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사의 신앙칼럼] 성탄절을 준비하는 자세

[그교회]

  오래전 미국에 사는 친구로부터 받은 성탄 카드는 아직 서랍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 카드에는 성탄 메시지가 담겨 있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울림이 남아 있습니다.

  No Jesus; No hope, peace, joy, love & Know Jesus; Know hope, peace, joy, love (예수님이 없이는 진정한 소망, 평화, 기쁨, 사랑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알아야 진정한 소망, 평화, 기쁨, 사랑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없으면 절망 가운데서(No hope), 두려움의 자리에(No peace), 슬픔에 빠져서(No joy), 미워하면서(No love) 살게 됩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이 없으면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육신이 살아 있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그 인생은 죽은 인생입니다. 아무리 세상의 쾌락을 즐긴다 해도 그것은 순간이요 최후는 죽음뿐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아야 소망을 가지고(Know hope), 평화를 이루고(Know peace), 기쁨을 누리고 (Know joy), 사랑을 나누고(Know love) 살게 됩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이 있어야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서 죽을 것 같아도 예수님이 있으면 그 인생은 살아있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비난과 조롱을 당하는 일이 있어도, 아픔과 슬픔이 있어도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있는 사람의 특징은 절망 대신 소망을 가지고, 두려움 대신 평화를 이루며, 슬픔 대신 기쁨을 누리고, 미움 대신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곧 성탄절입니다. 많은 것들로 성탄을 준비하겠지만 가장 먼저 예수님과 함께하는지, 그리고 예수님 때문에 소망을 가지고, 평화를 이루며, 기쁨을 누리고, 사랑을 나누고 사는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탄절!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꿈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