마저 폐강 위기 몰려있다. 청부살인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부터 카드를 긁기 시작한 선생은, 기어이 사채를 끌어다 쓰기 시작했고,
결국 이제는 사채업자로부터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까지
내몰렸다. 바로 그때 선생은 한 눈에 자신의 후계자를 알아본다.
창조적인 킬러강의!!
학생은 선생의 가르침에 따라 당근과 오이를 썰기 시작한다. 끝도 없는
당근과 오이 썰기.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시위진압전경처럼 함성과 몸싸움으로 체력과 담력을 키우기도 한다. 학생은 점점 나날이 솜씨가 갱신되고 향상된다.
그러나 좌절할 때도 있다. 그때마다 조용히 힘이 되어주는 교육원 과장 미스김.
학생이 재능이 없다고 좌절할 때마다 격려와 자극을 아끼지 않는 미스김.
모든 살인은 배우면서 느는 거라고, 학생을 진심어린 목소리로 격려한다,
학생은 그런 다정다감한 미스김을 그만 사랑하고 만다. 이제 선생보다 더 능숙한
칼잡이가 된 학생은 미스김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평생 함께 살아가자고
말한다. 그러나 미스김은 자신은 선생의 연인이라는 이유로 거절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마음이 흔들리는 미스김.
스승과 제자의 대결. 배신과 몰락의 역사
선생은 미스김과 자신의 후계자의 밀애를 목격하게 된다. 선생은 잠시 충격에 휩싸이지만 킬러 세계에서의 방법대로 자신의 후계자를 처치하기로 한다. 보스의 여자를 넘본 배신자의 최후는 참혹한 죽음임을. 학생은 선생에게 스승으로서 태도를 보여달라고 한다, 미스김과의 사랑을 축복해달라고. 거절하는 선생. 이제 그 둘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치밀한 암투를 벌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