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12월 14일 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HST 면제 혜택이 있는데, 특히 외식을 하려는 일반인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저역시 14일 이후로 지인들과 많은 약속들과 연말모임등을 잡아놓았구요.
근데 주변에 요식업에 일하시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 기간동안 가격을 소폭 상승 시킨다는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소비를 늘리고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이번 정책에서 또 몇몇 요식업 사장님들은 기회를 틈타 가격을 올려 받으려고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정말 요식업에 일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들었습니다.
HST 면제는 장사하시는 분들이 정부에 내는 세금을 면제 시켜 준다는 것인데, 그동안 어떻게 장사 하셨으면 이번 특별혜택 기간에 손해 본다고 생각하고 그 만큼을 올리시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캐쉬 받으면서 5% - 10% 할인 해줬던것이 있으니 이 기간동안 같은 할인을 해줄려면 그만큼 다시 올려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혹시 이번 기회에 가격이 오르는 가게들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암튼 이 기회에 다들 가계부담 줄이시고 맛있는 외식을 통해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그럼 기존에 하던 현금결제 5-10프로 갑자기 중지하면 세금 안내는 곳인가요?
그동안 사고 싶어도 못 샀던 물건들 많이들 사시겠죠. 저도 포함입니다. ㅎㅎ
Tax free 다하는건 아니고
애들 옷 장난감 책 와인 비어 커피 음료수 Food 레스토랑 그런것들 가전식품은 해당사항 없네요
그나저나 현금결제시 10% off 하는 식당들은 2달동안 없앨수도 없고 유지하자니 손해고
그러겠네요 달갑지 않을듯
H마트 BBQ에서도 치킨가격을 반마리 단위로 책정해놓고 한마리를 사는 경우에 2불을 할인해주고 있었는데 이번 HST 면제기간 동안은 제 값 다 받기로 했다고 해요.
소비자가 내는 세금은 어차피 업주것이 아닌데 마치 업주들이 세금을 깍아주는냥 세금면제 시작되자마자 가격을 올리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할인을 하고 안하고는 업주마음 이지만 치킨 한마리 값의 2불 할인 경우는 할인이라기 보다는 반마리를 비싸게 받기위한 가격정책이라 생각되거든요.
한마리보다 반 마리만 사는 경우 한 마리의 절반 가격보다는 비싸게 받는게 대부분이니 한 마리를 주문할때 반마리 2개보다 2불을 적게 받는걸 당연하다 여겨왔고 처음부터 그렇게 해왔으니 그걸 할인이라 생각 안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 걸까요?
기분이 좀 묘하게 안좋은건 제가 이상한 걸까요?
치킨 반마리가 24불인데 이렇게 가격을 계속 올리면서도 만족이 안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