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그때 나 제 정신이 아니었으니까.. 용서해줘..
달항아리 추천 0 조회 475 26.07.26 00:03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6.07.26 00:44

    첫댓글 따님 셋이면 대성공 하신것 입니다.
    저는 낳지도 못한 딸 이름을 현선 이라고 미리
    지어 보기도 하였답니다.
    손녀가 태어나서 얼마나 좋았는지 옆에끼고
    살았지요.
    절친 김샘 님 이야기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칠십넘게 살아보니 사람에겐 팔자 ..라는것이
    정녕 존재하는지 않되는쪽은 이루어지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밤낚시 하고 들어와서 글을 읽어 봅니다.

  • 작성자 26.07.26 05:57

    우리 막내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니 핸드폰 없던 그 시절 집 전화가 불이 났었지요.
    언제 낳을지 아들일지 딸일지 다들 궁금해서요. ㅎㅎ
    하지만 막상 낳고 오니 아무도 전화를 못하더군요.
    축하를 할 수가 없으니까 전화들을 못한 거지요. ^^
    이젠 세상이 바뀌어 딸 많아 좋겠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그때 저를 울렸던 셋째 딸, 걔 없으면 우리 내외는 못 살아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존재이지요.
    무악산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날 되시어요. ^^

  • 26.07.26 01:00

    글을 읽어 가면서 정은이 마음도 아프게 다가 오고 김샘 마음도
    두 마음이 다 미어지네 김샘 그분 인생이 왜 그다지 안 풀려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 마음 잘아는 정은이는 사과할 기회조차
    놔 버리고 에휴, 여자들은 새끼를 낳더라도 슬프고 그나마 못 낳으면
    생 자체가 틀어지고 말이지 너무 안타까운 숙명이야

    이제 마음에서 김샘을 내려 놔야지
    만남과 헤어짐이 일상사인 우리의 생에서
    김샘 또한 그렇게 정은이 곁에 잠시 머물렀던
    인연이라고 아픈 인연이라고 말이야

    그 분 나름 살아가는 지혜를 찾아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라고 믿어야지 아마 그렇게 사실거야
    자식 그까짓게 뭐라고 ㅠㅠ,

  • 작성자 26.07.26 06:08

    김샘이 아이를 못 낳는 것이 원인이 되어 첫 결혼이 깨진 것만도 속이 상하는데,
    전처와 재결합한다고 이혼을 요구한 두 번째 남편에게서 받은 상처는 더 컸어요.
    일체의 연고도 없는 경북 교육계에 그 남자 따라 가서 전교조 성향 때문에 학교 생활도 너무 힘들었고요.
    멀리 가버렸으니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로만 그녀의 하소연을 들으며 어찌나 안타깝던지요.
    내 친구는 저리 고생을 하는데 바로 재혼해서 애 낳고 사는 그녀의 전 남편을 제가 많이 미워하고 그랬어요.
    포항에서 만난 남자는 내 친구를 잘 품어줬고 그와 함께 충북으로 가서는 안정되게 살았지만 내 친구 마음 속 깊은 상처는 그 흔적이 선명해서 그 뒤 몇 번 만날 때마다 진짜 제 속이 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봤던 때가 15년 쯤 전이고 장소는 도봉산 입구였는데, 그 뒤론 시나브로 소식이 끊겼어요.
    착한 사람 만났으니 안정되게 노후를 보내고 있을 거예요.
    운선 언니 감사합니다. 평안한 날 되시어요. ^^

  • 26.07.26 02:06

    세상 마음대로 안되는게
    자식일이라지요. 낳고 싶어 낳을 수 있는것도 아니었던 시대~지금은 시험관시대이지만~
    인연의 끈이 끊어질려면 그것도 준비되어야 한다네요
    맺어지는것도 마찬가지이고~
    빚도 죄도 아니라는거지요
    이제는 내려놓으시고 노년에 무탈하고 건강히ㅈ살기만을
    잘되기만을 기원해주면 좋겠네요 ~^^

  • 작성자 26.07.26 06:12

    진짜, 내 친구가 그토록 기다리는 아기 소식을 저 또한 얼마나 기다렸었는지 몰라요.
    그런 빚을 지지 않았어도 친구의 간절한 소망이니 같은 마음으로 바랬겠지만,
    그런 큰 잘못을 저지르고 나니 더욱 더 간절하게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진짜 자식은 낳는 것도 기르는 것도 마음대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평화님 공감해주심 감사합니다.
    평안한 날 되시어요. ^^

  • 26.07.26 02:10

    글에 담긴 마음 결이 하나 낯선
    흐름이 없는데, 글 끝에 남는 여운에
    가슴 지릿합니다.
    인연...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인데
    그 만남의 종착, 이별 시점에
    남겨지는 아릿함을 피할 수가 없네요.
    선연일수록 더 아릿한 거 같아요.

