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승승장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수단에 규율을 강조하고 있다.
스페인 'TV3'에 따르면 14일 연습서 5분 지각한 선수에게 과르디올라 감독은 5백유로(약 9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전 11시까지 집합할 것으로 요구했으나 전원이 모인 시간은 11시 5분이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각자 전원에게 벌금을 결정했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 전원이 사소한 부분까지 주위를 기울여 집중하는 것이 팀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의 자율방임주의와는 반대로 과르디올라는 철저한 규율을 강조하며 선수단을 장악해 막강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오넬 메시가 오는 19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을 관전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조건으로 스코틀랜드전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메시는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데뷔전인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메시는 스코틀랜드전을 관전만이라도 하고 싶어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와 면담, 훈련 스케줄 때문에 스코틀랜드행을 허락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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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분에게는.. 개껌값..
좋은 현상!
그거모아서 유니세프 후원
음.. 축구선수들 연봉 몇 억 이적료 몇 천억 보다가 90만원 보니까..
어쨋든 규율강조 무링요와.. 같은 마인드.. 과르디올라 경기보던거 아직까지 인상깊은데^^ 동시대 로이킨과 견줄만한 미들..ㅋ
난 과르디올라 감독이 5분 늦어서 벌금90만원 낸다는 줄 알앗네 ...
싸다 900은 내야지 주전급은 일주일 다 지각해도 주급의 반도 안되겠구만
너무 싸네 한 1000만원은 해야 절대 지각안하는데
나는.. 90만원에서 조금 더 벌라고 한달을 뛰어다닌다...................................................흐ㅣ밤...
ㅠㅠㅠㅠㅠㅠㅠㅠㅠ메시 마라도나 감독 데뷔전 뛰면 좋을텐데.... 약속을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