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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걸음마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54 23.06.15 14:2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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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6.15 14:28

    첫댓글

    걸음마 / 태공 엄행렬


    걸음 비록 더뎌도 허리 곧추 세우고
    나아가려는 굳건함
    인생살이 시작이다
    살면서 어떤 길을 걸을지
    가늠할 수 없지만

    음지에 머물던가
    양지에 머물던가
    앞으로 펼쳐질 일 짐작도 못 하지만
    걸음마
    한 발씩 디디며 용을 쓰며 땀 흘리다

    마지노 선에 다다르자 힘겨워서 멈춘다


    * 마지노 선 :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처지나 경우의 비유

  • 23.06.15 16:40

    넘어지면
    오뚝이처럼 얼른 일어나 다시 전진해야해요.
    희망적인 메세지가 담긴 태공시인님의 멋진 시 감상 잘했습니다.

    요즘 울 며느리가 보내온 손주 사진이 생각나네요.

    걸음마

    걸음을 걸어보려 애쓰고 애쓰누나
    울 손자 요즘 모습 귀여움 뿜뿜이네

    음악을 들어가며 흥겨운 마음으로
    한 발짝 두 발짝씩 옮기는 성취감에

    마음도 신기한 듯 자신도 놀라운듯
    스스로 앞걸음쳐 엉겹결 나아가네

  • 23.06.15 16:43



    어머나 귀여워라
    잘 생겼네요
    할머니 닮았나 봐요
    아기 코끼리처럼 걸을 때겠죠!
    아콩,,욜루 와봐
    나랑 놀자!!!


  • 작성자 23.06.15 17:32


    시제 걸음마
    잘 택했다 싶습니다.
    씩씩한 모습
    장군감으로 보이니
    앞으로 큰 일 하겠다 보네요,
    반드시~~~^^#

  • 23.06.15 17:36

    @베베 김미애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하곤 전혀 닮지 않았답니다..ㅎ

  • 23.06.15 17:37

    @태공 엄행렬 태공님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 23.06.15 20:55


    귀요미
    뱃구리 ~~ㅎㅎ
    튼실한 손주 보기만 해도 미소가 ~~

  • 23.06.15 17:04



    뒤뚱거리다
    마지노선에 걸릴 뻔 했습니다
    오늘
    메가리(?!!)가 빠져서
    기운 빠지는데
    정신을 가다듬고!!!

    태공 시인님



  • 23.06.15 17:39

    와 베베시인님 나무 멋져요.
    저도 가로등빛에 서있는 나무 하나 갖다
    붙이겠습니다.

  • 작성자 23.06.15 17:40


    에구~
    그렇게 힘 드신지요!
    살살 하소서~~!!

    올리신 사진
    아주 멋집니다,
    아마
    글이 나올 듯싶습니다. 다음 주에~~♡


  • 23.06.15 18:28

    @月花 / 李 月花

    와,,,멋집니다
    이런 풍광이 요즘 자주 보이죠~
    오늘 밤도!!! ㅋ

  • 23.06.15 21:02


    시제 하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 하셨습니다
    코끼리 들의 걸음마가 눈에 선합니다

    살찐 궁둥이를 뛰뚱 뒤뚱 거리면서 걷는 모습

    태공 엄행렬 시인 님의 걸음마 시제를 읽으면서
    삐뚤어 짐 없이 당당하게 길을 걸어 오신 것 같습니다
    어께 를 곧추 세우고 그 한 단어에 모든 것이 다 포함이 되어 있기에 ~

    항상 뜻이 있는 행시
    감사히 받잡습니다 ..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요 !

  • 작성자 23.06.20 13:27



    답 인사 늦어 송구합니다.
    소 담 선생님!

    젊을 때부터 나쁜 짓 일삼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 했지요.
    빼기보다는 나누기 즐겨하다 보니
    어느 날 입사 동기들은 상류인데
    저는 아니더군요. ㅠㅠ
    하지만
    그런 덕에 후배들에게 지금도 신망 받고 있으니
    비록 돈은 잃었으나
    사람은 얻었으니 그게 복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늘 건안 비옵니다.
    소 담 선생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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