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곁에 있던 사람(6) / 칭찬받는 디모데 / 행16:1~3, 딤후 1:5
(행 16: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행 16: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니
(행 16: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바울은 1차 전도 여행 지역을 다니며 은혜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 이르렀습니다. 루스드라는 바울이 죽었다가 살아난 곳입니다. 바울은 핍박받았던 루스드라를 가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의지적으로 루스드라에 가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바울에게 디모데라는 아주 좋은 제자를 붙여 주셨습니다.
디모데후서 1장 4~5절을 보면 디모데는 눈물이 많았습니다.
그는 거짓 없는 믿음을 가진 진실한 자요 충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나중에 디모데를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위로와 힘을 줍니다.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이요 아버지는 헬라인입니다.
유대인은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자녀를 유대인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기독교인이었다는 언급은 없지만, 어머니 유니게와 외할머니 로이스는 모두 진실한 신앙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절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니”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았습니다. 디도서에 보면 형제에게 책망받을 것이 없는 사람, 곧 칭찬받는 자를 장로나 감독으로 세우라고 하였습니다.
교회 안에서 평판도 중요합니다. 나중에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의 감독이 됩니다.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우고 알았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 믿음은 외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습니다. 엄마들의 성경 교육이나 신앙 교육은 자녀들에게 엄청난 자산과 축복입니다.
믿음은 유전됩니다. 부모로부터 우리의 육체와 정신뿐 아니라 믿음까지도 유전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또한 후손들에게 유전이 된다는 것을 알고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 중에 좋은 것은 전수하고 좋지 못한 것은 버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이신 믿음은 거짓 없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거짓이 없는 관계이어야 합니다.
거짓이 없는 믿음은 첫 번째 거짓이 없는 관계로 시작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이 뭘까요? 거짓이 없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거짓 없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디모데가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거짓 없는 믿음을 보고, 디모데 역시 거짓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교회 오면서 뭘 생각하세요? 청결한 마음, 거짓 없는 믿음, 외우고 또 외우십시오. 듣고 잊어버리지 말고 간직하십시오. 성도들이 나를 볼 때 뭐라고 할까?
하나님께 거짓 없는 믿음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믿음이 거짓이 없다.” “꾸밈이 없다.” 이 단어가 사용될 때 편의주의적 생각에 좌우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과 우리의 자녀들에게 당당해야지요.
디모데는 목자 생활을 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는 나이도 어리고, 리더십도 부족하고, 마음도 여리고 연약하였습니다.
목자인 바울과 비교할 때 개척정신도, 도전 정신도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있는 위대한 것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디모데의 마음속에는 거짓 없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힘이요 무기입니다.
이 세상에는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석에도 가짜가 있듯이 믿음에도 거짓된 믿음이 있고 진실한 믿음이 있습니다.
거짓 믿음은 일시적인 믿음입니다. 사람 앞에서 사는 믿음입니다.
교회 안에 있을 때는 믿음이 있는데 집에 가면 불신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행동은 불신자와 똑같이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불이야 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믿는 사람은 집을 나갑니다.
불이 났다는 말을 듣고도 나가지 않으면 믿지 않거나 정신병자입니다.
축복의 때는 예수님을 잘 믿지만 역경의 때는 예수님을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순경이나 역경의 때에도 믿음이 변함이 없습니다.
사단과 같이 권모술수를 행하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거짓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디모데는 거짓 없는 진실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언행이 일치되었고, 명절 때 집에 가도 변함없이 기도했고, 거짓말을 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는 청결한 양심을 가진 자였습니다. 양심을 따라서 사는 자였습니다.
이는 얼마나 귀한 믿음입니까? 그런데 이런 믿음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가문에서 계승된 믿음입니다. 아름다운 전통 있는 믿음입니다.
우리도 디모데처럼, 가족들에게, 형제들에게, 이웃들에게, 칭찬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디모데처럼 거짓 없는 진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