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도진)은 작년 독서의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사서와 함께하는 랜선 북클럽’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부터 '랜선 북클럽'을 정기 독서프로그램으로 매월 운영한다.
사서와 함께하는 '랜선 북클럽'은 선정도서를 사서와 참여자가 온라인(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함께 읽는 랜선 독서 모임으로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4회 운영하며, 선정도서에 따라 매회 5일에서 7일간 운영한다.
3월 21일~25일은 ▲클래식은 처음이라(조현영 저)를 함께 읽으며, 4월 18일~23일은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박완서 저)를, 5월24일~31일은 ▲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저)를, 6월20일~24일은 ▲결핍의 힘(최준영 저)을 같이 읽고 느낌 점을 공유한다. 완독자에게는 2만원 이하의 책 한 권을 기념품으로 전달해 완독 의지를 높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주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랜선 북클럽에 참여했던 한 이용자는 “한 권의 책을 여러 사람과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눴던 깊이 있는 독서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올해도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너무 반갑고, 꼭 참여해서 매월 한 권의 책을 완독하고 싶다”고 말했다.