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저 둘다 신용불량자에다 사업실패로 친정에 얹혀 살고 있습니다.
친정엄마 엘지카드를 사용해오다 결국 지난 9월26일 결제분부터 두달 연체중입니다. 금액은 480만원이구요..
첨엔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더니 본인이 아니니까 드디어 11월 7일날 집으로 전화해서
압류하겠다고 친정엄마를 협박했습니다. 혈압에 당뇨까지 있으신데...
엄마이름으로 연금100만원씩 나오구요, 중고 세피아 자동차가 등록되있고, 8천만원 담보대출받은 현시가로 2억정도의 허름한 단독주택이 한채 있습니다.
현재 저희 사업자금을 빌려줘 엄마는 돈이 전혀없는 상태이구요, 연금100만원으로 여섯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신랑과 제가 다달이 2~3개월에 걸쳐 변제하겠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다음주 화요일 까지 입금안되면 집의 가재도구에 빨간딱지를 붙이겠다고 했답니다.
제 생각엔 노인이 놀래니까 약점으로 돈을 빨리 갚을까 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분할상환이나, 대환대출등 전혀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 심정은 삶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자식으로서 너무 못할짓을 해서 정말 힘듭니다.
엘지카드 연체시 법적 절차라던가 대처방안을 알고 싶습니다.
첫댓글(1) 채무가 엘지 한 군데밖에 없다면, 워크는 안되는 것이고...솔직하게 사정을 말씀하시면 결국엔 대환대출 하시게 됩니다. 절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움이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그리고 현재 대환대출이 아닌 이상 빨간딱지 붙이기 까지는 최소한 1달 이상 소요됩니다
첫댓글 (1) 채무가 엘지 한 군데밖에 없다면, 워크는 안되는 것이고...솔직하게 사정을 말씀하시면 결국엔 대환대출 하시게 됩니다. 절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움이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그리고 현재 대환대출이 아닌 이상 빨간딱지 붙이기 까지는 최소한 1달 이상 소요됩니다
(2) 먼저 카드사에서 법원을 통해 이행권고문이나 지급명령서를 보내게 하는데, 이것도 송당받은후 이의서를 제출하면 40일 정도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셔서 이 게시판의 글들을 꼼꼼히 읽으시면 90퍼센트 걱정이 사라집니다.
(3) 마지막으로 대환대출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아마 500만이하라서 엘지쪽 대환을 안될듯합니다 그리고 님이 확실히 수입이 고정되고 신불로 가면 안되는 처지면 모를까 추심회피용대환은 일을 더 악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