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4.목 새벽예배 설교
*본문; 삼상 10:6~7
*제목; 변하여 새사람이 되리라!
“6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삼상 10:6~7)
인간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택하여 왕을 삼으십니다.
그가 이렇게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은 “유력하고 준수해서”가 아니라, 그가 “겸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이런 겸손을 가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택함을 받은 사울이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습니다.
여기서 기름부음 받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히 설명하고 계십니다.
가장 먼저는 하나님께 선택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의 겸손으로 하나님이 그분의 도구로 쓰시려고 선택하신 상징이 바로 기름부음입니다.
다음 기름부음은 “성령(여호와의 영)의 충만한 임재”를 의미합니다.(6절)
모든 신앙과 삶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성령 없이는 그 어떤 신앙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가장 먼저 성령의 기름 부으심, 성령의 충만함을 기도하고 허락받아야 합니다.
오늘 사울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변하여 새사람”되는 것도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뼈 속 깊숙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름부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의미합니다.(7절)
믿음의 삶은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작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셔서, 우리의 마음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와 늘 함께 하시지만, 그 은혜를 마음을 열어 받아들이는 자, 늘 하나님과 동행하려는 자에게 베푸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기름 부으심”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택하심과 성령의 충만함과 하나님과의 동행이 있기를 기도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기름 부으심이란 물리적으로 감람유를 머리에 붇는 것을 말하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충만히 임함을 의미하며,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됨을 의미합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들은 그래서 "변하여 새사람이 됩니다." 당신은 자녀로 기름 부음 받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