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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할 일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59 23.06.13 12:0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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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6.13 12:05

    첫댓글

    할 일 / 태공 엄행렬


    할 일 없어 애 타는 이
    하릴없이 떠도는 이
    부나비 꼴이 되어 사방팔방 헤매는
    모양새 같아 보여도 속 사정은 다르다

    일감 없다는 것은 이승의 지옥이고
    일 않고 노는 자는 이승이 천국이라
    요지경
    사는 모습이 어찌 저리 다를까


    * 하릴없이 :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

  • 23.06.13 17:43

  • 23.06.13 12:08


    사람마다
    할 일이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그것도
    건강하게 말씀이죠~
    각기 다른 일들로 사는 모습들이 다르지요

    일상이 할 일로 점철되시는
    태공 시인님

    이렇게 취미로
    시도 지으시고
    낚시도 하시고
    생업도 있으시고

    축복은 바로 그대의 것
    태공 시인님의 것입니다




  • 작성자 23.06.13 15:04


    햇살 퍼지지 않은 새벽에 일어나
    일감 찾으려고 줄 선 사람들
    가족 생각하기 때문이고
    그것도 포기한 노숙자들은 죽지 못 해
    하는 수 없이 칠흑 같은 모진 하루를 살지요.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가난에 허덕이고
    카인과 에서 같은 사람은 남 생각 않고
    어려운 자 등쳐 먹으며 돈 모으기 바쁜 생각뿐
    어둠과 빛
    공존하는 세상
    조물주는 피조물 그 행태 보면서 과연 즐길까요!.........

    여자에게는 산고의 고통
    남자에게는 땀 흘리는 수고의 하늘의 명령
    불교에서는 환생이 고뇌의 연속이라는 말씀
    과연 생일을 축하 받을 일인지
    산다는 게 녹록치 않다 생각합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ㅎ

    늘 곱게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바쁘게 몸을 움직이시는 베베 시인님!
    그런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골절 뒤 회복된 건강
    아주 오랫동안 지키시길 기원하지요.
    늘 푸근한 하루 이으시길요!~~~^0^

  • 23.06.13 15:01

    그랗군요
    태공님

    하지 않으면 않될일 해야만 하니
    어떤이는 불만을
    또 어떤이는 방법을 찾습니다
    결과는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좋아서 즐기며 하는 일
    당할자 없지요
    그리고 숙련된 재주까지 있으시니요 ㆍㅎㅎ

    내 역할 ㆍ가족에 기능 ~
    들어주는 자리일진대
    그나마 쉽지만은 않군요

    심오히
    구분된 삶의 세태 ㆍ모습들
    내가 선택 못하니 ~
    저런 모습에 내 주변 돌아보기만 합니다
    그리고 무리없는 정량적 일'이시면 합니다

    감사합니다ㆍ태공님

  • 작성자 23.06.13 15:35



    어느 사람들은 이제는 백세 시대라고 말들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르답니다.

    사람이 60세(환갑) 살기 참 어렵다는 걸 느끼고
    디딤님, 월화님 비롯해 이곳 방장님 모두
    환갑 다 지난 마당
    그것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
    사는 하루는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자 합니다.
    왜?
    이제는 덤으로 산다고 생각하니까요.

    무풍지대
    오만과 자만으로 살았던 청춘 한때
    돌아보면 부끄럽기 그지 없지요.

    디딤님이나 다른 분들과의 이렇게 만난
    피할 수 없는 인연
    하늘의 배려라고 봅니다.
    서로
    오래 살며 글 자주 나눠보시자구요!~~~~~~^0^

  • 23.06.13 16:46

    @태공 엄행렬
    오래 지내며
    글 인연을 도도히 자나봅니다
    태공님
    오늘도 내일도
    우리 님들과 함께
    살고지고~요~
    심오하신 두 분(태공님과 디딤님)의 대화가
    그윽합니다
    저녁이 되었네요
    지금은 주방으로 갈 시간! ㅎ



  • 23.06.13 17:08

    @베베 김미애 바다의 포용성
    모성 같군요
    고운 오후 시간들
    맛나는 저녁상 되십시요

  • 작성자 23.06.14 10:08

    @베베 김미애
    어제 저녁은 뭘 해 드셨나 궁금하네요. ㅎ

    사진 너무 곱습니다.
    만남 글도 같은 마음
    감동입니다.

