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들어가보면 풀냄새도 아닌 것이 은근한 향기로 유혹을 하는 듯 하여 주변을 살펴보면 꽃이 피어 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었다. 푸르름이 우거진 높다란 가지 끝에 피어 있는 꽃을 감상하는 이름모를 새들을 부러워 하면서 신기하고 아름다운 꽃들이기에 까치발을 들고,손을 뻗쳐서 어렵게 사진을 찍어 보았다. 붓들레아 붓들레아는 마전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서 6월 부터 11월 까지 오랫동안 꽃이 피며 라일락 처럼 향기가 좋다고 하여 '썸머라일락'이라고도 부른다. 수국 제 철을 만난 듯 어디든지 지금 수국꽃이 한창이다. 꽃산수국 훼이조아 훼이조아라는 나무는 아열대 지방에서 열대지방 까지 광범위하게 자라고 있는 열대과수로 과일의 향기는 파인애플과 유사하며, 모양은 구아바를 닮았다하여 파인애플 구아바라고도 한다. 작살나무(속명:송금나무) 작살나무는 마편초과로서 전국 각지의 산과들에서 자라는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이다. 꽃은 7~8에 피고,열매는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잎은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을 한다.
병아리꽃나무(속명:죽도화, 대대추나무) 병아리꽃나무는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견과로 9월에 성숙한다. 뿌리는 빈혈,신기능항진 등에 사용하는데, 꽃은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고 한다. 좀작살나무(속명:하늘진주, 산지갑) 좀작살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교목이며, 열매는 10월에 둥글고 자주색으로 익는다. 사람주나무 사람주나무는 대극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키는 6m정도이다. 어린 가지와 잎자루는 자주색을 띄며, 꽃은 6월 부터 줄기 ?에 총상꽃차례로 이루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컷은 아래쪽에 따로 따로 꽃이 핀다. 개쉬땅나무(속명:쉬땅나무, 밥쉬나무) 장미과에 속하는 개쉬땅나무는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새순은 식용하고,꽃은 구충제로 쓰인다. 흰말채나무 흰말채나무는 층층나뭇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서 산지물가에서 자란다. 꽃은 5~6월에 노랑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열매는 파랑빛을 띤 흰색으로 8~9월에 익는다. 해당화 해당화는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서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뇨병 치료제로서 쓴다. 예덕나무
대극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서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분포하는데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목재는 상자를 만드는데 쓰이고 나무 껍질은 항암제,장염제, 식욕증진제, 살균제, 해독제, 진통제로 쓰이고 궤양이나 담석증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남천
매자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서 원산지는 중국이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빨갛게 익는다. 한 겨울에 빨간 열매에 흰눈이 내려 앉으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꽃치자 꽃치자는 꼭두서닛과의 상록활엽관목으로서 원산지는 중국이다.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데,향기가 달콤하고 은은하다. 열매는 9월에 주황색으로 익으며, 열매는 열을 내리고,부종을 없애며, 독을 푸는데 사용한다. |
출처: 산사에서의 풍경소리 원문보기 글쓴이: 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