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丙火
丙火는 中天에서 맑고 밝게, 그리고 넓게 天下에 비치는 것이니
天에 있어서는 日이요 電氣가 되고,
地에 있어서는 爐(화로불)요 冶(풀무간 쇠를 녹이는 곳) 되는데 謂之陽火요 그의 祿은 巳요 巳火 爐冶之火인 故로 死火요(숫불의 例) 死火는 剛火로 木이 死하여 巳火를 生하므로 其 焰을 發生할 수 있어 기뻐하는데 金土가 있으면 金은 生水殺하여 剋火하며 同時에 金旺火息 하게 되고 또 土는 火의 精을 泄氣시켜 掩息(엄식)하게 하므로 대단히 忌한다. 焰염;불꽃
이곳에서 死木이라 함은 甲木을 말함이요.
甲木의 祿은 寅으로 木의 垣(원)을 이루어 木盛火生하며 隱於木石(木은 寅, 石은 丑土인데 丑寅間 艮故也之間하여 인간이 用之不能하게 生發하는 故로 五陽은 皆出乎 自然하여 爲先天하고 五陰은 皆出乎 人事하여 爲後天이라 丙火가 寅에 生한다는 理致를 自然에 比喩하면 理解가 뻐르리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丙火 太陽은 自東而昇하여(東-寅卯) 至西而沒(西-申酉)하는 例이다.
그리고 酉는 酉中辛金으로 丙火가 作合하면 강렬한 火는 柔한 辛金에 依하여 弱化되고 또 己土의 生하는 곳이 되어 金氣가 太盛하게 되므로 인하여 掩息丙火之光하여 不能光輝하게 되니 어찌 火息되지 않겠는가
따라서 丙火가 酉에 死하고 寅에 生하는 理致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글에 말하기를 火無西向이라 하였고 또 丙火는 太陽之火로써 上下에 비치지 않는 곳이 없다.
然인데 물에 뜬 나무는 火의 母가 되지만 不能生火하므로 글에 말하기를 濕木은 不生無焰火라 하였고 또 물에 젖은 濕水土(辰∙丑土) 子孫(火에 土는 子也)은 母되는 丙火가 泄하여 生하지 못하지만 火가 甚旺한 때에는 도리어 濕土로써 漏泄시킴이 좋다.
그리고 丙火 즉 太陽之火는 霜雪과 이슬을 녹일 수 있으므로 水는 겁내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河湖死水에는 剋함을 당함이요 또한 忌하는 것은 繁榮之活木인 것인데(乙木) 이 木은 水分에 젖어 있어 生火를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晦火之光이 되는 것이다.
(07) 午火
불이 피어올라 正에 들어 中氣(夏至)를 만나니 一陰이 生하게 된다.
庚金은 이에 이르면 敗地(沐浴)로써 無用이 되고 己는 此에 至하여 祿을 세워 火에 歸垣된다.
見 申子則 午와 水火로 必히 尅战(극전)이며 見 寅戌이면 合勢하여 光明이니 曬照(쇄조)하게 되는데 運行 東南地면 木火之鄕으로 正히 身强이 되는 것이고 만약 運이 西北鄕이면 金水運으로써 午火의 빛은 꺼져 喪形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