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생계 막힌 소상공인 긴급 대책은?” |
- 국민권익위, 6월 말 백화점 폐점앞둔 입점업체 대상 긴급고충 청취 현장회의 - 사업재개 준비기간 생계비 지원,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취업 지원 등 논의 |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 국민권익위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6월 30일 폐점을 공식적으로 공표함에 따라 입점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고충과 실업으로 인한 생계위협을 우려하는 안타까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 회의에 참석한 백화점 입점소상공인들은 ▴사업재개 준비기간 생계비 지원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 ▴지역관공서, 기업체 근로자 채용 시 실업자 우선 채용 ▴워크넷 활용 등 취업 알선 등을 건의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 부처와 경상남도, 창원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긴급지원방안이나 제도개선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태규 부위원장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6월 말 폐점을 앞두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입점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실업으로 인한 상실감과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살펴보고 생계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산점 소상공인과 근로자들의 위기가 주변 상권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우려를 감안하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국민권익위의 중요한 역할이므로 여러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