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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Fantistic, Steven Gerrard!
다음주 잉글랜드 그리스 친선경기는 맥클라렌 감독이 취임후 처음으로 맡는 국제경기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한국시간으론 토요일 새벽) 선수명단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차기 잉글랜드
캡틴을 발표한다고 했죠.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현재 첼시와 리버풀에서 훌륭하게 캡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테리 vs 제라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맨유 캡틴 게리 네빌이 조금만 젊었더라면 아마 고민하지 않고 게리가 캡틴이 되었을꺼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컴이 주장 완장을 내놓자마자 각 베팅 회사며 잉글 미디어에서는
테리를 훨씬 유력한 후보로 밀었습니다만, 결국 발표를 코앞에 앞둔 오늘자 신문들을 보니
일제히 제라드가 캡틴으로 거의 확정적이란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물론 새 감독인 맥클라렌은 금요일 기자회견 때 까진 모든 것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기 때문에
잉글 미디어가 우째 갑자기 전세를 뒤집는 발언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맥클라렌이 취임하자마자 각 클럽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대표팀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잉글 국대선수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 클럽 위주로 투어를 하고 있다고 하죠.
제일 먼저 들른 클럽은 루니가 속해 있는 맨유인데
맥클라렌이 예전 코칭 스태프로 있었던 친정팀이기도 하거니와,
이번 월드컵 직전에 부상당했던 루니를 데려가네 마네 기싸움을 했던 클럽이기도 했죠.
결국 맨유의 퍼거슨 감독의 결사 반대에도 불구,
전 국대 감독인 에릭손이 우기고 우겨서 루니를 데려가면서
맨유 감독의 심기를 건드려놨기 때문에
관계 회복 차원에서 감독 취임하자마자 맨유에 인사를 하러 갔더랍니다.
물론 가서 루니, 리오, 네빌, 캐릭 등 국대 소속 선수들과도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고,
루니가 새감독에게 작업거는 사진들이 며칠전에 게시판에 올라왔던 걸 보셨을 겁니다.
모 루니가 자기를 주장시켜 달라고 했다는 소문도 있구요 (루니, 농담도 잘하셔) ㅋㅋ.
맨유 다음으로 오웬이 소속해 있는 뉴캐슬에 들렀는데,
여기는 현재 부상중인 오웬 때문이 아니라
얼마전 뉴캐슬의 주장이 된 전 첼시 소속 미드필더였던 스캇 파커 선수를 국대로 불러들일 것인가
체크하러 간건데, 아마 불러들일 것 같다고 하죠.
그리고 다음 행선지가 리버풀이었는데요,
물론 버풀 소속 국대 선수가 많긴 합니다만 (제라드, 캐러거, 크라우치)
사실 특별히 리버풀에서 이 선수들 말고 더 차출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없는데도 불구,
리버풀행을 감행한거에 대해서 잉글 미디어에서는, 제라드에게 캡틴직을 맡기기 위해서라고
뭔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듯 합니다.
리버풀 감독 베니테즈는 누가 차기 캡틴이 될 건지 물어보았으나, 맥클라렌이 대답은 안하고 웃기만
하더라, 그치만 제라드가 잉글 캡틴이 되면 정말 잘 할꺼다라고 리버풀 캡틴을 추천했다고만 했습니다.
정말 베니테즈가 아무 말도 못들었을지는
아니면 연막작전인지는 모두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만,
잉글 미디어의 생각은, 맥클라렌이 제라드를 국대 캡틴으로 쓰고싶다고 베니테즈의 양해와 동의를
구하기 위해 리버풀을 방문한 걸로 추측하고 있죠.
아무래도 국가대표 캡틴은 그냥 국대 경기에서 뛰는 것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뒤치닥거리를 다 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일이 많아져서,
소속클럽에서 양해를 해 주어야 하는 일들이 생기게 될꺼니까요.
물론 베니테즈도 첼시나 맨유, 아스날 감독들처럼
제라드가 국대 대표가 되든 캡틴이 되든 관심없고
다만 선수들이 클럽을 위해 목숨을 바쳐주길 바라겠지만
(외국인 감독들이니 더하겠죠, 그나마 스코틀랜드 출신인 퍼기도 루니 때문에 그렇게 펄펄 뛰었던
걸보면 말이죠), 다행히 베니테즈는 제라드가 잉글 캡틴으로 임명되도 지지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만약 맥클라렌이 정말 제라드를 캡틴으로 불러들이고 싶었다면,
절대 성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금요일, 모든 것이 베일에서 벗겨진 뒤에 토튼햄에 들러 저메인 데포를 체크하고
마지막으로 첼시에 들른다고 하네요.
