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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 아~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12월바다 정출(후포) 그리고 구성방파제
김덕운 추천 0 조회 184 06.12.20 02: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애환과 그리움으로 가을은 잎새처럼 가고
스산한 바람소리에 뒹구는 낙옆들 소리

낙옆이 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운 숨결속에

가을은 또하나의 추억속으로 사라저가고

이젠 긴긴 겨울을 맞이해야 합니다

낙옆과 함께 아름답던 추억은 가슴에 묻어두고

텅 빈 한해를 마음 아파하는
12월 외로움 위에

질주하는 차량의 차창을 열어졎히니

코끝을 스쳐가는 갯내음과

상큼한 산골바람이

풍선처럼 부푼가슴속을 헤집고 든다

한해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정출

청명한 하늘이 가끔 구름에 가려도

햇살의 따가움이 느껴지는 늦가을
따뜻한 햇살이 양지쪽에 둥지를 틀고

이따금씩 불어오는 바람이 차지 않는것은

아직도 가을이 다 가지 않은 탓인가

텅빈논에 까마귀때가 하늘로 날았다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서글픈 한 해를 잠재우듯
쓰산한 겨울을 재촉합니다

 

바다에 가면 늘 그렇듯
파도는 오늘도 여미지 않은 모습으로

먼 여로의 종착으로
포말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흘러 갑니다

기쁨으로 모래알을 삼켰다 뱉는 유희로
모래위의 수많은 흔적을 지우는 파도

가을은 저만치 밀쳐내고 하얀 겨울을 마중하듯 
본능으로 돌아가는 파도가 사는 바다
그 바다 소리를 귓가에 묻어두고
방파제에 오르니

덩달아 뭍에 오른 비릿한 바람과

암바사빛 물빛이

꾼의 가슴을 설레게한다

 물빛은 파랗고 마음또한 푸르니 젊음이 따로 있남

봉주르 아지야 !

오늘은 젊어지는 날

즐겁고 신나게 낚시를 즐겨보세나!!!!

 성급한 다른 조사님들 위험하게시리 ......조심하슈!!!

징거미 아지야!!

학꽁치도 낚시에 걸리니 옆으로 째제...ㅎㅎㅎㅎㅎ

누가 보면 감생이 땡기는 줄 알꺼야.

그래!!!

세상사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지 

학꽁치을 잡으면서도 감생이 땡기는 기분 내면 되지......ㅋㅋㅋㅋ

붕대물 왼쪽엔 보석이 가득하네

물빛에 비친 해살이 보석 같이 빛나네....

FSB에 보석같은 존재을 알아 보시는 구먼....ㅎㅎㅎㅎ

너무 욜심히 해서

그래서@@@@

일등했다.....^!^  

신토불이 이지야.....

폼도 신토불이.

맴도 신토불이

사진 찍으니 폼까지 잡아주고...기본이 되있어...

고기 다잡고 회 다뜨고

우린 그냥 먹어주기만 했슴다

향상 고마워........유유유유유유유유유유............................................ㅇ ㅠ 

FM 님 !!!

바다낚시 온다니 추울줄 알고 완전히 중무장를 했슈.....

이번기회에 바다찌도 함 맹글어 보이소

민물찌도 좋지만..............

낚시도 낚시지만

낚시찌를 예술로 승화시켜 FSB의 또한분의 보석같은 존재

다른조 가시지 마시고 우리 FSB에 영원히 같이 하고 싶어요.

사모님

학꽁치 3마리 잡고 억수로 좋아하십니다  

그렇게 좋은걸 왜 이제야 하셧슈....

서방님이 낚시가시는것 이제 이해 돼시지요 앞으론 같이 다니시면 좋을 겁니다

자연산 회 먹고 맑은공기 마시고

사모님 기분좋으시면....

서방님 기분 좋아지시고....

그러면 서방님 돈 많이 벌어주시고....

