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가 얼마나 싱싱하고 좋던지요
냉이를 보는 순간~
자색마와 합방시킬
요 메뉴가 번쩍 떠올랐네요
냉이야 많이 먹어왔지만
자색마와의 합방은
처음 시도해 보는 메뉴라
맛이 어떨지 설레었답니다~ㅎ
냉이는 가로 세로로
썰어 준비하고요
마는 어느정도 크기로 잘라
칼로 긁거나 찐 감자 껍질 벗기듯
칼로 살살 벗겼어요
가능한 보라빛 안토시아닌이
떨어지지 않게요
깍둑썰기로 썰어
다지기에 넣어 갈아줍니다
다지기 기능이지만
어느정도 갈아지기도 한답니다
믹서기에 갈면 단시간에 되겠지만
믹서기는 칼날이 분리되지 않아
뮤신 성분때문에
세척에 어려움이 있을까봐
다지기를 사용했네요
아주 잘 갈아졌어요
작은 양푼에
갈은 자색마 옮겼는데
점성이 어찌나 좋은지요
유정란 2개를 넣고
잘 풀어준 후에~
썰어논 냉이와 살리초 고추
파프리카 2가지 색을 잘게 썰어
함께 넣고요
저염 소금도 조금 뿌려
골고루 잘 섞어주면요
점성이 좋아 밀가루 없이도
테두리 모양 잡아가며
부칠 수 있어 아주 좋아요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나무 숟가락으로 듬뿍 두숟가락
팬에 얹어 모양 잡아줬어요
묽지않아 테두리로 흐르지도 않고요
부치기도 수월하답니다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완성 접시에 담아
후식으로도 먹을겸
테두리에 귤로 장식했어요
시골 텃밭에서 키운 야채들로
막내 시누이가 김장을 해서
며칠전에 보내왔는데
두쪽을 먼저 익혔어요
맛이요~~
짜지도 맵지도 않고
제 입맛에 딱 맞네요
오늘 오전에 도착한 조기와
박대 한 박스~
요것도 막내 시누이가 보내준 거예요
점심으로 두마리 구워
한 마리씩 먹었어요
자색마 냉이전!
처음 시도였는데 성공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또 제 머리 쓰담쓰담 해줬네요 ㅎ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재료들은 넉넉하니
앞으로 여러번 해먹어야겠어요
이제 입맛이 돌아온 건지
오늘 점심은 정말 잘 먹었네요
아직도 밥은 싫어서
약떡으로 대신 먹었어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인적이 거의 없는 뒷산의 옛길이에요
첫댓글 마도 자색이 있군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지기님!
저도 처음 접해봤는데요
크기도 제각각이고요
하나에 1.4키로 되는 것도 있네요
영양과 효능이 좋다 들었어요
늘~
수고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윤일호(원주) 해당 되는 가족이 있으신가보군요.
@맹명희 아니예요
시댁이나 친정쪽으로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없답니다.
시댁에 텃밭 정도는 있지요
요즘은 처음 보는 식재료들을
여럿 접해봅니다
처음 시도 해보니
맛도 새롭고 흥미롭네요
당뇨인인 저에게 꼭 맞는 자색마전입니다
박대구이도 먹고싶습니다
당뇨인이시라면
더욱 식단과 운동이 중요하다 하지요
식단 관리 철저히 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면
관리는 잘 되실 거라 봅니다
제가 만드는 메뉴들은
거의 당뇨인들도 드실 수 있는
건강식이라 생각됩니다
박대는 가끔은 먹었는데
최근엔 오랜만에 먹어봤네요 ㅎ
고맙습니다~~**
자색마도 있네요.
처음 봅니다
네~~
저도 처음 접해봤답니다~
자색마 자체도 좋은데 냉이와 함께라 향긋하고 맛났겠어요~
맞습니다~
자색마로만도 맛있게
여러가지로 해먹었는데요
또 다르게
냉이와 합방 시켰더니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자색마와 합방 ㅎㅎ 전음방 회원님들은 모두 작가적 소질이 타고 나신것 같아요 ㅎㅎㆍ밀가루 없이 가능 하다니 저도 배워 갑니다 ^^
그런가요? ㅎㅎ
자색마의 뮤신 성분으로 응집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