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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샐러드_SeaWeed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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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샐러드] 바다내음 가득한 건강 샐러드 어떻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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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선생님~ 콜레스테롤 수치는 많이 낮아졌는데,,,, 흠~ 아무래도 당뇨는 조심하셔야 겠어요. 쿠킹클래스를 하시니 아시겠지만 음식 조심하셔야 되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이틀전 정기 검진을 받았는데 주치의인 폴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 남편이 운전을 하다가 대화 내용을 듣고는 걱정스럽게 한마디 한다. "며칠동안 믹스 커피하고 과자를 너무 먹었나 싶어. 나도 당뇨 수치가 많이 올라갔겠는데,,," 얼굴은 덤덤한 표정이지만 신경이 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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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신경쓸 것도 그렇게 늘어나는 가 보다. 혈압 하고 당뇨에 비타민 D 등등 무언가를 항상 체크해 보아야 한다. 이렇게 아무리 체크를 해보아도 어디가 탈이 나곤 한다. "아이고~~ 왜 이렇게 온 몸이 쑤시는지 모르겠어"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이 제일 먼저 하는 소리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스스로 여기저기 점검하고 어디가 아픈지를 체크해 본다. 물론 남편은 젊을 때 부터 허약했지만 그래도 젊을 당시에는 일어날 때 소리가 다르다. "아이고~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잤네" 지금과 똑같이 "아이고"로 시작하지만 내용은 확실히 다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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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혈압이 올라가는데 약으로도 잘 안잡히고 어쩔줄 모르겠네" 예전에 동창들이 만나면 잘 생긴 남자 배우 이야기나 연예계 풍문등을 이야기 하거나 했다. 그런데 어느 사이인가 주제가 건강으로 바뀌었다. 그레이스는 젊은 시절부터 혈압이 있었는데 요사이 혈압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걱정이다. 다른 친구들도 경중은 있지만 이런 비슷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
제일 먼저 저녁 식사를 끝내고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하고 나서 먹었던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도 끊었다. 집안 여기저기 굴러 다니던 과자들도 박스에 담아서는 아이들 많은 제인 집에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내 주위에 설탕과 관련이 있는 모든 음식을 없앴다. 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달콤한 것들이 머리에 맴돌기 시작한다. 일요일 교회에 갔더니 아침에 먹고 남았던 도너츠가 두박스나 있다. 그 중에서도 속을 크림으로 채워 넣고 초컬릿을 바른 도너츠에 꽂혀 버렸다. 결국 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도너츠를 폭풍흡입(?)하고 있는데 남편이 그런 나를 발견하였다. "못 먹는 스트레스가 더 건강에 나쁠지 모르니 열심히 먹어라"하고는 웃어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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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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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샐러드 SeaWeed Salad _ 1팩,
스프링믹스 Spring Mix _ 1팩, 황백지단 _ 필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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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육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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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목살 _ 2파운드, 된장 3큰술, 건고추 3개, 황귀 2뿌리
청주 3큰술, 간장 2큰술, 맛소금 1작은술, 통후추 1작은술,
생깻잎 5장, 마늘 5개, 생강 1쪽, 양파 반개, 감초 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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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드레싱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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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즙 1개분, 물 1컵, 설탕 2큰술,
꿀 1큰술, 소금 1작은술, 식초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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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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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분량의 돼지목살을 찬물에 담구어 핏물 빼기를 반복한 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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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냄비에 물을 2/3정도 붓고 돼지고기 목살을 넣는다.
다시 건고추, 청주, 간장, 맛소금, 통후추, 깻잎, 마늘, 생강, 양파, 감초, 황귀를 넣고 센불로 끓여 준다.
3_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중간불로 40분정도 은근히 끓여주다가 다시 약불로 불을 줄이고 15분정도 더 끓여준다.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인 다음 찔러서 익었는지 확인하고 한방 편육을 완성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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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믹싱볼에 준비한 레몬즙, 물, 설탕, 꿀, 소금, 식초를 넣고 잘 섞어 샐러드 드레싱을 완성한다.
5_예쁜 샐러드 접시에 스프링 믹스를 올리고 그 위에 <해초샐러드>를 올린다.
그 위에 미리 만들어 놓았던 황백지단과 무쌈을 채를 썰어 보기 좋게 위에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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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았던 한방편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올린 후 <샐러드>를 완성한다.
샐러드 드레싱은 바로 뿌려도 좋고 작은 그릇에 따로 담아 내어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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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를 한잔 하려고 하는데 헤비한 안주가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해초 샐러드>가 제격인데 늦은 시간에 먹어도 위에 부담이 가지 않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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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샐러드_SeaWeed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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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폴 선생님 전화를 받고 물론 일이주일은 음식을 조심을 하였다.
당뇨 수치가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을 빼놓고 보니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할 지 모를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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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삼겹살을 구워서 흰 쌀밥하고 먹으면 안되잖아??"
참다 못해 삼결살을 구웠는데 남편이 참견을 하니 무언가가 밑에서 ((욱))하고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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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고 그랬어!! 그냥 먹고 싶은 것 먹고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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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샐러드_SeaWeed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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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샐러드_SeaWeed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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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샐러드_SeaWeed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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