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 연령 :30 · 성별 : 여 · 직업 : 회사원 · 통증부위 : 등, 허리, 목, 어깨통증 등 · 통증 원인 : 척추측만증, 역C자목, 바르지 못한 자세 등 · 병명/수술여부 :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체형을 바르게 하는 운동이라는 말에 시작 · 운동 참여 기간 : 2018년 5월 부터 홈트, 제대로 시작은 2019년 6월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주2일 하다가 지도자하고서 주5일 · 운동목표 :자세교정, 다이어트 |
♥ 체험사례 작성 Tip
|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체험사례는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SNPE 효과 검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SNPE 99기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이유진(서울) 입니다.

1. SNPE를 만나기 전 몸상태
- 왼쪽 목, 어깨 부분의 통증/목이 안돌아감
-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허리통증
- 척추측만증으로 갈비뼈 틀어짐/숨쉬기 힘듬
- 수족냉증
- 계단 오르내릴때 무릎통증
- 생리통이 심해서 기간 내내 진통제 복용
- 변비도 있고 장이 예민하여 배탈이 잦음
- 알르레기성 급성비염
- 자주 체함
- 두통
- 입안에 구내염이 자주 남
- 쉽게 피곤해진다
- 다리가 눌러지지 않을 정도로 퉁퉁 부음
- 잦은 감기(사계절 내내 감기 걸리지 않은적이 없다)
- 발바닥 티눈
- 발목 불안정, 자주 접질림
2. SNPE를 하게 된 계기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척추측만증을 알았지만 운동을 하지 않고 크게 심각하다고 느끼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진학 할 무렵부터 허리통증과 생리통이 심해지고 오래 앉아서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늘 집에가자마자 누워있는게 일상이었습니다.
가족들이 허리 눌러주고 마사지해주고 여동생이 엎드려있는 저의 어깨를 풀어주지 않으면 아파서 온몸에 파스를 바르고 진통제를 먹는 생활을 하였죠. 이런 생활도 직장을 다닐때까지 연속이었고 통증은 늘 달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거울 속에 모습은 살이 많이 차오르고 척추측만증으로 갈비뼈의 차이가 육안으로도 보이는 정도가 되었으며 늘 아프던 허리통증은 점점 심해져서 맨날 '허리 아프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갈비뼈의 차이를 보고나니 무서워졌습니다. '이러다 더 틀어져서 수술을 해야 하면 어쩌지?' 라고 생각되니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싶어서 운동을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운동을 워낙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것이 움직이는 것 이었죠. 요가, 필라테스, EMS운동 등 여러 운동을 했지만 휘어진 척추로 인한 통증을 해결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2017년부터 해결되지 않는 통증과 더 아파오는 허리통증, 어깨통증으로 정형외과를 다니게 되었고 도수치료를 1년동안 주2~3회 정도씩 받으러 열심히 다녔습니다.
하지만, 통증은 도수치료를 받고 하루~이틀이면 다시 통증이 발생했죠. 치료를 받으면 그 순간 뿐이고 다시 아픔은 계속 되었습니다. 1년을 다니고나서 연말정산 할 때 의료비가 어머어마 하더라구요. 월급받는 족족 치료받는데에 돈이 나갔구나 싶어서 그 뒤로 도수치료와 물리치료,운동치료 말고 자세를 교정 할 수 있는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교정운동을 찾 던 중 SNPE를 알게 되었습니다.(병원에서도 도수치료 선생님이 운동으로 자세를 잡아줄 수 없다. 평생운동을 해야한다 라고 얘기 하기도 했음)
처음에는 다른 운동들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의심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들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그 이후 집에서 도구를 구매해서 홈트로 운동을 하게 되었고 부족하다 느껴져서 본원수업을 듣다가 지도자과정을 해야겠단 생각으로 연결되었습니다.
3. SNPE 전/후 변화
SNPE 전에 저는 살이 찌고나서 전신 사진, 몸이 나오게 사진을 절대 찍지 않았습니다. 정말 손에 꼽을 정도였죠,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필라테스를 1년넘게 하니까 달라지겠지 살빠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1년넘게 했어도 몸무게 차이는 2kg 정도고 체형의 변화도 없었죠. 그러다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소홀하게 되고 저의 몸무게는 점점 최고갱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척추측만증, 업무로 인한 목, 어깨 통증과 점점 쪄가는 몸 상태로 저는 일상생활에서도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쉽게 피곤하고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고 주로 집밖을 나가지도 않고 집과 회사 의 반복이었습니다. 밖에서는 애써 밝은척 행동을 했고 그러다가 회사업무도 개인적인일도 힘들어져서 우울함이 극대화되고 살고 싶어지지 않는 순간이 종종 충동적으로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 생각들로 정신적인 건강까지 해쳤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시 운동을 해야지 마음을 먹고 변화되고 싶었습니다. 신관에서 하는 비키니클래스를 새로운 시작으로 잡았었고 그 전에는 홈트를 해도 작심3일이고 운동을 해도 그보다 더 먹고 움직이지 않는 생활들을 했었습니다.

