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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행시 작품방 스크랩 등불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55 23.06.15 11:2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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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5 11:30

    첫댓글

    슬픈 사연을 가진 사람
    갈 곳 없고
    먹을 곳 없고
    무료 급식소 찾기를 일상으로
    어려운 손길을 돌아봐 주시는
    태공 시인님
    막 구우신 뜨끈후끈달큰한 행시
    홀로 먼저 감상하게 되어
    또 다른 기쁨이긴 합니다만
    내용이 넘 슬픕니다

    아,,,그런 사람 많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 작성자 23.06.15 11:39



    무슨 사연 있었을까
    안쓰러운 마음
    안타까운 마음 가득
    시인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노래가 밝지 않아 글이 저리 나올 수밖에 없더군요!~~~~^0^

  • 23.06.15 11:32



    배경음
    가요, 등불을 그대로 제목으로
    술술 내려 쓰신
    감동의 물결~
    역시 시인님의 솜씨
    자타공타칭입니다


  • 작성자 23.06.15 11:42



    "비닐이 이슬을 막아 추위를 덜 느낀다" 를
    "비닐이 이슬을 막아 코골며 달게 잔다" 가 어떻나 싶습니다만,
    시인님께서 둘 중 하나 찍어 주실래요?~~ㅋ

  • 작성자 23.06.15 11:48



    내일 새벽 일찍 대구 일 본 뒤
    의성으로 다시 출장 갑니다.
    그래서 내일은 못 봴 것 같아서
    오늘 퇴근 전에 한 수 더 써 올리고자 합니다.
    주일까지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요.
    베베 시인님!~~~^0^

  • 23.06.15 11:49

    @태공 엄행렬

    아래요~♡
    점심 먹고 있습니다
    맛점도 하세용~♡


  • 23.06.15 13:13

    등불이 어둠을 내몰 듯
    평온하고 따신 세상이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태공님

  • 작성자 23.06.20 12:46



    사는 게 뭔 지
    답글 늦어 죄송합니다.
    농번기라
    요즘 많이 바빠서 힘 드시겠습니다.

    비 소식 있더니 여기는 지금 비가 살살 뿌립니다.
    내일까지 온다고 하더군요.
    그 동안 고된 몸
    오늘, 내일 푹 쉬시길 권합니다.
    늘 강건 바랍니다.
    디딤님!~~~^0^

  • 23.06.15 13:28

    이 음악을 처음 들어 보았답니다
    그런데 행 시를 접하면서 들으니
    왜 가심이 쨔 안 해져 오는지요

    저는 노래를 들음서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연상했답니다 ㅎㅎ

    역시나 시인 님 들은 노래 하나로도
    인생을 논하시는 심오한 마음이 들어 계신다는 걸
    새삼 느껴봅니다 ..

    그런데 저렇게 공원에 계시다가
    마지막 무료 급식소를 찾아가는 걸까
    그 대목이 너무 아픕니다
    밥 한상 차려드리고픈 마음 ~~~

  • 작성자 23.06.20 13:01



    이 노래는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듣고
    모두 다 좋아
    기타 치며 부르곤 했지요.

    이 고운 노래를 처음 들으셨습니다.
    하기야
    저 보다는 10년 연배이시니 그럴 수 있다 보네요.

    지금 여기는 살살 비를 뿌립니다.
    내일까지 이어진다는 군요.
    댁에 머물면서 모처럼의 여유 한껏 즐기시길요.
    늘 강건 비옵니다.
    소 담 선생님!~~~^0^

  • 23.06.15 16:06

    애수 짙은 노래에 실린 태공시인님의 슬픈 어느 노년의 이야기 감상합니다.

    사람이라면 말년이 좋은 것이 제일 행복일진대....
    안타깝군요...

    등불을 남 앞에서 켜 들고 가는 사람
    남들도 내 자신도 앞 길이 밝아지네

    불나비 같은 사랑 겁 없는 불장난은
    훅 달아 올랐다가 삽시간 꺼진다네

    오늘 차타고 다니다가 이제야 귀가해 감상해 봅니다.

    태공시인님 오늘 끝까지 평안하세요.

  • 작성자 23.06.20 13:10



    가물대는 바람 맞은 촛불처럼
    어지럼증이 심해져 이제는 완전 노인네 걸음이고
    걷기가 너무 겁이 나네요......

    올해가 그날이라 짐작하니
    맞는 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받지요.

    월화 시인님께서는 건강 잘 돌보셔서
    사는 동안 이승살이 늘 잇기 기원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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