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子帥以正孰敢不正(자솔이정숙감부정)
[字解]
子 : 아들 자 帥: 거느릴 솔 以 : 써 이 正 : 바를 정 孰 : 누구 숙 敢 : 감히 감 不 : 아닐 부 正 : 바를 정
[意義]
당신이 통솔하기를 바른 것으로써 하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란 뜻이다. |
‘帥’는 본래 ‘장수(수)’인데, ‘거느리다’는 뜻으로 쓰일 때는 (솔)발음이 되고, ‘率(솔)’과 같은 의미이다. |
|
[出典]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
[解義]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사에 대해 물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정사란 바른 것이다. 그대가 통솔하기를 바른 것으로써 하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季康子 問政於孔子 孔子 對曰 政者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라고 하였다. 이어서 계강자가 도둑이 있음을 근심하여 공자에게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진실로 그대가 탐내지 아니하면 비록 상을 주더라도 도둑질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을 바르게 하는 것이 정치인데 정치인 자체가 바르지 못하면 바른 정치가 나올 수 없고, 도적이 많은 것을 걱정하는 정치 지도자가 자신이 욕망이 없고 백성들에게 긁어 모을 생각을 아니하면 도적은 자연히 없어진다는 것이다. 즉, 지휘자부터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공자도 정(政)은 정(正)이라고 하였다. 남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항상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말이다.
출처:NAVER백과사전.고사성어 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