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신기항'에서 47인의 '참존'님들
세상 시름 다 잊으며,..
터벅터벅, 오손도손, 재잘거리며 비렁길 따라 걷는 봄마중 길,
한없이 펼쳐진 쪽빛바다 굽어보며
내딛는 걸음엔 훈훈한 봄바람이 살랑거려
동백꽃 길, 벼랑 길, 방풍나물 길, 갯내음 길,
정답게 걷는 비렁길엔 봄꽃처럼 화사한 웃음소리가,..
♧ 자랑스런 태극기 휘날리며~
'화 태 대 교'
(돌산도 ㅡ 화태도) 길이, 1345m 주탑 높이, 130m
갈매기도 반갑게 마중을,
봄마중 길은 기대와 설렘입니다 ('금오도'가는 船上 에서)
첫댓글 꽃샘추위를 털어내는 모처럼의 포근한 3월봄 날씨였습니다.
'참존'과 날씨는 우연치고는 궁합(?)이 제대로 맞아 떨어져,..
겨우내 움추렸던 몸 기지개 펴며 걷는 봄마중 길,
금오도 '비렁길'이 훈훈한 추억의 길로 남았으면 합니다.
마지막 사진의 주인공을 알 수가 없네. 우리팀 아니었나?
우리 팀이 아니면 참존 카페에
사진 올라 갈 자격이 없어,.
과연 어느 꽃분이 일까요?
아래쪽에서 세 번째그림: 쪽빛 바다에서 같은 빛 하늘로 비상하는 갈매기의 평화로움을 님의 높은 솜씨로 음미하며 머물다 갑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듯이,
많이 걸으면 볼꺼리가 많고 높은 산에 오르면 더욱 멀리 많은 것들을,..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