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쓰고 개인 화장실, 욕실 다 갖춰져 있습니다.
방 하나가 있고 맞붙어서 주방겸 거실 하나 있습니다.
원룸인지 투룸인지 좀 애매..
다세대 주택인데 층마다 2-3집씩밖에 없어서 집이 조용하고
집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바람도 좋습니다. 공기짱!
옥탑의 특성상 여름엔 좀 더울거라고들 하지만
집 방향이 잘 잡혀 있어서 커텐만 잘 해주면 그다지 덥지 않구요
창문에 방충망도 있어서 활짝 열어놓으면
저녁공기가 시원하고 참 좋습니다.
(바람에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뻐꾸기 소리도 들립니다.)
가끔은 친구들 불러다가 옥탑 앞마당에서 고기도 구워먹구..
(옥상이니깐 누가 터치도 안하고 진짜 캡!)
겨울엔 제가 방풍처리를 좀 해놔서
옥탑치고는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노하우 알려드려요)
7호선 숭실대입구역 여자 걸음으로 10분, 남자걸음으로 5분입니다.
집앞에서 3분거리로 쭉 내려오면 한증막 버스정거장이구요.
큰길이라 버스도 꽤 많습니다.
수돗물 콸콸 잘 나오고, 도시가스 보일러로 여름에도 따뜻한물 쓸수 있구요
집에 욕실, 화장실 따로 있고 싱크대완비,
주인아줌마가 옷장 하나 주셔서 공짜로 쓰고 있는데
몇몇 살림살이 포함해서 이사갈때 남겨놓을 예정입니다.
집이 개끗하고 조용해서 오래 있으려고 했는데
결혼을 하게 되어서 어쩔수 없이 내놓습니다.
같은 옥탑이라도 이렇게 넓은 공간을 쓸 기회는 없을 거에요.
저처럼 낮에 회사에 있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아요.
여름엔 낮시간에 집에 없으니 회사 에어콘바람 쐬다가
저녁에 집에 가서 창문 다 열어놓으면 시원 하겠죠?
아 그리고 남녀 구분없이 2명 정도가 생활하기 적당한 곳입니다.
물론 혼자도 살기 좋아요.
냉장고 필요하시면 1년 사용한 175리터짜리(높이 1.2M 정도)
삼성 냉장고를 15만원에 드리겠습니다.
30만원쯤 주고 샀던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