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재남묘 [淑載南畝] : (봄이 오면 비로소 남쪽 밭에서 농작물을 심기 시작한다)
아예서직 [我藝黍稷] : (나의 재주를 다해 기장과 피를 심는 일에 열중하겠다)
(* 위 뜻을 제대로 살리진 못하나,전체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려 노력해 보았습니다)
숙면하던 겨울밭을 쟁기질로 일궈내며
재갈먹인 누런소를 한시바삐 몰아보세
남녘에서 봄바람도 훈훈하게 불어오니
묘하나도 이랑마다 정성드려 꽂아보세
아이들도 와서돕고 삽살개야 너도와라
예서제서 제비들이 농사철을 재촉하니
서마지기 논배미도 묵은밭도 파엎어서
직파하는 모자리를 만들때가 되었구나
첫댓글 오오 ㅡ
본문의 뜻을
그대로 살리자 수고한 흔적이 돋보인 멋진 작품 잘 배우고 갑니다 ㅡ 꾸우벅
감사 합니다 ㅡ 현우님!!!
감사합니다.
천리마님, 수고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