  • 작성자 26.07.26 06:17

    마음자리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
    댓글은 못 써도 글을 늘 잘 읽고 있음을 보고합니다.
    마음자리님 글은 꼭 찾아서 읽어요.
    선의를 가지고 글 따라 다니는 일종의 스토커입니다. ㅎㅎ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그간 살며 맺은 인연 중에 그녀와의 인연이 참 소중했는데..
    떠올리면 아릿한 인연이니 참 마음이 아파요.
    공감해주심 감사합니다.
    새벽이와 냉동마차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요.

  • 26.07.26 04:27

    감동적인 얘기가
    주를 이룹니다...
    인생을 달항아리 님은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 오셧다는 것을
    저는 정말로, 많이 느끼거덩요..

  • 작성자 26.07.26 06:23

    아이구.. 부족한 사람을 그렇게 좋게 평가해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바르게 살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직하게는 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가 알고 짓는 죄 모르고 짓는 죄가 많은데,
    게으름, 편협함, 경솔함, 혈기 등등의 죄들을 참 쉽게도 저지르고 늘 후회합니다만,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그래도 지키기가 쉬웠어요.
    제가 저지르는 다른 죄들에 비해서요.
    산님 과찬에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날 되시어요. ^^

  • 26.07.26 05:54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울달쌤 글 감동으로 읽었습니다.
    지난 날 희귀선천성 지병이 있는 딸을 키우며 가슴 졸이며 살아 온 지난 저의 과거가 떠오릅니다.
    제가 기댈 어깨를 기꺼이 내주셨었던 많은 좋으신 분들께 울달쌤 글을 읽으며 새삼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 작성자 26.07.26 06:27

    늘 따뜻하신 수피 언니,
    기댈 어깨를 기꺼이 내어주셨던 분들께 감사하신다는 말씀이 제게 깊은 울림을 주십니다.
    저도 살면서 여러 좋은 분들의 어깨에 기대며 힘든 시간들을 이겨왔고,
    내 친구 김샘의 어깨도 그러했는데..
    내 어깨도 그녀에게 그러했는데..
    멀리 경북으로 가버린 뒤로는 시나브로 멀어졌습니다.
    그녀가 아이 낳고 경기도에서 쭉 살았다면 지금껏 베프로 잘 지냈을 텐데요.
    수피 언니 감사합니다.
    평안한 날 되시어요. ^^

  • 26.07.26 06:53

    세상을 살아 가면서
    마음은 열어 보일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것은
    커다란 축복 입니다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친구분의 아픔이 제게도 전해져 옵니다
    달 항아리님 !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또 어떻 습니까.......
    남아 선호 사상이 극심하던 시절엔 어른들 눈치도 보이고 그랬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요즘은 아들이고 딸이고 다 같습니다
    저는 딸아이가 용돈도 더 많이 준답니다 ^^ 사진 찍으러 다니는 경비 라면서요~~~
    지금은 다른 일을 하지만 제딸이 중등교사 였구요
    아들은 대학 강단에 있습니다
    선생님 노릇도 참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 작성자 26.07.26 14:18

    고들빼기님 자식 농사가 실하십니다. ^^
    제가 맏며느리도 아닌데, 딸 둘이 있으니 셋째는 꼭 아들을 낳고 싶었어요.
    초음파나 양수 검사 후 선택적 낙태가 성행하던 시절이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자식이니 딸이라는 의사의 언질이 있었어도 낳았구요.
    섭섭함은 산후우울증 앓던 딱 한 달 뿐이었고,
    진짜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게 사랑하며 키웠습니다.
    고들빼기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일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11:38

    울엄마가 그러했듯이
    딸 셋 가진 엄마는
    행복합니다.

    뿔뿔이 훝어져 살더라도 한 명은
    꼭 효녀가 있을거야요..ㅎ

    평생을 아들타령하던
    울엄마..
    곁의 딸 하나
    열아들 안부럽다 말하고 떠나셨어요..

