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포인트>
■ 섬세한 곡 해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어가는 젊은 지휘자, 박상우 !
■ 선에서 시작하고 선에서 끝난다. 자유로운 드로잉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페인트 드로잉 작가 허남준 !
■ 혼을 담은 연주, 사라져가는 퉁소의 명맥과 아름다움을 잇는 대표 연주가, 최 민 !
■ BTS의 ‘FAKE LOVE’를 국악기로 연주, 노래하는 국악창작그룹 뮤르 !
■ 국악계 프린스! 아이돌! 본캐는 국립창극단 최연소 입단한 실력파 소리꾼, 김준수 !
■ 설장구 하나만으로 세계무대를 감동시킨 민영치의 설장구 협주곡 !
<공연개요>
1. 공연명 : 2023 해피콘서트
2. 일 시 : 2023년 5월 17일 (수) 19시30분
3. 장 소 :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4. 지 휘 : 박상우 지휘자
5. 주 관 : 세종국악관현악단
6. 협 연 : 허남준(페인팅 퍼포머), 뮤르(국악창작그룹), 김준수(소리), 민영치(장구)
<공연의의>
세종국악관현악단(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은 오는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3 해피콘서트>를 진행합니다.
<2023 해피콘서트>는 군포문화재단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매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획하는 브랜드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알리고 싶은 다양한 국악의 멋을 선보일 예정으로, 정교한 작품 분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어가는 지휘자, 박상우의 지휘와 新국악의 아이콘, 국악계의 아이돌, 각종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소리꾼 김준수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첫 무대는 실시간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바탕으로 허남준 작가의 즉흥 드로잉 퍼포먼스가 함께합니다. 박한규 작곡가의 창작국악관현악 <고래의 꿈>을 감상하며 즉흥적으로 이어지는 자유로운 선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연의 대미는 JTBC풍류대장에서 선보인 소리꾼 김준수의 <살아야지> 외 <적성가>, <어사출두>와 MBN조선판스타, KBS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2인조 창작국악그룹 국악계 빅마마 뮤르의 <FAKE LOVE>외 <누구없소>,<도깨비춤>을 국악심포니로 편곡하여 군포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입니다.
이 밖에도, 사라져 가는 퉁소의 명맥과 아름다움을 잇는 퉁소 연주자 최민의 <퉁소 협주곡 - 풍전산곡(風傳山曲)-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 설장구 하나만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민영치의 설장구 협주곡 <Odyssey-긴 여행>까지 관객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023 해피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국악의 멋을 선보이며 지친 일상의 휴식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5월의 기억에 짙은 음악의 향기가 남기를 바랍니다.
<프로그램> - 90분
지휘 : 박상우
1. 창작국악관현악 <고래의 꿈>
원곡 : 박일훈
작곡 : 박한규
페인팅 퍼포머 : 허남준
바다 남쪽 파도 소리를 듣는 전설의 고래를 다시 만나고픈 마음을 담아 작곡된 박일훈 작곡의 '표'에서 느껴진 음악적 영감을 박한규 작곡가가 재창작한 곡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허남준 작가의 즉흥 페인팅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됩니다. 허남준 작가는 메시지보다 선을 그어가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며 원시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깊은 내면을 표출합니다. 음악과 즉흥 드로잉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아트쇼를 선사합니다.
2. 퉁소협주곡 <풍전산곡(風傳山曲)-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
작곡 : 계성원
퉁소 : 최민
풍전산곡은 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라는 뜻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고원 지대에 위치한 북한 함경도 지역의 민요 '아스랑가', '함경도 농부가', '나질가(벌목가)', 시나위(심방곡) 형태의 '신아우'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굿거리, 세마치, 동살푸리, 휘모리 등 장단의 변화를 통해 퉁소의 거칠면서도 호소력 있는 음색과 흥겹고 신나는 국악관현악이 조화를 이룹니다.
3. 국악창작그룹 뮤르와 함께하는 <누구없소>, <도깨비춤>, <FAKE LOVE>
편곡 : 백유미
국악창작그룹 뮤르 : 허새롬, 지혜리
뮤르는 대한민국 여성 2인조 국악 창작 그룹으로, 두 가지 이상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입니다. 허새롬의 작곡을 중심으로 편곡에 직접 참여해 생소할 수 있는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화를 이뤄내고, 그 사이에서 찾아낸 친숙한 감성에 목소리까지 더하여 대중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조선판스타에서 선보인 "누구없소", KBS 불후의 명곡2에서 선보인 "FAKE LOVE"와 뮤르의 대표 창작곡 "도깨비춤"을 최초로 창작국악관현악으로 재편곡하여 젊은 국악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무대가 될 것 입니다.
4. "新국악"의 아이콘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하는 <적성가>, <어사출두>, <살아야지>
작곡 : 두 번째 달 / 편곡 : 박채윤
소리 : 김준수
김준수는 아이돌 못지않은 탄탄한 팬층이 있는 소리꾼으로, 전통음악의 현대적인 매력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곡 춘향가 중 "적성가", "어사출두"에 이어 JTBC풍류대장에서 선보인 "살아야지"를 박채윤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새롭게 재연합니다. 심청가와 임재범의 '살아야지'를 접목하여 절절한 연기와 완벽한 소리 실력으로 드라마를 보는 듯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5. 민영치의 설장구 협주곡 <Odyssey-긴 여행>
작곡 : 민영치 / 편곡 : 이고운
설장구 : 민영치
작곡가 민영치의 작품 "Odyssey-긴 여행"은 국악이란 우리음악이 아닌 단지 인류문화의 보편성을 가진 다양한 음악 중 하나라는 것을 실감하고, 어떻게 하면 국악을 많은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을지 그것만을 생각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악을 멋지게! 재밌게!"라는 작곡가의 이념이 담긴 "Odyssey-긴 여행"을 작곡가 민영치의 설장구 협연과 함께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