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최근에 무인문구점에 대한 이슈가 끊이지 않고 대두되고 있습니다.
본업을 하면서 부업으로 무인문구점을 운영하면서 부수입을 얻을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많은 직장인들이 무인문구점 또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기존 무인 매장에 있는 연락처를 통해 많이들 가맹점주가 되는것을 보게 됩니다.
각 업종마다 AI가 접목되면서 인력이 필요없는 업종들이 늘어남에 따라 생기는 현상중 하나가 바로 무인 문구점 또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인데, 무인문구점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인건비, 즉 고객의 셀프판매를 통해 인적 노동력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데 매출은 높게 나오니 쉽게 무인문구점에 뛰어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통상 말하는 '사람이 없으면 잃어버리는 물품이 많다'고 하는데, 어차피 인건비를 생각하면 어는정도 감수해도 된다고 말들을 합니다. 마치 수익 100에서 관리비 10과 물품 매입비 30과 인건비 40을 빼는것보다 관리비 10, 물품매입니 30, 인건비 0, 물품손실 20이 더 낫다는 계산처럼.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이 무인 문구점에 뛰어 드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화에 의한 매출창출은 현시점에서 감당하지 못할 만큼 미래의 현실이 될 것이고, 어느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가...뭘랄까? 고객과 판매자와의 관계성이라고 칭하면 될까요? 어린 고객이든 어른고객이든 상관없이 고객과 판매자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에너지가 있음을 오랜시간 매장을 운영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각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은 편리성을 제공받을수 있지만 온기가 없는 차가움을 느낄수 밖에 없고, 울퉁불퉁한 큰 나무 아래에 불쑥나온 뿌리 앉아 있으면 평탄함은 느끼지 못하지만 자연의 온기와 햇살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적어도 저는 이 요소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봅니다만,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첫댓글 피가되고 살이되는 통찰력있는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