    친구도 연이 다해 멀어져도
    가슴 깊숙이 함께
    사는 친구가
    하나는 있는 것 같아요..

    내 맘속 친구를 만나고 싶듯이
    정은이 친구 김샘도
    어느날
    눈 앞의 해후를 기대해 봅니다..

  • 작성자 26.07.26 14:25

    우리 엄마가 3자매 중 맏이신데,
    둘째 이모 아들 둘 딸 하나, 막내 이모 아들만 둘,
    우리 엄마는 무남독녀 저만 키우셨구요.
    저는 우리 엄마 노후는 내 책임이라 여기고 신혼 때부터 엄마 돌아가실 때까지 쭉 엄마랑 살았고,
    둘째 이모도 아들 둘 덕은 전혀 못 보시고 딸과 사위 의지하며 노후를 지내셨고,
    아들만 있는 막내 이모는 지금 노후가 너무 외롭고 힘드십니다.
    우리 딸들 셋은 죄다 지들 엄마를 무슨 희생의 아이콘으로 여기며 무척 생각해줍니다.
    제 복이지요.
    요석 언니가 어머니께 잘하셨나봐요.
    저는 엄마를 끝까지 책임은 졌으나, 살갑게 보살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늘 우리 엄마도 내 딸이 열 아들 안 부럽다 하셨어요.
    요석 언니 감사합니다. 평안한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08:23

    마음속에 그리는 그분의 안부가 궁금해 지는군요
    그분도 같은 마음 일겁니다
    좋은 시절의 마음다움은 쉽게 떠나질 않는데 많이 아쉽네요
    무거운 짐을 버리시고 멀리서 그분의 행복을 기원하세요

  • 작성자 26.07.26 14:29

    연락 끊긴지도 오래 됐고 잊고 지냈는데,
    어제 유현덕님 글을 읽노라니 그 친구에 대한 부채감이 불현듯 느껴졌습니다.
    그 해프닝 이후에도 돈독한 우정은 변함 없었는데,
    그녀가 이혼 후 재혼하고 경북으로 떠나니 자연스럽게 멀어졌지요.
    그녀의 첫 이혼보다 두번 째 이혼이 저는 진짜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팠답니다.
    절벽님 공감의 댓글 감사드려요.
    평안한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08:41

    유현덕님과 달항아리님 글을 읽고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저도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마음의 빚을 진 게 없을까, 죄스런 일들이 없을까.
    있을 거에요.
    한번쯤 골똘이 생각할 기회를 주셨군요.
    김샘,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잘 살고 계실거에요.

  • 작성자 26.07.26 14:32

    네, 포항에서 만난 배우자와 충북으로 이사한 뒤에는 농사도 짓고 자연 속에서 산다 했었어요.
    그 친구는 요리도 잘하고 재테크에도 소질이 있어요.
    알뜰 살뜰 잘 살고 있을 거예요.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상처 주고 상처 받고 그러지요.
    베리님 청풍 명월도 많이 더운가요?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일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09:31

    두 분 모두 교직생활을 오래하셔서 공감능력이 뛰어나신 것같고..
    어느 조직이든 환영받으실 고결한 감성을
    가지신 두 분이 곧 만나게 되길 바래봅니다.
    간절히 원하면 얻어진다는데 달님이 부르시는 ' I OWE YOU'가 그 분의
    귀에 들리게 되지 않을까요?
    오랫만에 보는 달님의 따뜻한 글..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7.26 14:38

    바닷가재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
    그 친구는 참 맑고 곧은 사람인데,
    전교조 성향이 강하고 자신의 소신에 부합되지 않을 때는 타협을 잘 못해요.
    그래서 경북으로 전근 가서 적응을 못하고 몹시 힘겨워 했어요.
    재혼한 남편 따라서 아무 연고도 없는 경북엘 간 건데 이내 이혼을 하고 낯선 타지에서 외톨이가 됐으니..
    그때 그 친구 힘겨워하는 것을 제가 정말 차마 지켜보기가 힘들었지요.
    가까우면 자주 찾아가 볼 텐데 그러지도 못했고요.
    그래도 편안하고 좋은 사람 다시 만나서 안정이 되었으니 감사했지요.
    바닷가재님 제 노래 동영상 보셨나봐요. ㅎㅎ
    다음 달에는 더 잘 불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11:03