모 아스날은 이제 애쉴리 콜도 첼시로 갈 것 같고 완전 인터네셔널 선수들로 구성된,
아니 프랑스 팀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네요.
테오 왈콧 외에는 잉글랜드 국대로 불러들인 선수가 당분간은 없을 듯해서인지
방문 일정에 빠져있군요.
전 개인적으로 제라드가 주장 완장을 받았으면 합니다만,
그건 제가 제라드 팬이라서라기 보단, 제라드가 미드필더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라드의 카리스마나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도 탁월하지만,
위치적으로 미드필더가 주장으로서 공수를 연결하며 감독의 지시를 전달하기에 수월하기 때문이죠.
물론 테리가 미드필더고 제라드가 수비수라면, 저는 테리가 주장이 되어야 한다고 할껍니다.
잉글랜드는 정말 훌륭한 주장감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라드와 테리 모두 잉글 캡틴에 대해 야심을 가지고 있고 시켜주면 잘 할꺼라 믿습니다.
베컴이 주장 은퇴 기자회견을 하자마자 잉글 미디어 뿐만 아니라 유명한 전 국가대표 코치들이며
선수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던 테리도 분명 훌륭한 주장감이죠.
지난 2년간 연속해서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돈으로 우승을 샀다고 질투를 살만큼 어마어마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첼시에서,
그 수퍼스타들을 이끌어가는 선수이니, 정말 별중에 별, 리더쉽의 왕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찌보면, 잉글랜드 국대 선수들, 그러니까 각 클럽에서 수퍼스타 대접을 받고 있는
그 눈부신 선수들을 다루는데는 어쩌면 테리가 더 익숙하다고도 하고,
제라드보다 훨씬 목소리 큰 테리가 선수들을 독려하고 사기를 북돋우는 장군감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리버풀에서와는 다른 포지션으로 뛰고 있는 제라드는
클럽에서만큼의 포스를 국대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지 못하며,
람파드-제라드 딜레마 때문에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국대 경기만큼은 테리가 제라드보다 훨씬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런던 베이스의 잉글랜드 미디어는 아무래도 런던 출신의 나긋나긋한 테리를 선호하는게
인지상정이겠죠.
반면 제라드는 척박한 북부 출신의 의지의 사나이죠.
테리처럼 나긋나긋하게 말할줄도 모르고 강한 리버풀 액센트로 너무 솔직한게 탈이라고 합니다.
분명 미드필더는 게임을 바꾸고 지배할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지만,
제라드는 그걸 어떻게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미드필더입니다.
물론 리버풀 선수들 훌륭하지만, 첼시나 아스날처럼 스타군단은 아닙니다.
그런 선수들을 이끌고 챔스 우승을 하고 FA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도 훌륭한데,
그 스토리가 정말 드라마죠.
모두 3: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차근히 쫓아올라가 페널티로 우승을 거머줬으니까요. -수정-
지적해 주셨듯이 챔스만 3:0에서 역전승이었고
사실 후반에서 3:0이면 거의 맥이 빠지죠.
뒤집어 엎기는 커녕 점수차를 좁혀서 덜 창피하기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곤하죠.
그런데, 캡틴 제라드는 그게 모두 자기 책임인냥, 죽을 힘을 다해 골을 만들어주고, 넣어주며 팀의
사기를 올리고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줄 압니다. 정말 마술 같은 쇼를 보여주었죠.
물론 잉글랜드 클럽 감독들은 그를 높이 삽니다.
리버풀은 제라드에 의한, 제라드를 위한 팀이라고 하죠.
원맨쇼나 다름없는 리버풀을 깎아내리는 감독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첼시 감독).
잉글랜드 국민들은 제라드가 국대 캡틴이 되어 리버풀에서 보여주는 것과 똑같은 마술을 보여주길
희망하고 있지요.
잉글랜드가 강팀을 만나 경기에서 어렵게 끌려가고 있을 때는,
제아무리 유명한 잉글랜드 수퍼스타들도 완전 평범한 선수들로 보일만큼 무력해집니다.
왜 지난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브라질 경기에서 지단이 브라질 관광보내는 거 보셨죠?
세계 최고의 스타라는 호나우딩요도, 지단 앞에서는 완전 보통 선수로 전락해버렸었죠.
