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거룩하고 복된 주의 날에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사랑하는 성도님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의 제목은 “예수 보혈의 능력”입니다. 이 제목으로 두 번 나누어서 설교하려는데 오늘은 오후 예배가 없으니 수요 예배에 하겠습니다.
히11:6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그분에게 나아가는 자에게 만나주시고 상 주시는 분입니다. 이것을 믿고 예배하시길 바랍니다. 믿음의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주요, 심판주이심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죽으심과 부활)과 그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고 오직 예수 이름만이 우리를 구원하는 이름임을 믿습니다.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얻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믿는가에 대해 분명한 한 가지를 더 말하면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을 믿습니다. 그 보혈의 능력을 믿습니다. 기독교는 피를 초월하고는 설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 위해 대신 죽으심을 믿는데, 정확히 말하면 우리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심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왜 피를 흘리셔야 했는지를 알고, 그 피의 능력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깨닫고 믿어야 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누가 생각나십니까? 가수 이 용이 아니라 우리는 마르틴 루터를 생각해야 합니다. 1517년 10월 31일! 이날은 마르틴 루터가 목숨을 걸고 카톨릭의 잘못된 교리와 타락를 지적하면서 95개의 반박문을 비텐베르그 성당에 붙인 날입니다. 세계역사는 이날을 종교개혁일이라 부릅니다. 루터 이후 칼빈, 쯔빙글리, 존 낙스 등에 의해 유럽 각 나라에서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마르틴 루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경을 눌러 짜 보아라, 예수님의 피가 나올 것이다!” 이처럼 성경은 피 이야기입니다. 아담의 아들 아벨이 죽었을 때부터 그의 피가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구약성경은 양과 염소와 같은 짐승의 피를 통해 제사했고 신약은 예수님의 피로 모든 제사를 완성했다고 기록합니다. 피를 흘린다는 것은 죽음, 희생을 말합니다. 즉 죄값은 사망인데 이 짐승이, 양이 우리 대신 죽었다는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이러한 제사는 우리 죄와 죄값을 없이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기억나게 하는, 잊지 않게 하는 역할입니다(히10:3).
왜 하나님께서 피로 언약하셨는가 하면 피가 곧 생명이므로 즉 생명을 건 언약이고 가장 가치 있는 언약이고 희생을 통한 영원한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손가락 걸고 하는 약속과 독립운동하는 사람들이 혈서를 쓰고 언약한 것이 같지 않습니다. 그 소중함과 무게가 다르듯이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며 그만큼 엄중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못하시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거짓말하는 것과 변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못하시는 분입니다(히6:17,18). 그만큼 진실하고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언약하실 때 피를 통해 신중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도 아들의 죽음을 통해 흘린 피로 영원한 언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피에 어떤 능력이 있을까요?
1. 먼저 예수님의 피는 속죄의 능력, 우리의 죄를 속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죄를 씻는 능력이 피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사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혹 샤츠에 볼펜 얼룩이 묻었을 때 무엇으로 지우는지 아십니까? 비누나 세제로 지우면 안 지워지지만 그리세린이란 약품을 쓰면 흔적도 없이 지워집니다. 페인트 칠하다가 손에 묻은 페인트를 지우려고 비누칠한다고 지워집니까? 이때는 신나를 사용하면 지워집니다. 녹이 옷에 묻었을 때는 신기하게도 레몬주스를 사용하면 지워진답니다.
그러면 우리 죄는 무엇으로 지을 수 있습니까? 죄는 무엇으로 씻어야 합니까? 우리 죄를 씻을 때는 예수님의 보혈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어떤 죄도 다 지울 수 있습니다. 요일1:7에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합니다. 엡1:7에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합니다. 롬5:9에서는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어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들의 피로 인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찬송을 부르는 것입니다.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우리의 죄를 속하시려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어린 양 보혈을 흘렸네... 죄악에 물든 영혼들을 주께서 피로 씻으시네 지금도 흐르는 그 피에 눈보다 더 희게 씻으라’ 할렐루야!
