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희도 방학을 했네요 방학 ㅡㅡ;;; 2박3일 ㅡㅡ^ 그럼 내일부터
학교에 다시 가요 ㅡㅡ;;;; 그럼 여러분 방학 잘 보내시구요... 주일
잘 보내세여.... 그럼 오늘 마지막 내용 쓸께요.....
재은: 할 얘기라니??
동근: 자판... 너 알고 있었냐? 나라가 나 좋아하는거....
재은: 어????? .. 어~~ 그래...
동근: 자판.. 니가..니가 그러고도 친구야... 나라가 나 같은놈 좋아하면
니가 나서서 말려야지... 나 한테는 재은이가 있다는거 몰라??
재은: (역시.. 동근이야..) 그게....
동근: 자판... 화내서 미안하다 니 잘못도 아닌데... 근데 말이야.....
재은: 어?? 뭐?
동근: 지금 나라가 내 마음을 흔들어댄다.... 나 흔들려... 나라한테...
내 마음줄것 같아서 두렵기도 해....
재은: 뭐야?? 너..
동근: 자판... 나 아직 말 안 끝났거든........
재은: (화를 삯이며...) 그래 말해...
동근: 하지만... 이젠 더 냉정하고 모질게 나라를 대하려구.. 그렇게
해서 나라가 날 잊게 만들려구... 자판 도와줄꺼지???
재은: 그래... 도와줄께.... (그럼 동근이도 나라한테 흔들렸었단 거야?)
동근: 자판 고맙다.... 고맙다 자판...
그말을 하고 동근이는 자는데...
재은: 그럼... (동근이가 자신에게 나라는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그때 날 속였던 거야?? 휴우.....
동근아.. 너... 하지만 말이야... 동근아 나 너 절대로 포기못해....
그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을꺼야... 설사 니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가있다 해도......
그때 동근이가 잠꼬대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동근: 나라야....... 나라야..... 행복해라...그리고 날 용서해라.....
재은이는 동근이의 그 모습을 보며 속이 상하는데....
그렇게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다음날...
나라: 양동근!!! 이 나쁜자식..... 죽었어.... (동근이 방으로 간다...)
양동근 어디갔어....
동근이 자고 있는데....
태우: 어? 나라누나 왔네....
나라: 태..태우야....
태우: 왜? 동근형이랑 할 얘기 있어???
나라: 응??? 어~~~~
태우: 근데... 나라누나 내가 한가지 물어볼께 있는데... 솔직하게 대답
해줘......
나라: 뭔데?? 태우야...
태우: 어제... 누나가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람있다고 했잖아.....
그 사람이 혹시 동근이형이야??
나라: 어???? 그..그게... 그래.... 동근이야....
태우: 그랬구나.... 그럼... 동근이형도 그 사실 알고 있는거야??
나라: 응.... 하지만 동근이한테는 거절당했어....
태우: 아니... 그렇지 않을꺼야...
나라: 어??? 그게 무슨소리야??? 그렇지 않을거라니??
태우: 동근이형이 어젯밤새도록 술 마시고 와서 온 잠꼬대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온통 나라누나 걱정에 나라누나 생각 밖에 안했어.......
나라: 정말이야????
태우: 그리고... 사실 어제 동근이형이 나랑 나라누나 이어주려고 일부로
그런거야...
나라: 어??? 동근이가 왜??
태우: 이런거겠지... 동근이형한테는 재은이 누나가 있는데.. 나라누나가
자신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 싶지 않았겠지.... 그래서 .. 그래서
그랬겠지..... 나라누나한테 좀더 냉정하게 할지도 몰라... 그래도 나라
누나가 동근이형 사랑한다면.... 아니다... 좀 힘들지도 몰라.....
나라: 그..그랬던거구나..... 그랬던거였구나...... (나라는 동근이가
어제 힘들어하며 술 마셨을 생각을 하며 가슴이 아파옴을 느끼는데....)
태우: 동근이형 좀더 자야할것 같은데... 할 이야기 있으면 나중에 하지?
나라: 그래... 알았어....
나라는 나가는데.....
태우: 나라 누나... 그렇게도 동근이형이 좋아?? (눈물을 흘리면서....)
많이 힘들꺼야.... 아주 많이.... 그래도 나라누나 잘 참고 견뎌야돼...
누나가 행복한모습.. 그 모습만이라도 볼수 있으면 난.. 난 괜찮아.....
몇시간뒤.... 동근이 깨어나는데.....
동근: 아~~~ 머리야......... 어?? 태우야.....
태우: 형 이제 일어났어??? 자~~ 여기 꿀물좀 마셔.....
동근: 럴수럴수이럴수~~ 이거 혹시..니가 타온거야??
태우: 동근이쥐~~ 어제 형이 그렇게 도와줬는데..... (표정은 밝지않다.)
동근: (역시 밝지 않은 표정으로) 그래?? 어제 잘됬나봐??
태우: 아니.... 나 어제 나라누나한테 거절당했어....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데......
동근: 어?? 그래??
태우: 그래서 형한테 할 얘기가 있어.....
동근: 그래?? 뭔데....