    참 좋은 친구분을 만나셨군요
    그분은 달항아리님의 당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셨을겁니다
    꼭다시 연락되서 반가운 재회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늦깍이 대학생시절인 83년 가을 우리과 여학생과
    그친구 둘과 함께 설악산 대청봉에 갔는데 한명이 달항아리님과 같은
    교육대학이었습니다. 나이는 60년생 전후이고 학번은 늦을겁니다 ^^
    가운데 빨간모자와 빨간자켓 쓴 분인데 이름은 기억안납니다

  • 작성자 26.07.26 14:46

    네, 제가 패닉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알고 제 걱정만 했을 뿐,
    진짜 손톱만큼도 서운하지 않았다 하더군요.
    서로 신뢰하며 다져온 우정이 바탕에 있으니 그런 이해가 가능했지요.
    사진 속 그 분은 60년 생이고 83년에 교대 재학 중이었으면 저보다 교직 경력은 짧겠지만 정년 퇴임은 2022년 또는 2023년 2월에 하셨을 거예요.
    풋풋하던 시절의 젊은 모습들이 아련하게 보기 좋습니다.
    그산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11:11

    그리고 출산을 하면 춤을 출 테야!
    ㅎㅎㅎ

    여기까지 읽다가
    속엣말
    암! 그러고 말고

  • 작성자 26.07.26 14:53

    진짜 그 친구가 엄마가 된다면, 나는 너무 기뻐서 울며 춤을 출 것 같았어요.
    그녀 부부에게 아가 한 명 태어나기를 그리도 바랐었는데..
    그녀의 소원이 이뤄지길 그녀의 친 자매들 다음으로 간절히 바란 것이 아마 저일 거예요.
    그녀가 남편의 끈질긴 강요로 이혼할 때, 그녀의 언니가 포천 동생 집에 와서 엉엉 울면서,
    이혼 안하려는 동생에게 상처를 주며 기어코 이혼한 제부를 빗자루로 때렸다고 하더군요.
    우리 성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평안한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11:18

    그녀는 지난 세월이 아프고
    뒤돌아보기 싫어서
    경기도 쪽으로
    시선도
    향하기 싫다는
    김선생님ᆢ!

    ㅠㅠ

    이모 역활은 할 수 없었지만
    우리달샘 특유의 진정성으로
    얼굴보고 웃으면서
    만날 수있을 건데 ᆢ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7.26 14:57

    경북으로 간 뒤에도 몇 번 만났는데,
    피차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서서히 멀어졌어요.
    그녀가 아이 낳고 잘 살았으면 지금 함께 늙어가며 숙성된 오랜 우정을 나눌 텐데요.
    뭐든 억지로는 안 되지요.
    몹시도 덥습니다.
    우리 성 건강 관리 잘하시며 숲의 좋은 기운 잘 받으면서 이 여름 잘 나시기 바랍니다. ^^

  • 26.07.26 11:43

    "내가 너를 모르니
    징징대지말고 애나 잘키워"
    그분께 사과도 했고 용서도 했구만요.

    오히려, 낳고 기뻐하기는 커녕 절망했던
    세째딸에게 사과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우리집 둘째딸 .
    뱃속에 있을 때 아들인 줄 알았는데....
    낳았을 때 아내한테 하신 장모님 왈
    "헛고생 하고 있네"
    남아선호사상의 끝판왕이었죠.

    그 딸이 지금은 아내와 가장 친한
    소울메이트입니다
    시집갔는데도 매일 통화하고
    우리부부와언니 틔르키예 성지순례 보내주고
    직접 가이드까지 하면서

    아내의 핸드폰에 저장된 둘째 이름
    {아들인 줄 알았던 딸} ㅎㅎ

  • 26.07.26 13:17

    저도 딸만 둘 키웠습니다
    아들 안 낳길 자알해쓰~~!! 입니다 ㅋ

  • 26.07.26 13:34

    @정 아 아들도 키워보고 싶은 아내의 강한 욕심에
    제왕절개 두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당시 세명은 의료보험적용안됨에도 불구하고
    1년간 감자로 된 음식을 먹고...낳은 아들이
    올해 결혼까지 했습니다 ㅎㅎ

