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우산을 들고 진천동 고인돌(지석묘)을 돌아보았다. 오늘 4월30일(화)은 미세먼지도 거의 없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대천동 청동기유적이 있는 한샘공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되어 사공3조 회원들은 진천역대합실에 모여서 함께 약 15분간 걸어서 왔다. 달서문화해설사 배명숙 해설사는 약속 시간전에 한생공원 현장에 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 김병철 조장이 배명숙 해설사를 소개하고 3조 회원들과도 인사를 나눈 후 선돌코스인 대천동 청동기유적이 있는 한샘공원을 돌면서 해설해 주신다. 지금까지 해설을 해 주셨던 분들과 마찬가지로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또박또박 해설을 잘 해 주었으며, 달서구청 문화체육과에서 발행한 내용을 참고로 정리해 본더.
* 선돌코스 ㅣ 대천동 청동기유적(한생공원)
대천동 청동기유적은 이안월배아파트(대천동 511-2일대)를 개발하면서 발굴 (2006. 7.10 ~ 2007.3.21)되었다. 발굴조사 시 움집터와 무덤에서 무늬없는 토기(무문토기 無文土器), 반달칼, 숫돌, 돌 화살 촉, 돌칼 붉은 간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움집터는 초기 청동기시대부터 후기까지 사용되었으며 무덤은 후기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
대개는 마을 주변에 10여기 내외의 무덤이 무리를 이루어 분포되고 있는데 대천동 선사유적지에는 석곽(관)묘 68기가 집중되어있어 대구지역에서 조사된 청동기시대 매장유구로서는 단일 규모로 최대라 할 수 있다.
1970년대까지 이 일대는 지석묘의 상석上石 수십기가 있었다고 전해지나 도시화 과정에서 대부분 없어지고 현재는 위치가 이동된 3기의 상석만 300년 된 회화나무 주변에 놓여있다.
첫댓글 진천동 일대의 선사유적지를 두루 섭렵하신 듯합니다.
리승주 팀장님 사진과 설명문을 올려주셔서 수고가 많았습니다.
대천동 청동기유적(한생공원)의 사진과 설명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마치 다녀온 것처럼 상세하게 올려주신 리승주팀장님께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