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4일 (토)
제목 :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24장1-7절
1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3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4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중심 단어: 사울, 다윗, 해하다, 보복하다, 심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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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4절: 사울의 겉옷 자락을 벰
5절: 사울의 옷자락을 벰으로 인해 마음 이 찔림
6-7절: 자기 사람들에게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함
도움말
1. 뒤를 보러(3절): ‘발을 덮으러’라는 의미다. 이 말은 ‘휴식(수면)을 취하다’라는 뜻과 ‘용변을 보다’라는 뜻이 함께 담긴 히브리인들의 관용적 표현이다.
말씀묵상
다윗의 시험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에게 쉽게 왕위를 차지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다윗의 신하들은 ‘네 생각에 좋은 대로 행하여 왕위를 쟁탈하는 것’(4절)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다윗을 부추깁니다. 그러나 이 상황은 왕위를 쟁탈할 기회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다윗을 사울과 같은 인물로 전락시킬 위험천만한 덫이었습니다. 이를 알았던 다윗은 이 어려운 시험에서 놀랍게 승리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의뢰했으며, 자기 생각에 좋은 대로 행동하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판단과 보복을 맡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의 신앙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다윗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다윗은 자신과 사울 왕 사이의 보복과 심판을 누구에게 맡깁니까(12-15절)?
깊은 묵상
1. 주위 사람에게 억울한 일을 당할 때,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합니까?
2. 여러분은 시험의 순간에 다윗처럼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오늘의 묵상>
잠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와 다윗에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군사 삼천 명을 이끌고 다윗을 죽이려고 간다. 하지만 하나님의 손이 여전히 다윗을 지켜 주시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울은 다윗이 숨어 있는 굴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당연히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으로 경계하지 않고 들어왔다. 이때 다윗과 함께 한 자들은 다윗의 원수 사울을 제거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지만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사울의 겉옷 자락만 가만히 베어온다. 그리고 그것도 마음에 찔려 괴로워한다.
다윗을 따르던 사람들은 속으로 ‘바보 아냐? 저렇게 마음이 약해서 어떻게 장차 왕이 될 있단 말인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다윗은 왜 자신이 겉옷 자락만 벤 것조차도 그렇게 마음에 찔렸는지를 말해 준다.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만약 여기서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이 주셨다고 착각하거나, 사울이란 존재가 아주 지긋지긋한 인간이라서 복수하고 사울을 제거했다면 후에 그가 왕이 되었을 때 그의 대적이 다윗을 죽이고 또 죽였을 것이다.
‘시3: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다윗을 따르는 사람들은 지난 번 그일라를 블레셋 손에서 구원하는 문제에 대해서 그가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하는지를 보았다. 사람들은 블레셋과 전투를 벌이면 사울이 알고 금방 추격해 올게, 뻔하기 때문에 반대했었다. “삼상23: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을 보았었다. 다윗은 복수가 복수를 낳는 것을 알고 있었다. 원수 갚는 것이 자신에 손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이 번에도 다윗은 인간적인 눈으로 보았을 때 사울을 죽이고 왕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그의 생각이나. 따르는 사람들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원수에게 복수하고 제거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었다.
‘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다윗을 따르던 사람들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다윗의 판단 기준을 따르게 된다.
억울함을 복수로 연결하지 않았다. 말씀대로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기고 내 손을 멈추는 것이 믿음이다. 내가 심판자가 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하나님 뜻을 따르는 삶이라는 것을 다윗은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보여준 것이다
다윗이 스스로 왕으로 등극하려는 욕심이 있었다면 얼마든지 사울과 맞서 싸울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이런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
이랬던 다윗이 밧세바를 범할 때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다윗이 우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낸다.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금 번 사순절 주님이 내게 주시는 단어는 ‘낮춤’이다.
오늘은 낮춤이란 이렇게 정리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어도 주님의 뜻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하는 마음이 있을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따를 수 있음에 감사할 줄 아는 것
사랑의 주님, 예수님을 따르는 종으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기고 내 손을 멈추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내 생각에 아무리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아쉽고 속상해도 포기할 줄 아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억울한 마음에 원수 갚고, 복수하고 싶어도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에 순종할 줄 아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들 생각이 아무리 상황에 비추어 옳아 보여도 먼저 주님의 뜻을 묻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셨던 예수님의 낮춤을 본 받아 주님을 따라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