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늘 하루종일 얼마나 가슴 조였는지 모릅니다.
요즘은 남편이 골프 하기전으로 돌아간것 같아요.
가게에 신경도 많이 쓰고 오후면 집에와서 쉬던지
또 애들이 학교 갔다오면 같이 저녁도 차려먹고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해 놓고
엄청 잘합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꿈을 꾸었습니다.
우리 친정집인데요~
저희 친정 아버지도 살아 계세요.
제가 길을 가는데 친정아버지도 길 한쪽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세요.
저는 길을 걸어오면서 길 가장자리에 쑥이 많이 있어
쑥을 케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어느 아저씨가 쑥이 몰려있는 자리에서
쑥을 케려고 합니다.
내가 먼저 케려고 했는데 아저씨가 선수쳤다고 생각하며
빨리 집에가서 바구니와 칼을 가져와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장면이 바뀌었는지~ 친정집입니다.
남편이 골프 옷가방에 옷가지를 마구 넣더니 집을 나섭니다.
제가 남편을 잡고 가지 말라고 합니다.
남편은 들은채도 않고 가방을 들고 길을 걸어 갑니다.
막 소리지르며 울면서 큰소리로 남편을 불러도
모른채 저 멀리 걸어갑니다.
전 계속 남편을 부르면서 큰소리내어 웁니다.
남편은 저 멀리 계속걸어갑니다.
선생님 무슨꿈인가요.
안좋은 꿈 같아서 하루종일 옴 마니 반메 훔을
외쳤습니다.
첫댓글 네 님의 느낌처럼 좋은 현상의 꿈은 아니거든요
쑥을 님이 많이 본것도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님니다 쑥은 한자로 쑥 애(艾) 꿈해몽하는데는
그렇게 하지 않고 꺼리낄 애(碍 ) 이글자로 해몽하거든요
해서 님에게 애로 사항이 있는 그런 꿈풀이 입니다
원인은 남편으로 인해서 그런 해몽입니다
아~ 안좋은 꿈이였네요. 어제 오늘 조심하라고 계속 말했습니다.
내일까지 조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