그렇게 팀이 어렵고 지고 있을 때, 별들이 빛나지 않을 때, 제라드라면
리버풀을 이끌었던 것처럼 누구보다 강한 카리스마로 경기를 이겨줄꺼라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 제라드가 캡틴이 되면 예전처럼 남의 자리 메꾸는 포지션 (홀딩 미드필더) 보다는
제라드가 선호하고 익숙한 포지션을 부여받고, 그를 중심으로 팀이 짜일것이므로,
그의 경기 내용이 향상될 것임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가 리버풀에서 보여주는 그런 파워는 보여줄 수 있을까요?
솔직히 힘들꺼라고 봅니다.
왜냐면 한마디로 리버풀은 제라드를 왕으로 해서, 모든 선수들이 그를 존경하고,
그를 중심으로 경기를 구성하기 때문에, 제라드는 동료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본인의 멋진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었던 거지만,
국대에 있는 수퍼스타 선수들이 얼만큼 제라드에게 존경을 표하고,
그들 중심으로 본인을 희생하려 할까요?
솔직히 베컴이 주장이었을 때, 베컴 때문에 제라드-람파드가 중앙으로 밀리면서,
제라드가 홀딩을 보게 되고, 첼시에서 모든 코너와 프리킥을 담당하는 람파드는
베컴이 그걸 몽땅 가져가 버리니, 월드컵에선 거의 보통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지요.
거물급인 선수들을 잘 조율하기는 쉽지 않을껍니다.
물론 새 감독인 맥클라렌이 얼마나 전략을 잘 짜고, 선수들을 제자리에 잘 기용하느냐에 따라
제라드를 캡틴을 하였을 때 상승효과가 클수도 작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리를 지지하는 더 타임즈 칼럼니스트가 엊그제 이런 글을 썼더군요.
왜 갑자기 테리에서 제라드로 급선회하느냐, 자기가 보기엔 타당한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그가 아는 이유인 즉슨, 테리가 과거에 타블로이드에 몇번 오르내렸던 것 뿐인데,
그건 철모를 때 저지른 작은 실수들이고, 예전의 토니 아담스도 알콜 중독 문제가 있었어도
훌륭한 캡틴이고 선수였다, 선수는 경기장에서 평가받아야 정당하다라구요.
사실 테리는 몇년전에 동료선수가 나이트클럽 폭행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현장에 함께 있어서
법원까지 가는 사건이 있었죠. 결국 무죄로 풀려나긴 했지만, 이미지가 실추된 건 말할 것도 없고,
그로 인해 2002년 월드컵 선수단에 뽑히지 못했단 얘기도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는 지금만큼 성장하지 않아서 발탁되지 않은 것일수도 있구요).
그 외에도 왜 연예인들이 감당해야 하는 크고 작은 스캔들이 있지 않습니까
(모 부인 놔두고 다른 여자랑 어울렸다든가, 술먹고 추태를 부렸다든가 등등)
그런 것들이 몇번 있었고 그 때마다 잉글 미디어는 신이나서 그것들을 보도했었죠.
솔직히 젊었을 때 한두번씩 다 해 볼 수 있는 건데, 유명인들을 그런 모든 것들이 시시각각 보도되서
부풀려진거라 봅니다. 그리고 첼시 캡틴이 된 3년 전부터는 자숙하고 철이 들어,
절대로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죠.
그런데도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는, PR 입장에서 이미지에 흠이 있는 테리보다는
비교적 깨끗한 이미지 (경기중 레드카드 몇 번 받은거 빼고는) 인 제라드를 밀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캡틴은 팀의 얼굴이고, 까다로운 잉글 미디어를 상대해야 하니, 적어도 경기 외적인 것에서
만큼은 흠잡을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게 조금이라도 골치가 덜 아프겠죠.
안그래도 잉글 국대는 엄청난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디어를 어떻게 잘 다루어야 하는지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해요. 경기를 이겨도 내용이 좋지 못하다고 혼내고, 감독이 선수를 기용하는 것
하나하나에도 트집을 잡구요, 국가 대표 경기 일주일 전 친구들과 새벽까지 어울려 술마시는 것도
엄청난 죄가 됩니다. 파파라치만큼 심한 미디어의 압력을 무리없이 처리하기로는 어쩌면 제라드가
나을 지도 모릅니다. 크게 트집잡힐 만한 게 없고 굉장히 직선적으로 시원시원하게 답변을 하기
때문이죠.
잉글랜드 미디어가 축구 국대에 거는 기대는 거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기대 만큼이나 감시도 대단하죠.
다들 베컴이 얼만큼 시달렸는지 봐서 잘 알겠지만요,
거의 사생활이 없고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며 평가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경기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높은 도덕적 기준까지 만족시켜야 하는 잉글랜드 캡틴 자리,
그래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는 걸 보면 참 재밌어집니다.