누이좋고 매부 좋고..도랑치고 가제 잡고..님도보고 뽕도 따고..아이고 좋아라..

여기 또한사람있넹...^_^

그동안 서방님 낚시댕기는거 못 마땅하여 불만이 많았을 꺼야

그래서 딸들 낚시꾼에게 시집 안보낼려고 했을꺼야???? 아마.....

그래도 오늘 다른 서방님 자기 서방님하고 낚시 같이 오니 입이 바소굴 만큼 벌어지제....

기분 좋아서 웃은 거지요

사진 찍는다니 억지로 웃은 것은 아닌것 같넹....@@@@

몸띠가 새카마니 생기넘

이넘이 벵어돔

누가 잡았누...

대략 21cm 쯤된다 카니 24cm 된다나....그래봐야 올해 종합길이 합해보니 2등이더라

그래도 오늘은 이거 잡은 사람이 일등햇다

누구라고 꼭 애기 안해도 알제요.....

우리 회거리 잡는 다고 학꽁치 열심히 잡는데

혼자 외진곳에 살짜기 가더니만 파래새우 미끼로 잡았다나 우쨋다나....뭐....크 ㅇㅋ ㅇ 

오리지날 자연산 회...

죽도시장에 가모 전부다 양식인데...

이건 진짜 자연산이다

사모님들 자연산 회먹다가 죽도시장 회 안먹을라 카는거 아닌지.....

앞으로 걱정된다...... 

 구경꾼들이 와 이리 많노

회 뜨는거 처음 보남....

회 뜨는 옆에 서서 침 다 흘린다.....퉤..퉤.....

초겨울의 짧은 해는 언제 벌써 서산으로 넘어갓누

후포동네 불빛이 까마득하게 보이네

저쪽 어느 방방에는 누가 지금쯤 무얼 할까

우리가 여기서 추위에 떨면서 낚시하는걸 알면 과연 무어라 할꼬......(미친넘들) 

그래도 밥값은 했슈....

우럭이 제법 큰걸...

몇마리고....하나 둘 셋 넷............열 ..............스물.....셀라카니 머리 아프다 

셀수 없이 많이 잡았다

 카메라 후레쉬 안터진다고 해서 후레쉬 터자가지고 찍었는데...누렇노......

그래서 요건 자동으로 놓고 찍었는데....

신토불이 아지야 회뜬다고.....

 

 아 여기가 어디냐구요????

어딘고 하니 백암들어 가다가 다리가 있길레....다리밑에 맹물이 흐르지 싶어서

두레박으로 물퍼서 회 뜨고 있심더......

 게 판이다!!!

아줌씨들이 게판 벌여 놧다

우리가 올때까지 침을 삼키며 기다리다가 붕주르 아지야가 가지고 온 복분자주하고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혀가 꼬부라져서 홍알홍알 거리며 밤새는줄 모르고 노닥거린다

거기다 백세까정 살라꼬 백세주먹고 마지막으로 소주로 이까심했다

 

 요넘덜이 용케도 마지막 까정 남았네

근데 고향으로 돌아갈려니 주위엔 맹물밖에 없어서 짠물로 갈려면 차타고 가야될 틴디.....

회도 실컷먹고 게도 실컷먹고 술도 실컷먹고 나니 배터질라 칸다

뒤로 압출이 될려고 한다

 방안에서 금년도 최대어를 잡으신 우리의 FM 님 금뱃지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올해 5월 정출지인 우벌지에서 밤새 자다가 새벽에 미끼달아 던저놓은것이

월척이었습니다 그것도 354CM 나 되는 생애 첫 월척이었답니다 

 폼이 주기 싫은 폼이고

 금뱃지 요렇게 생겻네.....

FSB 회원 여러분 내년은 복돼지띠라고 하니

모두들 정출때 월척 잡아서 금뱃지 받아 가세여

이건 올해 전체 길이 총합계 최장길이 한 사람...누가 받는지 잘 모르겟다 

 받는 사람이 대부분 기분 좋아서 고개 숙이지요.

