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의 감사 (에베소서 5장 20절)
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우리가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지금 내가 살아 숨쉬고 있고, 지금 내가 예배의 자리에 있고, 지금 내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시고, 지금 내가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살아있어서 감사, 살려주셔서 감사,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 모든 것이 감사, 감사함 뿐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 나의 주인, 나의 친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님이 나의 위로자, 나의 동행자, 나의 능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의 박수를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아직도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개인에게 주신 은혜, 가정에 베푸신 은혜, 우리 교회에 베푸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여러 기관들이 각자의 책임을 잘 감당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평소의 매일 매일의 생활과 일생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편지는 언제든지 제일 먼저 성도들을 향해 문안을 한 다음에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권면을 합니다.
(엡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사하라고 말한 바울은 다른 사람에게만 감사하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의 생활을 보면 그의 생활 자체가 감사의 생활이었습니다.
그럼 사도 바울은 감사의 생활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1. 좋은 환경이나 평안한 생활 때문에 감사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가운데서도 감사의 생활을 했습니다.
2. 몸이 건강해서 혹은 사업이 잘 되어서 감사한 생활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감사생활은 그 속 깊은 심령 속에서 우러나왔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신앙은 말하자면 그의 삶의 뿌리요, 그의 감사는 거기서 자란 나무에 맺는 열매였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는 십자가의 뜻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받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새 생명의 복을 깨닫게 되고, 성령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크신 은혜를 받은 바울은 외쳤습니다.
롬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4. 바울의 감사는 언제나 함께 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했습니다.
살아 계신 주님께서는 언제든지 사도 바울과 함께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지중해에서 큰 풍랑을 만났었습니다. 바울은 풍랑 속에서 자기의 사명이 무엇인지 발견했습니다. 존재 이유를 아는 한 절망은 없습니다.
풍랑 속에서도 노래 할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