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죽음에 이르는 병.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라!”(골.2:8).
니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신은 죽었다!” 외쳤던 니체가 불행한 죽음으로 끝난 것은
무신론주의와 허무주의에 빠진 것이 원인이라 생각한다.
덴마크의 철학자이며 신학자인 죄렌 키에르케고르(Soren Kierkegaaard, 1813~1855)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통해 실존철학에 매력을 느꼈다.
키에르케고르는
“철학의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미를 추구하는 학문이어야 한다”는 말에
철학의 가치가 있다고 믿기에 지금도 철학책을 찾아 읽는다.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기도이다.
“하늘 아버지, 믿는 사람들은 자주 아프거나
슬픔에 빠져 있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중보의 기도를 올립니다.
누가 치명적인 병을 앓기라도 하면 특별한 기도를 올리곤 합니다.
기도하오니, 저희 각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 무엇인지를 아직 시간 있을 때 알게 하소서.
또한 이 병을 앓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여, 당신은 이 병을 고치러 오셨습니다.
저희 모두가 알고 있는 이 질병,
하지만 자신이 병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당신께 치유받을 수 있는 이 질병.
주님, 저희가 이병에서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주님을 붙잡게 하소서.
오 성령 하나님이시여, 당신도 이 질병에 빠져 있는 저희를 도우러 오십니다.
저희가 정직하게 인정만 하면 치료받을 수 있는 이 병!
성령이시여, 저희와 함께 거하시어 한 순간이라도 치료자를 떠나 빠지지 않게 하소서.
그분을 꼭 붙들어 이 질병에서 구원받게 하소서.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이 이 질병에서 치료받는 것입니다.
그분과 함께 있을 때 저희는 모든 질병에서 구원받게 됩니다. 아멘.”
키에르케고르에 의하면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리지만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면
마음과 영혼에 소망과 꿈을 얻어 절망에서 살아날 수 있다.
*묵상: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로마서.8:26).
*적용: 기도는 죽음에 이르는 병인 절망을 이기는 힘이 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과 소망과 용기를 얻어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