 요것도 똑같심다

 니꺼나 내꺼나 다 똑같이 순금 반돈입니다

 

 

 오늘 일떵상........벵어돔 21CM  쯤될꺼야

계측자가 없어서리

배불떼기 총무 계측자 빨리 가지고 오세요.

못 오면 그린낚시점에 맡겨 두시던지...

 백암에서 일박하고 여긴 기성..

동네엔 지난번에 내린 눈이 아직 덜 녹앗네

 

 저 산자락에도 눈이 그대로 있네

여기 작은 백사장이 있네..

여름에 해수욕이라도 ........... 

기성 방파제에서 봉주르 아지야는 아예 첨부터 학꽁치 체비다...

생각 잘 햇어..

붕대물과 신토불이 아지야가 확인해 본 결과 감생이는 없었어... 

확실한 선택과 집중이엿어 봉주르...............

신토불이 아지야는 학꽁치 잡다가 감생이 채비 해보다가.....

바쁘다 바빠!!!! 

학꽁치 잡아야 사모님들한테 회맛이라도 보이제...

그래야 내년에도 무사하게 낚시댕길수 있제....

택클 걸면 넘어져 다쳐.....^_^%$#@^%

저 산아래 갯방구가 맘에 든다

담에 언제 저거 함 가서 담가보고 잡다

어이구 저기까정 갈려면 어깨쭉지 내려 않겟다

그래도 감생이만 잡을수 있다면야 저거 쯤이야......ㅎㅎㅎㅎㅎㅎ 

꾼들이 가장 기대하는 저 모습...

낚시대가 활처럼 휘었다

무신 고긴고.... 

 손에 잡힐듯 말듯....

 남의 사진만 찍어주다가

나는 사진 찍어주는 사람도 없고해서 한손으로 함찍어 봣심다

촛점을 잘 못 맞추겟네요.... 

 거제도 덴마선 보다 조금크다

꿩대신 닭이라고

기다리는 감생이는 안 올라오고 택도 아니게 황어야!!!!!

그래도 폼잡고 사진은 찍어야제..... 

 신토불이 아지야 이번엔 뭐고...

바다에 빠질라....

 그놈의 저항이 만만찮은가 봐

 

 크긴큰놈인데.....

뭔 고기여

요넘들 모두 요렇게 됏다

배추쌈에 싸서 뱃속에 꼬르륵...꼴깍......얌얌......호르륵 짭짭

아 맛있다..

담에 또 서방님하고 와야지.... 

 

오랜만에 둘이 함께 바다에 나오니 좋을 겁니다

맛있는 회도 먹고

날씨도 춥지않고 따뜻하고

오랜만에 사모님 모시고 온다니 하느님이 용왕님게 부탁한 모양입니다

우리들만 오면 파도 억수로 높게치고 날씨는 매섭게 춥더니만...  

근데 이건 또 뭬야??????

바다에 웬 꿩고기고...?????

살다보니 별일 다있넹...!!!!

꿩 백숙 한그릇 먹고나니 배가 뽈록하게 튀어나왓넹...엥....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봉주르 아지야 마지막 까지 열심히 쪼앗다

어서 가서 발딱고 눈붙였다가 야간 출근해야지.....

사람이  낚시를  하고  고기를  낚는다는

멋  보다는  고기를  잡기전에

마음을  낚는  취미생활의  멋인 것이며


마음을  낚고  멋을  즐기는  것은

우선  자신의  마음부터

바다와  같이  마음을 다스리는

잔잔한  물결같은  마음이기도  하고

때로는  거친  파도와  같이

힘차게  생활의  활력이  되어야  한다

 

오로지  고기를  잡는다는  마음은

자신의  취미  생활  보다는

그것은  어부의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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