이번주 금요일 기대해보죠. 그간 제가 보고 들은 것이 맞는지 궁금해지네요.
- 결국 존테리가 주장 완장을 가져갔네요, 물론 테리도 제라드만큼 실력있고 리더쉽있는 선수이므로
많은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첫댓글 흠...어떻게 될깤ㅋ
오웬은!!!!!!!!!
역시 ㅎㅎ 당연한 거자나 ㅎ 캡틴제라드~
역시 나야 ㅇ_ㅇ
굉장히 열심히 잘 쓰셨네요~ 저도 제라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금요일!
내가 되는 건 좀 이상할까
아니 게리 시켜주라니깐......................
허헐....읽고 나니까 왠지 그냥 제라드 마음 편하게 클럽에 충실하는 쪽이 좋겠다고 순간 살짝;; 생각했습니다;;
저도 버풀팬으로서 괜히 제라드를 아끼는 마음에 차라리 국대 캡틴이라는 무거운 중책으로 더 부담주지 않는게 좋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안 드는 건 아니예요. 근데 막상 입장바꿔서 내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인데다, 그들을 이끄는 주장이라면, 얼마나 가슴벅차고 영예로울까 싶어서, 욕심이 나긴 나겠구나 이해도 되요. 물론 자랑스러운 만큼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잖아요.
퍼드난드...................
캡틴제라드,
베컴 아쉽다... 하지만 후임자로는.. 제라드도 좋지만 국대포스를 봐서는 테리가 더. 수비에서 소리도 쳐주고 괜찮은
그러면 모든 주장은 수비에서 나와야 한다는 결과가....ㅋ 베컴도 뭐 수비는 아니었으니까요 ㅋㅋㅋㅋ
테리가 될줄 알았는데.. 베컴 후임자로 제라드는 손색없지.. ㅎㅎ
으흥~~~ 잉글 국대 주장은 제라드구나. 난 테리가 될 줄 알았는데..
잘 읽었습니다ㅎ
테리 ㅠㅠ
읽는거 힘들어ㅋㅋㅋㅋㅋ
테리가했으면바라는데...
게리롱은
게리,퍼디,루니 ㅡㅡㅡㅡ> 제라드 암살
베컴이 그래서 탈모..?? 제가 생각하기에도 축구의 종가라고 불리는 잉글랜드 캡틴자리라.... 엄청난 부담감에 엄청난 시선집중...으................... 왜 제가 괴로울까요.. ㅠㅠ.. 제라드나 테리나 소속팀에서 캡틴 부담감+잉글캡틴 부담감+........... 베컴 자서전에 보면 그런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캡틴인 자신감에 더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대단한 남자들..^^
베컴이 그냥 2008년까지 했으면좋겠다..ㅠㅠㅠ
무링요... 저인간 포츠머스 같은팀 감독 한번 맡아봐야 정신차리지
-_-
초딩은 숙제나 하세요
초딩같은 글만 다네
빨리 개학해야 할텐데-_-
소심하게 테리에게 한표...
네빌이 하기 바랬는데...
바로 이거다
파커 횽아 국대가네
베컴 아쉽다...
게리 아쉽다 ㅠㅠ
제라드 아직 나이가 . . 좀더 경험 풍부한 게리라던가 오웬이 더 좋을꺼같은데
제라드도 좋지만 저는 테리 ㄱㄱ
저는...진짜..베컴이 아닌 사람이 하는건 어색할것같은데....음........게리나...엄청난 포스와 카리스마.......리오도..
재밌게 잘 읽었어요..ㅋㅋㅋ 누가될지 기대중~ 제라드였음 좋겠는데^^
제라드 주장주면 존테리, 게리 네빌도 아닌 램파드의 입지가 좁아지는거 아닌가?
제라드가 됐음한다!!!!!!!!!!!!
FA컵이요 3대0을 3대3으로 쫓아간게 아니구요 0대2로 지다가 2대2 2대3 3대3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처음에 케러거 행운의 자살골, 그다음 베나윤인가 2골째 넣고 제라드의 롱패스에 의한 지브릴시세의논스톱슛, 그다음 제라드의 달려들면서 강력한 발리슛. 그 다음 폴 콘체스키의 크로스를 올렸는데 크로스가 곧바로 골문안으로 빨려간 행운의 골, 그 다음 91분 제라드의 ㅎㄷㄷ중거리슛.
넵 맞아요 FA컵 제 설명이 틀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