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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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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TRACE U (2013.02.06)
전민정 추천 0 조회 19 13.02.09 12: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3주간의 프리뷰 기간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트레이스유의 본공연을 보고 왔다.

개막시기를 기억하고 있지 못했는데, 내가 간 날이 두번째 본공연날이었던 것 같다.

 

오늘의 본하와 우빈은 최재웅, 윤소호 

 

트레이스 유는 클럽 드바이에서 펼쳐지는 락 뮤지컬이다.

남성 2인극 쓰릴미를 연출했던 김달중연출과

(아쉽게도 김달중연출의 쓰릴미는 보지 못하고, 2010년도의 쓰릴미를 봤었다.)

유명한 락뮤지컬 헤드윅을 했던 최재웅배우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공연이었다.

 

아버지 구본하의 이름을 물려받은 구본하는 세상에 나오자 마자 아버지가 죽고

클럽 드바이에 버림을 받고,

이우빈을 만나 밴드를 결성하여 드바이에서 노래를 부른다.

 

Trace U, 또라이 등 초반 몇 노래를 부르는 동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락 뮤지컬이라 생각되지만,

후반부에 헉하는 반전이 숨어있으니

처음부터 가사를 잘 음미하면서 관람해야 할 것 같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었던 프리뷰와 달리

군데군데 만담들을 섞으면서 관객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 올 수 있게 연출되었다.

만담과 또라이같은 행동들이 웃음포인트로 작용한다.

 

Trace U, 또라이, 부셔버릴게 등 귀에 남는 넘버가 있어 보고 나서도 음악이 조금씩 생각난다.

락음악 속에 잔잔하게 들렸던 그녀를 향해 부른 사랑노래도 꽤 좋았었고

최재웅의 저음과 윤소호의 고음이 의외로 잘 어울려서 함께 부르는 노래도 듣기 좋았다.

 

커튼콜은 씐나는 콘서트 분위기를 보여주고,

오른쪽 객석으로 윤소호가 난입하면서 분위기를 더 돋워주었다.

오른쪽에 있었던 덕분에 배우를 코앞에서 보는 행운을 만끽하기도 +_+

 

연기 잘하는 대현배우와 정말 또라이같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율배우로도 한번 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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