태우: 형... 나라누나 좋아하지???
동근: 야~~ 그게 무슨소리야.. 나한테는 재은이 밖에 없어... 그리고
내가 나라를 좋아하면 나라를 왜 너랑 나라를 이어주려고 하겠냐?????
태우: 솔직하게 얘기해줘... 형이 잠꼬대하는거 들었어... 그리고 나라누나가 좋아하는 사람은 형이라는거 나 알고 있으니까......
동근: 어??? 그래... 하지만...나 나라를 내 마음속에서 정리하려구....
나 한테는 재은이가 있잖아... 재은이가 날 얼마나 사랑하고 날 얼마나
챙겨주고.. 나만 생각하는데.... 그런 재은이가 있는데.... 나라 그 어리
버리한 애 한테 잠깐 내가 혹해서 미쳤었던거지.. 그땐 내정신이 아니었
던거야... 알겠어?? 그러니까 이제 그런 소리는 하지마.. 특히 재은이한
테 그런 얘기 하면 넌 나한테 주~~~~~욱어..... 알겠어??
태우: ...............
동근: 그럼 난 나간다......
한편 나라는 방에서.....
나라: 동근아... 그렇게 힘들었던거야... 그럼 너도 나 좋아한거 맞구나.
휴우... 동근아....
재은: (나라의 뺨을 친다....) 너... 동근이 더 이상 힘들게 하지마...
그 애 마음 흔들어 놓지 말라구.. 알겠어?? 이 나쁜 계집애야....
나라: (뺨을 만지면서 일어서는데...) 어디가.... 나 할얘기 안끝났어..
재은: 이게... 너 더 맞고 싶어????
나라: 맞아도 할 이야기는 해야 겠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동근이
포기 못해.....
재은: 야... 장나라 너 진짜 죽고 싶어???
재은이 나라를 때리려고 손을 드는데.... 내리치려고 하는순간... 누군가
재은이 손을 잡는다......
재은: 동근아... 그게 아니구... 내가 나라한테 그런건 말이야....
동근: (재은이 말을 끊으며) 너 이런 애 였어??
재은: 어?? 동근아... 그게
동근: 내가... 너 때문에 나라 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너 때문에
나라 마음 알면서도 냉정하게 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근데...
재은이 넌.... 지금 나라가 얼마나 힘든줄 알아??? 너 정말 모질고 나쁘
구나.... 내가 너한테 해주고 싶은말이 하나 있거든...
재은: (조심스럽게...) 뭔데???
동근: 지금 당장 미국으로 가... 그래서 니가 하던 그 공부나 마저해....
나 이런 니 모습 보고 싶지 않으니까.......
재은: (눈물이 나는데....) 도...동근아..... 진심이야???
동근: (나라에게 걸어가며) 그래... 그런것 같아.... (나라를 쳐다보며)
나라야... 괜찮아????
나라: (울먹이며) 도...동근아.... (동근이 품에 안긴다....)
동근: 그래... 나라야...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재은이는 쓸쓸이 뒤돌아 나가는데........
재은: 동근아!! 내가 냉정하고 모질어도.. 너를 정말 사랑했다는거....
그거 하나만은 알아둬.... 휴우.. 동근아... 나 이제 가면 여기 못올꺼야
... 행복해라... 동근아..~~~ 나의 첫사랑이여....... (재은이 눈물을
흘리며 떠나고...)
한편 동근이.....
동근: 나라야.... 그 동안 많이 힘들었지?
나라: (고개를 흔들며) 아..아니야.. 그동안 가장 힘든 사람은 너였잖아.
나 다 알고 있어.....
동근: 나라야..... 그래.. 앞으론 우리 둘다 힘들지 말자.....
나라: 응?? 그게 무슨소리야??
동근: 이제 알았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너라는거....
나라: (감동해서) 동근아........
동근: 그래.. 나라야... 나랑 사귀어줄래??
나라: (고개를 끄덕이며) 응.....
동근: 고마워... 앞으론 너 힘들게 하지 않을께... 그리고 이거 하나만은
약속해줄수 있어....
나라: (눈을 크게 뜨고) 뭔데???
동근: 영원히 너 하나만을 사랑한다는거.....
나라: 도...동근아.... (동근에게 안긴다...)
동근: (나라를 꼭 안아주며) 나라야... 이젠...이젠 너 울리지도 않고..
매일 웃게만 해줄께.... 나라 넌 웃는 그 모습이 가장 예쁘니까........
동근이와 나라 팔짱을 끼고 웃으며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늘에선
두 사람을 바라보며 태양이 웃으며 밝고 따스한 햇빛을 쬐어 줍니다....
태양같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그런 사랑하라며.....
end
('' 이렇게 끝낼께요.. 휴우.... 재미는 별루 없죠 ㅡㅡ;;; 제가 글 솜씨
가 워낙에 없어서요... 다음엔 재밌는 단편같은걸로 찾아 뵙도록 할께요.
그럼.... 여러분 즐거운 방학 보내시구요... 나라누나랑 동근이형 계속
사랑해주세요.... ㅂㅂ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