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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인일땜에 부산 내려갔다가 엊그제랑 어제 브이.노블레스 모텔 하루씩 자보았는데요..
솔직히 브이모텔 특실 좀 깨더라구요.. 7층 빨간색방이었는데..
6시 좀 못되서갔더니 5천원 더달래서 55,000 원주고 특실 딱 들어갔는데...
이게 왠걸- ,.-;;문을 열자마자 나를 반기는건 쾌쾌한 여관냄새.. 아...
냄새도 구리고, 분위기도 싸구려틱하구, 프로젝터가 고장났는지 얼마나 시끄럽던지~
대형스크린이 있으면 뭘합니까 시끄러워서 보지도못했어요..ㅎㅎ;;;
체크아웃하고 나오는 길에 다시는 여기 오지않으리라 굳게 다짐하구 나왔답니당..
그리구 그날저녁 바로옆 조금 더 큰 건물, 노블레스 모텔 일반실을 갔는데요..
특실갈까하다가.. 왠지 부산은 수도권과 틀리게 특실이나 일반실이나 별 차이가 없는것같다는 느낌에
그냥 일반실로 갔습니당... 근데 들어가서보니 인테리어는 어제 브이모텔 특실 보다 나떠라구요. ㅎㅎ
뭐랄까.. 싸구려 여관느낌이 아닌, 아이보리색에 약간 편안한 조명과 벽지 가구... 암튼 괜찮았어요..
특실에서 잘껄 괜히 일반실에서 잤다는 후회도 조금 들었구요..^^
최신 영화 업데이트도 아주 잘되있더라구요.. 근데 몇몇 영화는 잘못된 파일을 받아놔서
보다가 오류나서 못본 영화가 두개나됐어여ㅠ_ ㅠ결론이 어케나는지 궁금해죽겠어용~@
좁다는 느낌보다 아늑하단 느낌이 들어서 나름 편안한 밤을 보내었었답니당..
근데 노블레스모텔 역시도 그리 마음에 확 와닿지는않았어요..
솔직히 어제 브이모텔도 그렇구 여기도 그렇구, 객실 욕실 청결상태가... 그냥 그랬거든요...
전 갠적으로 인테리어가 그저 그래도, 딴거보단 일단 깨끗한 모텔이 더 좋더라구요..ㅎㅎ
제가 직업이 모텔에서 일하는 케셔이다보니 괜히 보는눈만 까다로와졌나봐요..ㅋㅋ;;
건물들도 화려하고 시설도 좋은데, 수도권쪽 모텔들하고 가격대비로 따지면 부산은 좀 별루인듯
싶으네용.. 음.. 부산엔 이정도 수준이 좋은 모텔인건가요?? 아니면 제가 선택을 잘못한건가요?;;
다음주에 부산 한번 더 가야하는데, 화려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정말 깨끗하고 괜찮은 편안한 분위기의 모텔아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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