비키니클래스로 습관을 바꾸고 체중도 79kg->74kg으로 내려갔었습니다. 하지만 클래스 끝나고 나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았고 그때 뿐이었습니다. 결국 나스스로 변하려는 의지가 약하면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구나 싶어서 1년넘게 고민만한 9월에 시작하는 지도자과정을 시작해서 이제는 변화를 끝까지 이어가보자 하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비키니클래스 마치고 나서 체중의 변화가 더 있지는 않았지만 딱딱하던 살들이 말랑해지고 체형은 예전과 비슷해지려고 해서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서 꾸준하게 변화하면 되지 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운동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흙탕물 인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구르거나 해도 살이 있어서 그런지 상처가 나거나 혹이 생기지 않았으나 피부가 예민해졌습니다. 지도자과정을 하면서 매일운동을 하고 하루1번 생식을 먹어서 온 증상인가 싶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또는 갑작스럽게 얼굴이나 팔, 배 등 빨갛게 발진, 두드러기 같이 올라왔고 얼굴은 간지러움까지 같이 동반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도 추후에는 줄어들고 현재 없어졌습니다.

운동을 중반 넘어서면서 점차 흙탕물 처럼 오던 감기, 오한, 피부알러지 반응, 체기, 생리통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 발바닥에 생긴 티눈이 아예 없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족궁보조구 착용하고 걸을 때 티눈에 자극을 못 느꼈는데 걸을 수록 티눈이 눌려서 더 아프고 걸을 때마다 예민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언제 없어지나 했던 티눈이 어느 순간 사라져있었습니다. 바른자세 걷기도 하고 웨이브베개를 밟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사진은 심하지 않을때인데 티눈이 점점 늘어났었습니다. 피부과는 무서워서 치료받으러 가지 못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SNPE 지도자과정으로 100일 수련을 하고나서
1. 목이 좌우로 잘 돌아가고 어깨통증 완화
2. 다리 붓기도 많이 완화
3. 척추측만증으로 인한 등과 허리 통증이 없어짐
4. 갈비뼈도 예전보다는 덜 도드라져 보임
5. 겨울에 감기로 고생하지 않았음
6. 쉽게 피로하고 귀차니즘이 사라짐
7.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통증이 없고 숨이 차지 않음
8. 입안에 구내염이 잘 나지않음
9. 생리통은 완전히 사라짐
10. 티눈이 없어짐
11. 툭하면 체하던 증상이 사라짐
생리통으로 진통제를 일주일 가까이 복용하던 날들이 아예 없어져서 신기하고 감기로 맨날 병원 다니고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았는데 올 겨울에는 감기가 잘 걸리지 않고 체옴도 전보다 따뜻해진것 같다.
'몸=맘' 이라는 교수님 말씀이 저에게 제일 와닿았습니다. 정신적으로 멘탈이 약해져있던 상태였는데 운동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일들과 에너지가 나와서 그런지 부정적인 생각을 떨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변화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통증과 다이어트는 꾸준하게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운동을 매일 습관처럼 꾸준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통증과 살은 없어질 것이라고 믿으니까요.
주변에서 친구들이 저의 변화를 제일 먼저 말해 주었는데 피부 혈색이 좋아지고 예전보다 이미지도 부드러워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부정적이고 걱정 많이하고 우울해 하고 힘들어 하는게 보였는데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걱정이, 우울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불리지 않을 것 같네요.
스스로 천천히 변화해나가는 걸 느끼니 앞으로 일어나는 변화들이 기대가 되고 설레입니다.

제가 SNPE는 인생타임머신 이라고 한 이유는 과거의 시간의 내 모습을 다시 보고 현재와 비교하고 수련하여 미래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드는 내 인생타임머신 같다고 생각하여 제목으로 정하였습니다. 예전에 저는 '타임머신이 있으면 돌아갈래?' 라는 말에 당연히 과거로 돌아간다고 말하던 현재의 삶에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SNPE를 알게되고 99기 동기쌤들을 알게되서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과거 속에서 아프고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고 슬펐다면 현재에서는 행복하고 즐겁고 웃고 재밌고 일요일이 기다려지고 힘들지만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의 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99기 동기쌤들과 교수님, 멘토님들께 감사드리며
현재의 나를 사랑하게 만들어준 SNPE를 만나서 행복합니다.
앞으로 100일 수련을 돌입해서 더 많은 변화를 만나고 기록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