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 태공 엄행렬
걸음 비록 더뎌도 허리 곧추 세우고
나아가려는 굳건함
인생살이 시작이다
살면서 어떤 길을 걸을지
가늠할 수 없지만
음지에 머물던가
양지에 머물던가
앞으로 펼쳐질 일 짐작도 못 하지만
걸음마
한 발씩 디디며 용을 쓰며 땀 흘리다
마지노 선에 다다르자 힘겨워서 멈춘다
* 마지노 선 :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처지나 경우의 비유
-20230615-
젊을 때부터 나쁜 짓 일삼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 했지요. 빼기보다는 나누기 즐겨하다 보니 어느 날 입사 동기들은 상류인데 저는 아니더군요. ㅠㅠ 하지만 그런 덕에 후배들에게 지금도 신망 받고 있으니 비록 돈은 잃었으나 사람은 얻었으니 그게 복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늘 건안 비옵니다. 소 담 선생님!~~~^0^
첫댓글
걸음마 / 태공 엄행렬
걸음 비록 더뎌도 허리 곧추 세우고
나아가려는 굳건함
인생살이 시작이다
살면서 어떤 길을 걸을지
가늠할 수 없지만
음지에 머물던가
양지에 머물던가
앞으로 펼쳐질 일 짐작도 못 하지만
걸음마
한 발씩 디디며 용을 쓰며 땀 흘리다
마지노 선에 다다르자 힘겨워서 멈춘다
* 마지노 선 :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처지나 경우의 비유
넘어지면
오뚝이처럼 얼른 일어나 다시 전진해야해요.
희망적인 메세지가 담긴 태공시인님의 멋진 시 감상 잘했습니다.
요즘 울 며느리가 보내온 손주 사진이 생각나네요.
걸음마
걸음을 걸어보려 애쓰고 애쓰누나
울 손자 요즘 모습 귀여움 뿜뿜이네
음악을 들어가며 흥겨운 마음으로
한 발짝 두 발짝씩 옮기는 성취감에
마음도 신기한 듯 자신도 놀라운듯
스스로 앞걸음쳐 엉겹결 나아가네
어머나 귀여워라
잘 생겼네요
할머니 닮았나 봐요
아기 코끼리처럼 걸을 때겠죠!
아콩,,욜루 와봐
나랑 놀자!!!
시제 걸음마
잘 택했다 싶습니다.
씩씩한 모습
장군감으로 보이니
앞으로 큰 일 하겠다 보네요,
반드시~~~^^#
@베베 김미애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하곤 전혀 닮지 않았답니다..ㅎ
@태공 엄행렬 태공님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귀요미
뱃구리 ~~ㅎㅎ
튼실한 손주 보기만 해도 미소가 ~~
뒤뚱거리다
마지노선에 걸릴 뻔 했습니다
오늘
메가리(?!!)가 빠져서
기운 빠지는데
정신을 가다듬고!!!
태공 시인님
와 베베시인님 나무 멋져요.
저도 가로등빛에 서있는 나무 하나 갖다
붙이겠습니다.
에구~
그렇게 힘 드신지요!
살살 하소서~~!!
올리신 사진
아주 멋집니다,
아마
글이 나올 듯싶습니다. 다음 주에~~♡
@月花 / 李 月花
와,,,멋집니다
이런 풍광이 요즘 자주 보이죠~
오늘 밤도!!! ㅋ
시제 하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 하셨습니다
코끼리 들의 걸음마가 눈에 선합니다
살찐 궁둥이를 뛰뚱 뒤뚱 거리면서 걷는 모습
태공 엄행렬 시인 님의 걸음마 시제를 읽으면서
삐뚤어 짐 없이 당당하게 길을 걸어 오신 것 같습니다
어께 를 곧추 세우고 그 한 단어에 모든 것이 다 포함이 되어 있기에 ~
항상 뜻이 있는 행시
감사히 받잡습니다 ..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요 !
답 인사 늦어 송구합니다.
소 담 선생님!
젊을 때부터 나쁜 짓 일삼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 했지요.
빼기보다는 나누기 즐겨하다 보니
어느 날 입사 동기들은 상류인데
저는 아니더군요. ㅠㅠ
하지만
그런 덕에 후배들에게 지금도 신망 받고 있으니
비록 돈은 잃었으나
사람은 얻었으니 그게 복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늘 건안 비옵니다.
소 담 선생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