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취급업자보험(대리운전보험)의 가입 유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개인보험(동부화재) 과 단체보험(대부분의 콜센터) 두개로 요약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보험은 말 그대로 '피보험자'가 개개인 대리기사의 실명으로서 보험에 가입하고 활동하며 보상받는 보험입니다.
단체보험은 '피보험자'가 대리기사 개인이 아닌 콜센터의 대표이름 혹은 보험모집인 실명으로 또는 제3자 (대표연합)를
내세워 피보험자로 계약을 하고 실질적인 운전을 하는 대리기사들을 단체로 가입을 시키는 포괄적인 보험입니다.
이러한 단체보험은 그 특성상 개인보험보다 보험료가 약20% 저렴합니다.
단체보험의 할인율은 20%로써 저렴하기도 하고 다달이 쪼개어 월별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1년에 10회만 보험료를 보험사에 납부하기만 하면 됩니다.
(대리기사에게 1년 12회 보험료를 받는것은 해당 콜센터의 주관이며 보험모집인과 협의하에 12회 분할로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논외로 하기로 할께요)
보험료는 보험사와 계약을 한 피보험자(개인, 단체보험)의 보험증권과 가입 담보(보상금액)에 따라 정해지며
갱신할 때에는 사고율에 따른 할인할증을 참조로 다음 보험료가 정해집니다.
대리 콜센터에서는 이러한것을 참고로 하여 앞으로의 사고율은 예측할 수 없기에 다음 갱신때 손익을 계산하기 때문에
현재의 기사들에게 " 현재 모든 대리업체들은 대리기사들에게 월균등분할 보험료 + @ 를 받아내고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대리보험 취급 모집인 증언 참조한것임)
여기에서 말하는 +@ 는 대리회사마다 천차만별로 모두 다르며 소속 기사들에게서 보험료를 받아내는 콜센터 실무자의
주관적인 셈법에 의해 사무실 운영비 일부 와 보험 모집인 혹은 상위 대형 연합증권 관계자들의 커미션 등등입니다.
간혹, 예전부터 대리운전 보험에 대한 회원분들의 글들을 보게되면
"이번에 보험사에서 보험료 인상 때문에 저희 사무실 보험료가 인상되었습니다" 라는 비슷한 취지의 글을 올리는것을 보았는데
사실 엄밀히 따지면 단체보험의 특성상 보험사에서 일괄적으로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은 아니고
개별 콜센터의 사고요율에 따른 또는 자차담보를 몇천만원 더 높게 설정한다거나 (그래도 보험료가 1~2만원이면 충분)등의
경우이지 단체보험 가입자 모든 콜센터의 보험료를 보험사가 올릴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고율이 낮은 콜센터 (경기불황으로 콜센터에서 수발주 맞추느랴 전년대비 등록되어 있는 대리기사가 적어짐으로)
들은 오히려 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매년 사고요율에 따른 보험수가 할인할증율이 낮은 경우 전년대비 보험료가 약 20%까지 할인을 해 줍니다. 그러나, 이렇게
할인을 해 주는 보험료를 개개인 대리기사분들에게 그 혜택을 돌려주냐 아니냐는 콜센터의 재량임)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마치 보험사가 전체 대리운전 콜센터를 상대로 보험료를 인상한다는 취지로 글을 올려서 오해하지 않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해당 소속 콜센터에서 보험료 인상하고자 하는 요인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제가 말씀드린 사고요율이 높다거나 자차 한도를 많이 올린다거나 등등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경기 불황으로인한 그 어떠한 +@ 를 더 부풀려 잡기 때문이겠죠.
오래전부터 제가 여기 카페를 알고나서부터 저희 소속 콜센터 사장도 여기 카페를 가끔 들어와 봅니다.
그런데, 마치 모든 콜센터가 보험료 인상한다는 오해를 하게 되면 견물생심이라고 핑계거리 생겼다하여
저희도 보험료 인상하면서 걸고 넘어갈 웃지못할 일이 생길 수 도있겠네요.
실제로 매년 5만원씩 보험료를 납부했었는데 작년에 보험료를 6만원으로 인상한다고 하여 저와 사장이 엄청 싸웠습니다.
소속 기사님들 사고 건수를 빗대어 보았을때 인상할 요인이 없었는데도 인상한다고 하고 증권 담보 내역도 예년과 동일 했기에
제가 총대매고 소속 기사님들 응원하에 사장하고 한바탕 싸우고 절충본것이 현재 5만 5천원입니다.
제가 그렇게 싸울 수 있는 힘은 실제로 월 납부하는 보험료가 그당시 대략 얼마정도 (4만원후반)인지 사장도 알고
저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굿~~~~?
