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 1천만두에 달했던 젖소 두수가 농가 유대 하락과 소비 둔화 등으로 농가수 감소와 함께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국에서 현재의 낙농산업 어려움을 타개하려면 30만두의 젖소를 도축하여 우유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중국 낙농협회 부회장이 국가 낙농산업기술 단체 수석 과학자인 중국농업대학교(CAU) 한 교수가 최근 각종 세미나 및 언론 기고등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농가 유대는 2025년 10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3.2% 하락한 kg당 평균 3.02위안(629원)으로 낙농가의 60-80%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유제품 자급율을 높이려고 수년간 보조금을 지원하여 사육두수가 2024년 기준으로 1천만두를 넘어서고 우유 생산량도 4천2백만톤을 넘어서, 정부 목표치를 2년이나 앞당겨 달성하였으나, 경기 침체와 저출산으로 소비가 감소하여 2022년 기준 1인당 소비량은 12.4kg으로 전년대비 2kg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료비가 치솟고 수매가가 하락하면서 영세 농가들이 젖소를 도축장에 고기용으로 헐값에 넘기고 있는데, 소값도 폭락하여 한때 3만위안(625만원)하던 젖소 가격이 현재는 1만4천위안(291만원) 수준에도 거래가 힘들어, 일부 농가는 우유를 그대로 버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제안을 한 대학교수는 동물 영양학 전공 박사로 2008년 중국내 멜라민 함유 분유 파동 이후 중국 낙농업 신뢰 회복에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젖소 도축외에 정부 차원의 지원책으로 우유 소비 바우처 지원등을 건의하고 있는데,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연간 1천4백만톤에 달하는 외국산 유제품 수입을 감축해 달라는 업계 요청에 따라 지방 함량 10%이상되는 유럽산 제품에 최고 42.7% 잠정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팜인사이트(http://www.farminsight.net)
(사)한국수입육협회 http://www.korm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