    사진은 제 방으로 가져가 자주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0^

  • 23.06.14 11:01

    @태공 엄행렬

    요즘 나오는 나물들을 사서 다듬고
    참치 액젓이나 조개멸치된장으로 버무리거나
    볶아서 안심과 함께
    먹었답니다
    기름기가 든 육류가 몸에 기름이 낀다고
    조금 먹어도 안심 먹기로 했답니다 ㅎ
    오늘도 홧팅하세요
    태공 시인님~


  • 작성자 23.06.14 11:21

    @베베 김미애

    3대 필수 영양소라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 중에서도 적당 양의 단백질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잘 하셨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몸에 좋지 않다는
    짜고, 시고, 매운 걸 좋아 하는데
    집사람은 아니라서
    말은 않고 있답니다. ><

    시인님께서 저 위에 올려주신 노란 꽃
    "홀로 핀 꽃" 이라는 시제로 글 쓰는데
    다시
    하얀 꽃까지 올려 주셨습니다.
    이 꽃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글이 어찌 나올는지 지금 저도 모르지만요. ㅎ

    금요일엔 대구, 의성 출장갑니다.
    사돈께서 대구 사셔서 '상견례' 때 대구 갔는데
    여기서 4시간 반이 걸리더군요. ㅠ
    그렇게 하루를 다 까먹게 됐네요....

    글 마치고 이따 다시 봬요!~~~^0^

  • 23.06.13 17:50

    정년을 지나신 분들
    아직 일을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어쩐 답니까요
    부득 불 젊은 세대들에게 넘겨주는 수 밖에요
    아래 남동생이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을 하였는데
    소일 거리를 찾으신다고 하신일이
    귀농을 하셨답니다
    작은 텃밭을 일구시고 크는 먹거리를 보시면서
    너무 행복해 하셔서 감사하고 있답니다
    꼭 직장이나 소일 거리를 찾음 보다는
    땀 흘리더라도 아마 일거리는 많을 텐데
    요즘 사람들이 편한 일거리만 찾는다고 합니다 ..

    필요 없는 이야기를 많이 주절거림 한듯 합니다 ..
    오늘도 시인 님의 공간에서 오훗 길 들려 갑니다 .

    인동꽃 ~~.

  • 작성자 23.06.14 10:55



    남동생 분이 교직에 계셨군요.
    제 숙부께서도 그 딸인 사촌 누나도 교직에 계시다
    정년 퇴임하셨지요.
    누님은 연금을 택해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사료 되나
    동생 분은 남자인지라
    남자는 특히 할 일 없으면 삶의 의욕도 잃을 우려 많지요.
    잘 하셨습니다.
    취미 삼아 하는 일인 만큼 소일거리 있어서 좋을 테지요.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라 봅니다.
    작년에 쇄골 골절로 두 달 동안 집에 누워 TV 보는 데
    아주 지겹더군요.......

    사람은 역시 뭔가 할 일 있다는게 장수 비결이라 보네요.
    소 담 운영자 님께서도 활발히 運身하세요!~~~~^0^

  • 23.06.14 13:14

    일을 찾는데 일이 없어 답답한 사람..
    일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

    일이 생겨야 생활을 하는 사람
    모아 둔게 없어 여유가 없는 사람

    이미 완벽하게 부를 쌓아서
    의식주 걱정 없이 사는 극락에 사는 사람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부를 축적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벌어야 유지를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공감 가는 시 감상 잘 했네요.

    할 수 없이 또 점심 먹고나니
    주부의 할 일이 기다리고 있어서

    일을 하려고 여기서
    멈추고 일 시작하렵니다..

    태공시인님 오늘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작성자 23.06.14 13:29


    출중한 음식 솜씨로 가족 건강 두루 살피시는 월화 시인님!
    지금까지 건강 유지하고 계시니
    그 건강은 오래도록 가리라 믿습니다.

    할 수 없이 점심 드셨다구요?~~ㅎ
    에구~~~왜 그러십니까!
    웃음 절로 나네요.

    오늘도 편한 시간 되십시오.
    월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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