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요구르트 비싼이유가 따로있다

[하오산동]

최근 칭다오시의 대다수 마트에는 오래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떠먹는 요구르트가 시장에 다시 나와 불티나게 판매되고있다.

신모씨는 "어릴적 먹던 맛이랑 똑같다."며 흥분을 금치못했다. 한 마트의 관계자는 "포장이 간단하고 오래전 유행하던 요구르트지만 매출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떠먹는 요구르트 가격은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3.8위안/180g, 4.5위안/180g으로 일반 요구르트의 1.2위안/180g, 1.6위안/g에 비해 훨씬 비싼가격에 팔리고있다.

하지만 떠먹는 요구르트의 가격이 높은 것은 사실상 고급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 관계자는 "떠먹는 요구르트의 가격이 높은 것은 첨가제를 섞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소비자들의 예전 감정을 끌어들이는 마케팅을 통한 것으로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있을 뿐이다."며 비싼 가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판매량과 유업계는 난황을 타개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있어 향후 멍뉴(蒙牛), 이리(伊利), 광밍(光明)도 유사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9월 9일 반도도시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