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때는 괌에서 일요일 출발이라 만석(滿席)일 줄 알았는데...
갈때처럼 자리가 70%밖에 안찼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우리처럼 목요일 새벽에 일어나 아침 10시 비행기를 타고 오후 5시경에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 보는 것 보다...
전날 수요일 저녁 대한항공을 타고 새벽에 도착해 피곤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8시면 바다를 바라 볼 수 있으니...
젊은 사람들이라면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귀국편도, 일요일 점심식사후 공항으로 나오는 것 보다...
저녁까지 즐기고 호텔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에 귀국하면 시간을 많이 벌 수 있겠다...
우리 부부처럼 힘에 부치는 나이가 아니라면...
약간 피곤해도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우리부부 PP카드가 모두 만기가 되었는데...
난 삼성카드에서 재발급을 자동으로 해주었는데...
집사람은 우리카드에서 가족에게도 발급해 주던 것이 폐지가 되었단다...
결국 집사람 이름으로 "외환 시그니처카드"를 새로 발급 받았다...
1년에 제주여행 1번, 해외여행 1번 이상 할 계획이면, 발급 받는 것이 유리하다...
연회비가 15만원이지만, 국내 동반자 무료 항공권이나 신라면세점 15만원 이용권이 나오므로 또이또이다...
거기에 PP카드(Priority Pass Card)가 나오므로 전세계 웬만한 공항의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공항내에서 무료(無聊)하게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항 라운지는 요긴하다...
이용 요금도 $20 이상이라서, 내 돈 내고는 안들어 가는 곳이다...
첫댓글 괌 여행할때 참고해야겠어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아내를 위한 여행~ 낭만적입니당^^ 한국사람은 한국이 최고죠^^
더운나라에서 돌아오니, 영하 7도라고 하던데...
그냥 에어컨 세게 틀어서 추운거라고 생각하니 적응이 되어 버리네요~
가끔 한번씩 여행을 다녀 오면 울 나라가 좋은 곳임을 다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와우,,,,,, 사진 좋은데요,,,, 작년에 다녀온 괌 생각이 새록새록납니다....
사진을 잘 찍진 못하지만...
약 500장 찍어서 건지는 것들이라 그나마 나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감사합니다~~
후기를 보니 4년전에 괌에 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적응 잘 하시는 것 같네요....^^
정말 저녁늦게 출발해서 새벽에 떨어지는 항공편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요즘 같을땐 그래도 따뜻한 나라가 너무 그립습니다...ㅡ.ㅜ
댓글을 달았던거 같은데 이제야 답니다...
너무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특히 공항 라운지 이용 관련 정보 감사합니다.
와우!!! 정말 멋진 남편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