  • 26.07.26 14:04

    @뱃등
    오~소원성취 힘들게 하셨네요
    저는 딸 둘로 땡~종 울렸습니다
    살면서 잘한일중 하나입니다 ㅋㅋ

  • 작성자 26.07.26 15:03

    네ㅎㅎ 산후 우울증을 앓을 때에도 애는 진짜 예쁘고 사랑스러웠어요.
    태어난 딸이 너무 소중하지만 아들이 아닌 것은 서운한,
    그런 복합적인 감정이 이해가 안 되시쥬?
    제가 좀 복잡 미묘한 인간인가 봐요. ㅎㅎ
    한 달 정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서서히 회복됐고,
    막내딸은 부모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잘 컸어요.
    아직 시집들을 안 가서 탈인데, 지들 앞가림 잘하며 부모 생각도 살뜰히 해주니, 아들 없어도 행복하게 늙어가는 중입니다.
    뱃등님의 효녀 따님은 엄지 척! 이네요. ^^

  • 작성자 26.07.26 15:05

    @뱃등 맞아요, 1996년 당시 셋째 출산 비용은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됐어요.
    그런데 의정부 성모병원은 카톨릭 정신에 입각해서 셋째 분만 비용을 의료 보험 적용 수준으로 낮춰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셋째를 의정부 성모에서 낳았어요. ^^

  • 작성자 26.07.26 15:06

    @정 아 정아님은 매사 판단 정확, 추진력 우수, 정말 현명하신 분입니다. ^^

  • 26.07.26 11:46

    너무나도 안정적으로 잘살던 부부가 그런
    사연으로도 헤어지는군요
    하나님을 그친구분 부부도 믿었을까요
    자식없음이 하나님의 뜻인줄 알았음 좋았으련만
    딸셋 그때는 우셨지만 지금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보물입니다 나중에 딸들만 남았을때도 얼마나
    우애롭게 살겠나요
    제뜻대로 살다가 이번에 놀라보니 딸과 사위가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아들은 좀더 멀리살구요
    나를 위해 오늘도 기도했을 140명의 분들에게
    눈물 나도록 감사합니다 나는 여지껏 살면서
    남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기도 한번 못해봤어요
    우연처럼 길가다가도 그친구분 꼭 다시 만나지길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6.07.26 15:15

    몸님 따님 사위 아드님은 효성이 깊지요. 든든하시지요.
    저는 작년에 호되게 아프기 전까지는 남을 위한 기도는 그저 형식적으로 하곤 했어요.
    하지만 제가 사경을 헤맬 때 우리 교회 교인들과 제 믿음의 벗들이 뜨겁게 기도해준 것을 알게 되니, 아 나도 이젠 남을 위한 기도를 진정성 있게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젠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절대 빈말로 안해요.
    그런 말을 하게 되면 진짜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
    앞으로 남은 평생 그렇게 살려 해요.
    몸님 허리 회복과 내외분 신앙 생활 위해 진심을 다해서 계속 기도 중입니다.
    그 친구는 교회 안 다녔어요.
    제가 열심히 전도했지만 마음을 못 움직였어요.
    몸님, 오늘도 완쾌를 향해 더 다가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 26.07.26 15:57

    그때는 남아선호사상이
    심해지요.
    셋째 낳을땐 경상도에
    살았는데 어찌나 남아선호사상이 강한지~~
    뭐 시댁 천안도 그렇고
    저도 아들 낳고 싶었어요.

    불법으로 서울와서 친한
    친구 차 타고 병원가서
    검사하니 의사샘이 돌려서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냥 닣도 되겠다고~~
    솔직히 딸셋은 자신이
    없었어요.
    다른 형제자매는 다
    아들이 있는데 ~~
    그래서 아들낳고 인생의
    보너스다 생각하고
    엄청 사랑했지요.

    지금은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세상이 되고
    아예 아기를 낳지 않는
    딩크족도 있으니 세상이
    많이 변했지요.

