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부속 비로암 근처에 '비로폭포'라 불리는 폭포가 있다는 전설?
수차례 비로암 참배시 탐사했지만 허탕만...
스님께 물어봐도 고개만, 일하는 처사에게 물어도 도리도리만 한다.
자료 검색하니, (통도사 관련 책자, 통도사 홈페이지)
비로암 서북 30m 지점에 작은/2m정도 폭포가 상시 흐른다. (홈피)
비로암 서북 500m 지점에 30m 높이 4단 폭포가 있다.큰 비가 와야 흐르는 모습 본다.
가뭄 때는 건폭이란다. 일명 '숨은폭포'라고 하는갑다.
지산마을~반야암능선갈림길/직진~비로암 뒷편~돌 표식지점~숨은재 가는 길
돌 표식 지점에서 계곡을 치고 오르며 찾았으나
등로도 없고 무섭고 위험하고 의지가 수그러 들어 포기하고 하산했다.
하산 하면서 통도사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소폭을 찾았다.
요리 조리 따져 관찰하니 폭포의 구성요소는 제대로 보인다.
자료중에서, 통도사 구하스님의 통도8경중 하나인 비로폭포를 노래한 글.
은빛 물이 떨어지니 진주가 흩어지고
해 아래 구름 없으니 골 안 가득 밝도다.
폭폭에 햇빛 비치니 무지개 빛 현란하고
바위 꽃과 숲의 새는 춘정을 희롱하네
*이 글에서는 어느 폭포를 노래한 것인지? 골 때린다.
폭포는 못 찾아도 모처에서 '나도수정초' 군락지를 만나 기분 댓길.
이 종류로는 '나도수정초' '수정난풀' '구상난풀' '너도수정초'가 있단다.
'나도수정초' '수정난풀' 은 만났다. 발품만 팔면 소득은 있더라.
물론 고생과 위험도 무서움도 감수해야 하는 오지랖이다.
트랭글 괘적중 비로암 뒷편 등로 괘적이 숨은폭포 찾으러 오르다 사정이 여의치 못해 되돌아 선 표시임.
큰 비가 온 후 번산으로 재 도전할끼다. 조금 더 위쪽엔 은수샘이라는 약수도 있다.
비로암을 내려 오다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는 행운이 있어 터미널 까지는 공짜.
예쁜 여성분께 큰 고마움을 보낸다. (억수로 예뼈 보이더라)
자주달개비. 북아메리카 원산, 관상용으로. 닭의장풀과는 다르다.
기린초
드디어 행운이. '나도수정초' 엄청난 군락지가 있더라.
모르는 산꾼은 절대 모른다. 눈에 띄지도 않는다. 나는 안다. 서식지를 공부 했기에...
흡사 외계인 처럼 보인다. 묘한 느낌이 드는 꽃?이다. 엽록소가 없어 하얀색이 처절하게 보인다.
부생식물. 서너 종류가 있다. 나도수정초,수정난풀,구상난풀,너도수정초 등등
지산마을 지나~ 비로암/영축산/축서암 삼거리 에서 비로암 쪽으로 만나는 집수조(중요지점)
이 지점이 우측 1시 방향 오름길은 '반야암능선'/번산 햇음. 직진길이 비로암 뒤로 가는 산길.
섬뜻하다.
등로에 넘어진 소나무. 이 곳 우측 산사면이 전부 군락지다. 앞 뒤 20m 지역이다.
여기 까지는 별 고생없이 올 수 있다.
비로폭포를 찾으러 가는 길
돌탑군
비로암 뒤 큰 바위
대나무 숲 사이로 비로암 지붕이 보인다.
여기서 식수보호구역 통제선 따라 치고 오르면
아주 중요한 바위 표식 지점. 중요한 설명은 생략한다.
요런 표식 지점에서 방향 구분이 힘들었다. 위로 치고 올라도 찾지 못하고.
좀 더 치고 올랐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무섭고 위험하고 의지가 수그러 드는 바람에..
또 사부(사랑방 방장)의 상가에 가자는 오더가 떨어져서. 다음에 필히 꼭 오리다.
내려 오다 찾은 소폭. 통도사 홈피가 소개하는 폭포다. 헷갈린다. 그런데 작아도 폭포의 모습이다.
남의 블로그에서 훔처 온 '숨은폭포/비로폭포'의 사진이다. 비가 와야 흐른단다.
참고하시라 퍼온 사진이라 복사는 절대 엄금한다.(지적소유권리에 문제)
반사경에 비친 오늘의 내 모습. 차를 얻어 타고 내려 왔다. 나무관세음보살.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에서 지산마을 가는 마을버스 시간표다. 참고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