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5일 (일)
제목 : 다윗을 인정하는 사울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24:8-22 찬송가: 405장(구 458장)
8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9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10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11 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13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15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16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중심 단어: 다윗, 사울, 학대하다, 선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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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10절: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존중함
11절: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함
12절: 하나님께 판단과 보복을 의뢰함
15절: 심판을 여호와께 맡김
16절: 사울에게서 아들의 사랑을 얻음
17절: 학대하는 자를 선대함
18절: 여호와께서 주신 기회를 원수 갚는 일에 쓰지 않음
19절: 원수에게 선을 행함
20절: 사울에게서 왕의 자질을 인정받음
21절: 사울에게서 그의 이름과 후손의 장래를 위탁받음
도움말
1. 내 아들(16절): 사무엘상 24:11의 “내 아버지여”라는 말과 짝을 이루는 표현으로, 매우 친근한 관계성과 깊은 애정을 반영한 표현이다. 실제로 사울과 다윗은 장인과 사위 사이였다.
2. 의롭도다(17절): ‘올바르다, 정결(진실)하다, 옳고 참되다, 정당하다’라는 의미다.
말씀묵상
원수에게 받은 호의와 인정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원수에게조차 호의를 얻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 16:7)는 말씀처럼, 하나님께 심판을 맡긴 다윗은 대적 사울에게조차 아들로서의 사랑을 얻었습니다(16절). 또한 하나님을 의뢰한 다윗은 왕의 자질을 인정받았습니다. 사울은 자신을 선대한 다윗이 반드시 왕이 될 것이며, 그의 나라가 결국 견고히 설 것임을 인정했습니다(20절). 하나님께 보복과 심판을 맡기는 자는 하나님께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은 견고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원수에게 받은 축복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하는 자는 원수의 장래를 좌지우지하는 권력을 얻게 될 것이며, 축복의 능력을 발휘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사울은 다윗의 놀라운 충성심과 자비를 통해 다윗이 진정한 지도자임을 인정하게 됐고, 자신과 후손들의 장래가 다윗에게 달려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윗에게 자신의 이름과 후손들의 장래까지 부탁했습니다(21절). 왕 같은 제사장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우리도 다윗처럼 온전히 하나님을 의뢰한다면, 세상에서 의로움을 인정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다윗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다윗과 사울이 서로 맹세한 내용은 무엇입니까(21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원수를 용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을 힘들게 한 사람에게 선행을 베푼 적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미국과 이란,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우리에게 복수, 보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서로에게 선을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으면서 서로가 공격하고 있다.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손위 쥐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내가 나를 따르는 자들의 말을 들었다면 당신은 벌써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그런데 오늘 또 주님은 다윗의 낮춤을 보게 하신다. 사순절 이 낮춤의 시선으로 성경을 보니 모든 결론이 낮춤으로 가고 있다.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다윗은 사울이 죽임을 당했을 때도 그를 왕으로 섬겼던 충성스런 자였다.
억울한 마음을 복수로 연결시키지 않고 그 마음까지 하나님께 맡기는 겸손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사울은 자신이 다윗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다윗이 원수에게 복수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을 보고 결국 다윗의 의로움을 인정하며 눈물을 흘린다.
사울은 다윗이 장차 왕이 될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자신의 후손과 이름을 끊지 말 것을 맹세하게 했다. 다윗은 그 요청을 받아들이고 맹세한다.
비록 사울을 죽이지는 못했지만 그토록 억울했던 마음은 조금은 풀어지지 않았을까? 사울이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는 소리를 듣고 다윗의 억울함이 조금은 풀어지지 않았을까?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이 소리를 듣고 다윗은 오히려 사울이 측은해 보이지 않았을까?
시8: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낮아지지 않으면 이 억울함도 하나님께 맡길 수 없다.
낮아지지 않으면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낮아지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해 주신다.
사랑의 주님. 베드로에게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라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오늘도 ‘낮아짐’이 곧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금만 높아져도 주님의 방법이 아니라 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능력도 없으면서 능력 있는 척하면서 내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따라 갑니다. 낮아짐으로 나의 억울함까지 주님께 맡기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겸손하게 주님의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나를 나타내려고 하는 종이 아니라 주님을 나타내는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