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범죄스릴러 각편 177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말론브란도/알파치노 주연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필자 전편 cd 가지고 있음으로 한번 감상 시작하면 177분x 3편 약 9시간 하루종일 대부 영화에 매달림. 흥분 써스펜스, 특히 주제곡 “아버지~ 나는 나는 어떻합니까”필자 음(音)에 가사를 붙여 중얼댐. 완편 감상하고나면 정신이 몽롱함.
1972년에 발표되어 놀라운 흥행기록을 남긴 제1부에 이어, 제2부가 1974년에, 제3부가 1990년에 발표되었다. '1970년대 아메리칸 뉴웨이브의 기수'라고 불리던 코폴라 감독이 범죄와 살인으로 얼룩진 마피아 세계를 치밀하고 완성도 높게 영화화함으로써 갱스터 장르의 역사를 미국의 역사로 읽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부는 비토 코를레오네의 쇠락과 마이클의 성장, 제2부는 비토의 젊은 시절과 가족의 해체, 제3부는 마이클의 성공과 말년을 그리고 있다. 제1부의 주연은 말론 브랜도가, 제2·3부의 주연은 알 파치노가 맡았다. 제1부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고, 제2부 역시 아카데미 작품상 등 7개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마피아의 대부 돈 꼴레오네의 호화 저택에서 막내딸 코니의 결혼식이 열린다. 시실리에서 이민온 뒤, 정치권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거물로 자리잡은 돈 꼴레오네는 갖가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대부'라 불리운다. 한편, 솔로소라는 인물은 꼴레오네가와 라이벌인 탓타리아 패밀리와 손잡고 새로운 마약 사업을 제안한다. 돈 꼴레오네가 마약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자, 돈 꼴레오네를 저격해 그는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게 된다. 그 뒤, 돈 꼴레오네의 아들 소니는 조직력을 총 동원해 다른 패밀리들과 피를 부르는 전쟁을 시작하는데...
가족의 사업과 상관없이 대학에 진학한 뒤 인텔리로 지내왔던 막내 아들 마이클은 아버지가 총격을 당한 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협상 자리에 나선다.
영화<대부I>과 <대부II>는 영화사상 다시 없을 만큼 많은 기록과 추앙을 한 몸에 받았다. <대부I>은 1973년 45회 아카데미시상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을 수상했다. 1973년 제작된 <대부II>로 47회 아카데미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음악상, 미술상 6개 부문을 석권해 전편에 이은 연속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더구나 영화사상 속편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유일한 영화가 되었으며, <대부>시리즈는 갱스터 무비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영화가 되었다.
‘옛날옛적 미국에서- once Upon a time in America’와 같이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갱스터무비, 오늘다시 복습하니 감회가 새롭다. 수없이 많이 보아도 지루할 시간이 없다. 나의 주장은 허물 님의 배려가 공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