    우리때는 남아선호
    사상때문에 힘든 여성분들이
    참 많았지요.^^

  • 작성자 26.07.26 15:19

    저희는 차남인데도 시부모님의 약간의 압력(?)이 있었어요.
    딸 셋을 낳았는데도 매년 설날에는 올해는 꼭 득남하라고 덕담을 하셨어요. ㅎㅎ
    제 나이 마흔 셋이 되니 그 덕담을 멈추시더군요.
    시부모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은 아니고,
    어찌하다가 셋째가 들어섰는데 이왕에 낳을 거 아들이길 바랬던 거지요.
    지금은 우리 이쁜 세 따님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
    파란여우님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평안한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14:07

    낳고 울었던
    그 딸이 나중 젤 효녀일겁니다
    그시절은 딸낳는것도
    자식 못낳는것도 다 여자때문이라던 시절이라
    마음고생 많이 한 여인들이죠
    저도 여고절친 난소에 혹으로 출산못했는데
    무자식 상팔자소리 나올까 조심합니다
    딸셋낳아 마음고생
    자식 못낳아 맴고생ㅠ

  • 작성자 26.07.26 15:25

    저희 집 딸 셋은 현재까지 가시적인 큰 효도는 하지 못해도,
    셋 다 건강하게 속 크게 안 썩이고 잘 자라서 자기 앞가림 잘하고 있으니 다 효녀로 분류해 놨습니다. ㅎㅎ
    낳고 나서 많이 울었던 막내는, 사랑 많이, 특히 아빠의 굉장한 편애를 받고 자라서,
    누구에게든 어디서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난다는 소리 듣는대요.
    자식은 낳으면 고생이지만 낳지 못하는 고통은 더 크기에 유자식 상팔자가 맞습니다.
    절친의 상황을 배려하여 조심하시는 정아님의 속깊음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14:42

    마음 아픈 글이네요...
    그분은 지금 어찌 사시는지...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네요

  • 작성자 26.07.26 15:28

    네, 좋은 사람 만나서 충북으로 이주한 뒤에는 편안해진 것 같았어요.
    그래도 가슴 속 깊은 상처는 흔적이 남았지요.
    이젠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그 흔적도 지워졌기를 바랍니다.
    모르겠다님 공감해주심 감사합니다.
    평안한 오후 되시어요. ^^

  • 26.07.26 17:02

    난 연년생 딸 아들
    쑴풍 낳았으니 복이네요
    하나쯤 더낳을걸 아쉬움도
    있는데ㅎ
    그시절 셋낳으면 야만인취급
    잘못된 인식였죠
    김쌤은 참 운명적 여정인지
    안타까운 인생행로
    세번째는 꼭 잘살기를 바래요
    우리 달님의 딸셋낳고 서사가
    눈물겨워도 웃고봅니다 ㅎㅎ

  • 작성자 26.07.26 20:54

    우왕~~ 연년생 남매, 진짜 복 많으신 우리 강말 언니^^
    난 의지의 한국인이예요.
    86년에 첫째, 90년에 둘째, 96년에 셋째,
    하나 낳고 한참 있다 또 낳고 잊어버릴 만할 때 또 낳고,
    성별은 일관성 있게 딸로만 ㅎㅎ
    그녀가 이쪽 인연을 다 끊어서 연락할 방도가 없는데,
    충북에서는 편안해 보였기에 잘 살고 있으려니 하네요.
    고마운 강말 언니 평안한 밤 되시어요. ^^

  • 26.07.26 19:35

    ㅎ 달항아리님의 글을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오늘은 아내한테 봉사하는 날이라 이곳저곳을 종일 따라 다니면서 심부름 하느라 이제서야 집에 들어왔네요.

    단숨에 읽히는 글에서 내공 단단한 달님의 필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달항아리님이 빚을 지셨다는 그분의 사연이 참 안타깝네요.
    전반전이 다소 안 풀렸지만 인생은 후반전이 있으니 충분히 행복을 만회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달님의 울림 있는 글 잘 읽었구요. 우리는 후반전뿐 아니라 연장전까지 건강하게 오래 살자구요.ㅎ
    평화로운 일요일 밤 되세요.

  • 작성자 26.07.26 20:57

    사모님께 봉사하신 날, 아주 아주 잘하셨습니다. ^^
    어제 현덕님 글에 감동을 받은 나머지 제 기억 창고도 열렸네요.
    마음 동할 때 얼른 써올렸습니다.
    인생 연장전까지 오래 오래, 좋아요, 아주 좋아요. ㅎㅎ
    우리 그저 건강만 하십시다.
    현덕님은 워낙 건강하시니 걱정 안합니다.
    그녀도 인생 후반전 잘 살고 있으려니 합니다.
    백세 시대인데다가 야구도 진짜 승부는 9회말 투 아웃부터 잖아요.
    현덕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