우리가 아무리 양심적으로 살아왔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죄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범하는 온갖 잘못과 허물도 죄이지만 성경은 근본적으로 죄를 지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떠난 것과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사는 것입니다. 렘2:13에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라고 합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내가 무슨 잘못하는 것도 없는데 왜 죄인이냐고 하지만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어도 하나님을 진정한 나의 주인으로 모시지 못하고 내가 주인 되어 자기 생각, 자기 뜻대로 살아간다면 그 또한 죄입니다. 그게 죄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롬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망은 단지 육신이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이 아니라 죄 때문에 하나님과 단절되어 영생에 이르지 못하고 멸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혼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또한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의인은 없나니 아무도 없으며”
이때 하나님께서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 죄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찾아오셨습니다. 죄인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해결할 방법은 죄 없는 이가 와서 죄값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해결해주시려고 죄 없는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기 위함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우리가 받을 죽음을 대신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죽어야 할 자리에 대신 서셨습니다. 우리가 흘려야 할 피를 대신 흘리셨습니다. 그는 의인으로서 죄인이 받을 죄값을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본문 14절에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라고 했습니다. 22절에도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속하고 깨끗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피는 의인의 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죄를 사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님의 피 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우리는 죄 씻음을 받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믿음, 예수님의 피가 나의 죄와 허물을 깨끗하게 한다는 믿음, 이 믿음을 가질 때, 이 믿음 가진 자를 하나님은 의롭다고 여기십니다. 갈 2:16입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를 믿는 것입니다. 믿으시길 바랍니다.
2. 또한 피는 곧 생명이니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레17:11에 "육체의 피는 곧 생명이라" 14절에서는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고 합니다. 신12:23에서도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우리 대신 피 흘리셨다는 것은 곧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씻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살리려고 그분의 생명, 곧 피를 흘려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대신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그가 생명을 버리신 것입니다. 그가 우리 대신 죽임당했기 때문에 우리는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를 살리시려고 그가 죽임당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자기 생명을 주시려고 생명인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놓인 우리를 생명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생명을 공급해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피가 모자라 죽어가는 사람에게 수혈하듯이. 예수님의 피는 죄로 더러워진 것을 깨끗하게 씻을 뿐 아니라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의 피를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3.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피는 악한 영들, 사단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입니다. 어둠의 영들, 마귀를 이기는 능력이 피에 있습니다. 영적 원수인 사단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마귀가 뒤에서 조종하여 넘어지게 하고, 시험에 들게 하고 죄를 범하게 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줄을 모릅니다. 모르니까 당하지, 알면 당할 자가 있겠습니까? 마귀는 우리 안에 불신앙과 불순종의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처음의 작정과 결심을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이런 마귀를 어떻게 우리가 이기겠습니까?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탈출해 나오는 그 마지막 날 밤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집에는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했습니다. 그 피를 볼 때에 죽음의 재앙이 넘어가리라고 약속했습니다(출12:13). 이것은 곧 예수님의 피가 재앙을 이기고 사단의 공격을 이기는 것을 상징합니다. 계12:11에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고 했습니다. 마귀 사단을 이기는 것은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언하는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칼이나 총으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동짓날 팥죽 먹고 양쪽 대문에 뿌린다고 악한 영들을 이기고 재앙이 넘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피만이 악한 영들을 이깁니다. 예수님의 피는 사단의 어떤 공격도 이길 수 있습니다. 마귀의 어떤 공격도 막을 수 있는 강한 능력이요 방패입니다. 문설주와 인방에 양의 피를 바르듯이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의 피를 내 집과 내 영혼에 바른다면 능히 어둠의 영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고 우리를 살리는, 생명을 얻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마귀를 이기는 능력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어떻게 공급받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듯 예수님의 피를 우리가 바를 수 있겠습니까. 2000년 전의 피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까? 십자가에 못박힌 갈보리 언덕에 올라간들 예수님의 피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피는 우리가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사하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약속을 우리는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산에 가면 보이지 않지만 좋은 공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들이마시듯이 우리는 이 사실을 믿음으로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시고 내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피 흘리셨구나!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사하는구나. 그 피가 내게 생명을 주어 살리는구나. 예수님의 피가 악한 영들을 이기는구나.’ 이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바르고 공급받는 방법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보혈의 능력을 믿고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