일부 업체가 부당하게 올린걸 올렸다고 능히 여기다 고지하고 성토 할수 있는걸..
님 소속사사장의 견물생심..시선이 두려워..글 올리는걸 자제해달라하는 뉘앙스는 넌센스
같습니다.
넌센스라 표현될 정도로 제가 글 표현력이 없는점 사과드립니다. 좀 더 부드럽게 글을 쓰도록 할께요.
그리고, 제가 장황하게 말씀드린 설명은 젖혀두고 말미에 몇글자 적을 글만 보시고 판단하시는데 제가 제목으로 기재했듯이 그동안 일부 본문으로 올라온 글들을 보면 부당하게 올린다고 고지하고 성토하는 글이 아닌 보험사가 일괄적으로 보험료 인상하기 때문에 소속 콜센터도 인상한다 라는 취지로 올라온 글들 때입니다. 그것을 보고 바로 알자는 취지로 표현력이 부족하나마 글을 올린것입니다.
@코카쿨럭 성의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5년째 무사고 인데도 매년 보험료가 또 인상이구요.. 심각하게 이적을 생각중입니다.
길게 쓰셨는데 지금 필요한건 이론적 실무적인 것보다 감정적인 것이죠. 요금은 밑바닥을 뜷으려 하고 수입은 반토막이라 최저임금 수준인데 50% 이상 인상, 자부담금도 50% 인상. 거기다 전방 주수입이 보험료와 플비 리베이트라고 다들 알고 있는데 무슨 마땅한 근거로 납득이 되겠나요?
단체보험으로 가입한 기사입니다.
작년 년말 중앙선 침범 사고로 장기 입원하고 있는데, 가입 보험에서 보상할 게 없다 하는데,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이번에 4월부터 보험사가 대대적으로 대리보험 인상을 예고 하고 있는건 사실 입니다. 현재도 기사폭주로 보험 자리가 없을 정도구요....제 생각엔 대리업체명의로 들어가 있는 양질의 증권은 인상이 없고.....보험대리점등을 통해 가입되어 있는 업체들은 인상이 있을듯 합니다. 증권별로 모집인원이 정해져 있는데 신규기사 대량유입으로 사고율이 엄청 높아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코카쿨럭님 50세이하 4만원대, 50세 이상 5만원대 가입 가능한곳이 있으면 제발 알려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
저희도 보험대리점 통해 가입이 되어 있는데 50세 이하 5~6만원<보험사별로 틀리고 나이별로 몇천원씩 차이가 나네요> 50세 이상은 63,000~69,000원
까지 납부하고 있습니다. 소속 기사님들 보험료좀 깍아 주게 제발 알려주세요
@★태권V★ 카더라통신 기자들이 많다보니 다재다능한 글들이 많은것 같네요 힘든시기에 사업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태권V★ 카더라 통신이라고 하시는데 구태여 이해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므로 반박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또한 상황실 근무를 하면서 필드에 나가는 입장이기에 콜센터가 안고 있는 어려운점과 난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연합사와의 협의가 우선이고 중요한 문제이기에 어떠한 (기사를 더 보충하는 것과 그에 맞추어 보험 실익이 없는것에 대한 부담감 등등) 액션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래전에 일부 기사님들 보충과 아울러 무분별한 보험모집은 연합사측 및 보험대리점에서 반기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있기에 감히 추천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누구를 통하지 않고도 충분히 얼마든지 충원
@코카쿨럭 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보다 크다면 큰 (사실 저희도 얹혀있는 입장이므로) 연합사에서 우려하는것은 자칫 무분별한 보충으로 인한 기존의 할인요율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지침에 감히 입한번 뻥긋하기 힘듭니다.
저희 회사는 50대 125000 원 40다 95000원 60대 130000 으로 올린다 공지로 통보하고 퇴사할려면 하라 합니다 참고로 40대 작년 년중 6만5천원에서 1만원 올랐고 이번달부터 갱신시 2만원 올린다고 통보 왔네요. .제작년12월부터 일했고 사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럼 올해 할인 돼야 하지 않은가요?
개인보험이면 할인이 됩니다. 단체 보험은 개개인별로 적용되는것이 아니고 단체로 적용되기에...할인이 될 수도 할증일 될 수도 있는거죠.....대부분의 대리업체들은 보험대리점을 통해 할인된 보험에 들어가다 보니 할인보다는 할증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태권V★ 이렇게 공지 또 떳네요
@말똥이 밑에 글하고 같네요...사실 걱정입니다. 단가는 떨어지고 기사는 늘고 일은줄고...물가는 올라가는데 대리수입은 떨어지고 보험료는 올라가고....없는사람 죽으라는건지....에효.......
답답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