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품의 장점이라면 특히, SONY사의 개발 기본 원칙으로도
잘 알려진 단어지요. 가볍고, 얇고, 짧고, 작게,,,,
그들은 그러면서도 철저한 품질관리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냈으며 또한 최고의 Brand력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후발이지만, 우리나라도 SQC, TQC등으로 품질관리에 중점을두고
6시그마, TTM관리등으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나타나게 되었지요.
얼마 전에 아카사카에서 스페인 관광객부부를 만나 두어시간
얘기를 나누었는데, KOREA나 JAPAN는 거의 아시아의 참 좋은
나라로 알리어져 있고 제품에 대해서도 신뢰가 두터운 나라로
인식되어 있어 너무나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답니다.
문제는 우리가 만드는 상품에 있지 않답니다.
그 상품을 만들고, 관리하고, 파는 우리 인간에게 있답니다.
똑똑한 설계자와 공장관리자들의 노고와 사막까지 땀흘리며
물건을 파는 눈에 안보이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후장대로 업무에 임한답니다. 함부로
감정을 표현치 않으며, 온화하려고 노력하며, 오래참으며
기다릴줄도 알며,,, 그리고 마음도 널고 크답니다.
중후장대가 꼭 들어 맞는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일부 공장에서의 일부 땀흘리는 노동자들을 대변한다는
선한 양의 탈을 쓴 이기적이고 노동하지 않고 머리띠두른 인간들은
중후장대도 아니며, 경박단소의 상품도 못만들어 내며 단지 분열을
조장하고자 하지요. 타인의 충고를 들으려 조차 않고,,, 욕만 하고,,,
또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이버공간에서 악플을 일삼고 있는자
역시 마음은 벌써 중후장대를 떠났으며,,, 그들의 손은 경박단소를
벗어나 글 자체는 예의는 없어진지 오래며, 유머나 윗트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유치해져 있지요... 오호 애재라!!!!
이제 본연의 사람의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손과 발등의 몸은 경박대소(輕薄短小)를 추구하며,,,
마음과 두뇌는 중후장대(重厚長大)하는 여유를 가지도록,,,
2008년 8월 20일
뉴스를 보며 다시 생각할 기회가 있어,,,
갈 망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